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와효능

독활(두릅)

영지니 2008. 1. 22. 22:42

 

 

 

관절통, 류머티즘, 신경통에 효험

 

 

오갈피나무과에 속하는 다년생 풀인 독활은 강청, 호강사자, 호왕사자, 독요초, 뫼두릅, 멧두릅, 토당귀, 구안독활, 땅두릅나물, 땃두릅, 풀두릅, 인삼나무껍질등으로 불린다. 

이 식물은 줄기가 곧게 자라고 바람에 잘 흔들리지 않는다 하여 독활(獨活)이라고 부른다. 

굵은 줄기에 짤막한 털이 약간 있고 좋은 냄새를 풍긴다. 

어린 순을 나물로 먹거나 국거리로 식용하며,

어린 줄기의 껍질을 벗기어 날로 된장이나 고추장에 찍어 먹기도 한다. 

산뜻한 맛과 씹히는 느낌이 좋고 어린 순을 튀김으로 먹기도 한다. 

7~8월에 연한 풀색의 꽃색이 둥글게 피어 9~10월에는 검은색의 둥근 열매를 맺는다. 

둥근모양이 마치 작은 공이 여러개 매달려 있는 형상이다. 

민간에서는 전초를 해열제, 이뇨제로 쓰며 진통제로 사용한다. 

가을에서 봄사이에 뿌리를 채취하여 잘게 썰어 3~10그램 정도를 끓여서 하루 3번 먹는다. 

발한, 거풍, 진통의 효능이 있으며 풍습으로 인한 마비와 통증, 반신불수, 수족경련, 두통, 현기증, 관절염, 치통, 부종등에 사용한다.


북한 <동의학사전>에서는 독활의 효능을 이렇게 정의하고 있다. 

“맛은 쓰고 달며 성질은 평하다(약간 따뜻하다고도 한다).

신경, 간경, 소장경, 방광경에 작용한다. 

풍습을 없애고 통증을 멈춘다. 

해열작용, 진통작용, 진경작용, 소염작용, 혈액응고촉진작용, 강심작용, 강압작용 등이 실험적으로 밝혀졌다. 

독활의 아줄렌성분은 항알레르기작용, 소염작용을 나타낸다. 

비증, 류머티즘성관절염, 신경통, 중풍후유증 등에 쓴다. 

하루 4~12그램을 달이거나 환으로 가루내어 술에담가 복용한다.”


(글/ 약초연구가 전동명)



 

 

두릅나무(두릅나무과)


다년생으로 줄기는 곧게서고 침이 많이 나 있으며 잎은 호생으로 잎에도 가시가 달려있다.
꽃은 7-9월 연한황색의 핀다.
열매는 검은 색으로 가을에 익는다.
번식은 땅속 뿌리로 번식한다.

목말채·모두채라고도 한다. 독특한 향이 있어서 산나물로 먹으며, 땅두릅과 나무두릅이 있다.

땅두릅은 4∼5월에 돋아나는 새순을 땅을 파서 잘라낸 것이고, 나무두릅은 나무에 달리는 새순을 말한다.

자연산 나무두릅의 채취량이 적어 가지를 잘라다가 하우스 온상에 꽂아 재배하기도 한다.

나무두릅은 강원도, 땅두릅은 강원도와 충청북도 지방에서 많이 재배한다.


단백질이 많고 지방· 당질· 섬유질· 인· 칼슘· 철분· 비타민(B1·B2·C)과 사포닌 등이 들어 있어 혈당을 내리고 혈중지질을 낮추어 주므로 당뇨병· 신장병· 위장병에 좋다.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에 무치거나 찍어 먹는다.

데친 나물을 쇠고기와 함께 꿰어 두릅적을 만들거나 김치·튀김·샐러드로 만들어 먹는다.

오래 보관하기 위해 소금에 절이거나 얼리기도 한다.


두릅은 단백질과 회분이 많고 비타민 C도 많으며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의 조성이 좋아 영양적으로도 우수하다.
뿌리줄기는 감기로 인해 전신이 쑤시고 아프면서 땀이 안나는 증상에 발한, 이뇨를 목적으로 만히 이용되었으나 생강보다는 못하다.


두릅에는 사포닌이 들어있어 혈당강하 및 혈중지질 저하 효과가 있다.
두릅을 먹으면 혈당치를 낮춰 당뇨병에 효과가 있다. 그러나 두릅은 냉한 식물이므로 많이 먹으면 설사나 배탈이 나기 쉽다.


민간에서는 두릅나무 가시를 달여 먹으면 고혈압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살짝 데친후 초고추장에 찍어먹어야 비타민이 파괴되지 않느다.

두룹의 쓴 맛을 나게 하는 사포닌 성분은 혈액순환을 도와줘 피로회복에 좋다.

나무 껍질은 당뇨병과 신장병의 약재로 쓰여왔고, 잎과 뿌리, 과실은 건위제로 이용된다.

두릅나무의 껍질을 벗겨서 말린 총목피는 당뇨병을 다스리고 위를 튼튼히 할 뿐만 아니라 신장병에도 좋다.

 

영양성분 함량

수분 85.8%, 단백질 5.6g, 탄수화물 5.9g, 칼슘 50mg, 인 150mg, 철 5.2mg, 비타민 A 3240I.U, C 5mg.



두릅보관법
모든 식물(채소)은 건조를 하던 냉돈을 한 후 다음에 먹을 때는 방금 채취해서 먹는 맛은 찰을 수가 없다.
두릅을 오래 두고 먹으려면 냉동보관을 해야 한다.
두릅을 데쳐서 물기를 완전 건조시킨 후 비닐봉지나 용기에 담아 보관한다.
보관할 때 물기가 완전히 마른 다음 그릇에 담아 냉동실에 넣고 최대한 급속 냉동을 시킨다.
냉동이 되었다 싶으면 그릇을 흔들어 따로따로 분산시키면 꺼낼때 한 덩어리로 뭉치지를 않는다.
비니봉투에 한 때 먹을 양 만큼씩만 담아 냉동시키면 꺼내 먹기가 편리하다.
보관시 공기가 통하지 않도록 봉해야 변질이 되지 않는다.

삶은 두릅을 양념하여 팬에 지진 쇠고기와 꼬챙이에 꿴다.
양념한 두릅과 쇠고기를 꼬챙이에 꿰어 밀가루와 달걀을 전체적으로 입혀서 팬에 노릇하게 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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