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비름 ( 약명 : 마치현 )
효능 : 풀 전체를 충독, 사독 , 해독 , 창종 , 지갈 , 촌충 , 이질 , 나력 , 혈리 , 편도선염 ,
이질 , 등의 약으로 쓴다.
쇠비름에는 오메가3라는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돈을 주고 애써 사서 먹을 필요가 없습니다.
인삼에 많은 사포닌도 넉넉히 함유하고 있고 각종 비타민을 골고루 함유하고 있지요.
텃밭의 애물단지로 취급하는 쇠비름은 그 어떤 잡초보다 생명력이 강합니다.
아무리 가뭄이 지독해도 쇠비름만은 탱탱하게 살아있지요.
약초의 기본구성은 바로 생명력입니다. 생명력이 뛰어난 풀이 바로 약초지요.
쇠비름을 즐겨 먹으면 우선 고혈압과 당뇨, 중풍을 예방합니다.
간의 활성을 도와 체내의 피를 맑게 해주어 성인병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입니다.
육식을 즐기는 요즘 쇠비름을 즐겨드시면 혈관 속에 콜레스테롤이 끼는 것을 방지할 수 있고 비만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쇠비름은 겨울을 제외한 봄, 여름, 가을에는 언제나 채취할 수 있으며 배추처럼 어린 순, 늙은 줄기 가리지 않아도 됩니다. 봄에 입맛이 없을 때는 끓는 소금물에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에 버무리거나 아님 아예 김치처럼 담가서 먹으면 입맛을 돋궈줍니다.
여름에는 소금에 배추와 같이 절궈 겉절이를 해먹어도 밥도둑이 되고 물김치를 담글 때 쇠비름의 생채를 같이 넣으면 아삭거리는 맛이 일품입니다.
쇠비름을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햇볕에 바싹 말린 후 겨울에 고사리처럼 묵나물로도 먹을 수 있고 차로도 끓여 마실 수 있으며 분말을 내어 각종 찌개나 탕에 조미료처럼 쓰셔도 됩니다.
※여기서 팁인데요. ^^
두부를 만드실 때 분말을 넣어 만들면 두부의 색도 예쁠 뿐더러 맛도 좋고 최고의 건강식으로 손색이 없을 겁니다.
건조하는 과정과 분말을 내는 과정이 들어갈 뿐 두부를 만드는 과정에는 그냥 섞어 주기만하면 됩니다.
약간의 끈적거리는 성분이 있어 식감도 매우 좋지요.
민간요법 :
중풍으로 반신불수가 되었을때는 쇠비름 4~5근을 삶아서 나물과 국물을 함께 먹으면 배우 좋아진다. ( 경험방 )
회충에는 쇠비름을 진하게 달인즙 한 공기에 소금과 식초를 넣어 공복에 마시면 충이 나온다. (백병비방)
소비름은 나쁜피를 흩어 버리고 독을 풀며 풍을 없앤다.
또 기생충을 죽이고 모든 임질을 다스린다.
악창에는 쇠비름을 태워 남은 재를 고약처럼 다려서 바른다. (본초강목)
예로부터 쇠비름 나물을 많이 먹으면 장수한다하여 장명채라는 이름이 붙혀졌으며 말려서 매달아 두고 상식하였다. ( 정제총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