된장풀은 국명은 일본명인 '미소나오시'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
잎과 뿌리에 살충제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일본에서는 전통적으로 일본된장에 된장풀의 잎과 줄기를 넣어 구더기나 곰팡이를 억제하는 데 이용.
분류 | 낙엽 활엽 소관목 |
|---|---|
학명 | Desmodium caudatum |
분포지역 | 제주도, 전남(거문도) |
자생지역 | 산과 들의 숲 가장자리, 길가 |
번식 | 실생·분주 |
약효 부위 | 뿌리·온포기 |
생약명 | 미증초(味增草) |
키 | 1.5m 정도 |
과 | 콩과 |
채취기간 | 8~10월 |
취급요령 | 햇볕에 말려 쓴다. |
특징 | 서늘하며, 쓰다. |
독성여부 | 있다. |
1회 사용량 | 10~12g |
주의사항 | 오래 써도 무방하다. |
잎
어긋나고 3개의 작은 잎으로 구성된 겹잎인데 가운데 달린 작은 잎은 좌우에 달린 작은 잎보다 잎자루가 길다.
작은 잎은 광택이 있는 가죽질이고 길이 4.5~10cm, 나비 7~25mm인 긴 타원 모양의 댓잎피침형으로서 양 끝이 좁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앞면에는 털이 없으나 뒷면의 도드라진 맥 위에 털이 있다.
잎자루는 길이 3~5cm로 길며 좁은 날개가 있다.
꽃
6월에 줄기 위쪽의 잎겨드랑이와 줄기 끝에서 길이 7mm 정도의 황백색 꽃이 길이 8~15cm의 총상 꽃차례를 이루며 달려 핀다.
꽃받침 바로 아래에 댓잎피침형의 작은 꽃턱잎이 있다. 꽃받침은 털이 있고 위쪽이 5개로 갈라지는데 갈라진 조각은 댓잎피침형 또는 선형이다.
꽃부리는 누른빛이 도는 백색이며 나비 모양을 하고 있다.
열매
9월에 길이 5~7cm의 협과가 달려 익는다.
꼬투리는 편평한 선형이며 4~6개의 마디가 있는데 잘록한 부분은 그리 깊이 패이지 않고 완만하지만 마디마다 분리되어 잘 떨어지며 겉에 갈고리 같은 털이 있어 옷이나 짐승의 털에 잘 붙는다.
특징 및 사용 방법
청주항(淸酒缸)·청주홍(淸酒紅)·소괴화(小塊花 )·쉬풀·털도둑놈의갈고리라고도 한다.
줄기는 초본처럼 여러 갈래로 갈라져 자라는데 가지는 가늘고 길다.
나무껍질은 흑갈색이다. 전체에 털이 있다.
줄기나 잎을 된장에 넣으면 구더기가 생기지 않기 때문에 된장풀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관상용·사료용·약용으로 이용된다.
온포기를 미증초·청주항이라 하고 뿌리를 미증초근·청주항근이라 하며 약재로 사용한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여 사용한다.
외상에는 달인 물로 씻거나 가루를 내서 개어 붙이거나 짓이겨 붙인다.
효능
주로 통증을 다스리고, 간경에 효험이 있다.
관련질병: 간염, 감기, 개창(옴), 소종, 수종, 어혈, 옹종, 이뇨, 이질, 임질, 임파선염, 타박상동통, 탕화창, 토혈, 풍, 풍습성동통, 해수, 해열, 황달
소아질환: 경풍(경기)
용도
된장 구더기 방지에 이용한다.
전초(全草)는 靑酒缸(청주항), 근(根)은 靑酒缸根(청주항근)이라 하며 약용한다.
⑴靑酒缸(청주항)
①전초를 9-10월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②성분 : 근(根), 경(莖), 엽(葉)에는 alkaloid가 함유되어 있다.
그 함유량의 비율은 20:5:1이다.
잎 중에는 swertisin 등의 flavonoid 배당체, canavanine 등의 아미노산이 함유되어 있고 또 phenol류(類), 糖類(당류) 등도 함유되어 있다.
③약효 : 淸熱(청열), 利濕(이습), 消積(소적), 散瘀(산어)하는 효능이 있다.
咳嗽吐血(해수토혈), 水腫(수종), 小兒疳積(소아감적), 癰瘡潰瘍(옹창궤양), 타박상을 치료한다.
④용법/용량 : 煎液(전액)으로 씻는다.
짓찧어서 붙이거나 粉末(분말)하여 붙인다.
⑵靑酒缸根(청주항근)
①9-10월에 채취하여 깨끗이 씻어 햇볕에 말린다.
②성분 : Alkaloid 0.12%가 함유되어 있다.
③약효 : 祛風(거풍), 除濕(제습), 活血(활혈), 해독의 효능이 있다.
류머티성 腰痛(요통), 赤白痢(적백리), 黃疸型肝炎(황달형간염), 癰疽(옹저), 나력, 타박상을 치료한다.
④용법/용량 : 15-30g을 달여서 복용한다.
또는 술에 담가 복용한다.
<외용> 짓찧어서 붙이거나 煎液(전액)으로 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