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야초이야기

질경이

영지니 2008. 1. 31. 23:31



민간요법에서는 만병통치약으로 부를 만큼 질경이는 그 활용범위가 넓고 약효도 뛰어나다.


기침, 안질, 임질, 심장병, 태독, 난산, 출혈, 요혈, 금창, 종독 등에 다양하게 치료약으로 써 왔다.


이뇨작용과 완화작용, 진해작용, 해독작용이 뛰어나서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데, 변비, 천식, 백일해 등에 효과가 뛰어나다.


또한 각기, 관절통, 눈충혈, 위장병, 부인병, 산후복통, 신경쇠약, 두통, 뇌질환, 축농증 같은 질병들을 치료하고 예방할 수 있다.


이외에도 기침,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동맥경화, 당뇨병, 백일기침, 신장염, 신장결석, 이질, 장염, 특히 각종 암세포의 진행을 80% 억제한다는 연구보고도 나와 있다.

증상별 적용 및 복용법

급, 만성 세균성 이질

질경이를 달여 한번에 60~200그램씩 하루 3~4번 일 주일쯤 먹으면 대개 치유됨

피부궤양이나 상처

찧어 붙이면 고름이 멎고 새살이 빨리 돋아나옴

만성간염

질경이 씨 한 숟가락에 물 200㎖를 넣고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그 물을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마신다.

고혈압

그늘에서 말린 질경이 10~20그램에 물 반 되를 붓고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마신다.

기침, 가래

질경이 씨 10~20그램이나 말린 질경이 10~20그램에 물 반 되를 붓고 방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수시로 차 대신 마신다.
어린이의 기침에 잘 듣는다.

설사, 변비, 구토

질경이를 날 것으로 생즙을 내어 마신다. 미나리를 같이 넣어도 좋다.

늑막염

말린 질경이와 창포 각 10~15그램에 물 반 되를 넣고 달여서 마신다.

경이 생 잎에 소금을 약간 넣고 짓찧어 즙을 내어 밥먹기 전에 먹어도 좋다.

급, 만성 신장염

질경이 뿌리와 오이 뿌리를 3:1의 비율로 섞은 다음 물을 반 되쯤 붓고 물이 반쯤 줄 때까지 달여서 체로 걸러 찌꺼기는 버리고 한 번에 한 잔씩 하루 세 번 빈 속에 먹는다.

부종

질경이 씨와 삽주 뿌리 각각 50그램에 물 한 되를 붓고 물이 반으로 줄 때까지 달여서 하루 세 번 밥먹고 나서 30분 뒤에 마신다.

두통, 감기

질경이를 진하게 달여서 하루 세 번 밥먹기 전에 마신다. 하루 20~30그램을 쓴다. 2~3일 마시면 대개 낫는다.

관절염

무릎관절에 물이 고이고 퉁퉁 부어 오르며 아플 때 질경이 20~30그램에 물 1되를 붓고 달여서 차 대신 수시로 마시면 좋은 효험이 있다.

숙취나 알코올 중독

질경이 뿌리와 이질풀 각 10그램에 물 반 되를 붓고 달여서 마신다.


노력 끝에 당시까지 가장 우수한 간염치료 작용을 나타낸다는 약물과 동일한 수준의 약효 및 적은 독성, 경구복용시 우수한 흡수성을 갖는 신약후보물질 "NP-77A"를 발견했다.

질경이과 식물에서 추출

제품화 연구과정에서 이 약물이 생체안으로 투여되면 생체내 단백질과 결합해 인체에 유해한 면역독성을 일으킬수 있음이 발견됐다.


질경이가 좋다고 해서 질경이만 먹는다면 이런 독성에 노출될 수도 있습니다.

다른 먹거리와 함께 골고루 먹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참고로 질경이는 생명력이 강해서 도로옆에서 아무리 밟고 지나도 모진 생명력을 자랑한답니다.

질경이를 캐서 깨끗이 씻은후 음지에 말려서 보리차처럼 해드시면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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