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나무와효능

치자나무

영지니 2008. 1. 16. 07:09

 

 



 

꽃잎이 여러 겹인 꽃치자는 열매를 맺지 못하지만 꽃모양과 향기 때문에 관상용으로 즐겨 심는다.

가지를 꺾어서 꺾꽂이하면 쉽게 뿌리를 내린다.

 

 

열매를 치자라고 하며 당뇨병, 지혈, 황달, 임질, 청혈, 진통, 이뇨, 소염, 어혈, 불면증, 결막염 등에 처방한다고 한다.

 

쳔연염색료로 사용하기도 한다.

잔칫상의 전을 부칠때등 과거엔 노란치자물을 우려내어 반죽하고 전을 부쳤다고도 합니다.

물론 지금도 간혹..

볼수있다..

 

 


옛날엔 군량미의 변질을 예방하기 위해 쌀을 치자물에 담갔다가 쪄서 저장하는 방법을 썼다는 말도 있다.

그처럼 열매가 여러가지로 이용되었기에 불과 2-30년 전에는 구멍가게에서도 실에 주렁주렁 꿴 이 치자 열매를 쉽게 볼 수 있었는데 요즘은 약재상에 가지 않으면 볼 수 없는 풍경이 되었다.


 

희고 순결한 것만 좋아했다는 영국의 가데니아라는 처녀가 천사로부터 얻어서 심었다는 식물이라는 서양 전설이 전해지면서, 따라서 치자의 꽃말은 청결, 행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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