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버섯은 인체 특정 부위에 발생한 암을 직접 공격하여 암을 없애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어떤 특정한 암에 대해 차가버섯이 더 효과가 뛰어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현대적 의미에서의 차가버섯에 대한 항암작용에 대한 과학적 연구가 시도된 것은 소비에트 연방 시절이던 1951년 소련 과학아카데미 산하 "V.L.코마로프 식물학연구소"와 모스크바의학아카데미의 지원을 받는 "러시아 약제연구소"에서부터입니다.
1) V.L.코마로프 식물학연구소의 연구 결과
코마로프 박사의 연구팀은 “암이란 인체의 한 부분에 한정된 문제가 아니라 인체 전반의
문제가 국지적으로 나타난 현상이며 따라서 암으로 인해 파괴된 인체의 생리 활성을 복원하고 신체의 전반적인 기능을 향상시킴으로써 암세포의 성장과 활동을 억제하고 인체 스스로의 힘으로 암을 없앨 수 있다”라는 관점에서 차가버섯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였습니다.
그 결과 차가버섯의 어떤 성분이 암세포에 직접적으로 가하는 영향은 그리 크지 않으며, 반면에 신체의 전반적인 기능을 향상시킴으로써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기능이 매우 높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연구팀은 암이 발생한 환자들이 공통적으로 보이는 생리파괴현상, 중추신경 교란현상에 대해 차가가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연구했습니다.
그 결과 차가버섯이 암으로 인해 파괴된 인체의 생리 메커니즘과 신진대사 구조를 급속히 재건시키고, 그로 인해 암세포의 성장이 확연하게 억제되며 암세포의 상태도 변화하여 점차 암세포로서의 기능을 상실하게 한다는것을 확인했습니다.
이는 중추 신경계의 가장 높은 조정 기관인 대뇌 반구 표피의 기능 상태에 대한 연구, 전기뇌파 그래프 연구, 피부전극과 피부온도 실험, 혈액의 카탈라제와 프로테아제의 증감, 간의 아르기나제 효소의 증감 등을 통해 확인되었습니다.
즉 암이 발병하면 위에서 열거했던 사항들의 수치가 저하되거나 기능이 둔화 또는 감소하게 되는데 차가를 복용하면 이들의 상태와 기능이 신속하게 복원된다는 것입니다.
2) “차가, 그리고 4기 암 치료제로서의 차가”
러시아 약제연구소에서는 차가버섯에 대한 수년간의 연구를 통해 차가버섯과 암에 대해 대표적 연구 결과라 할 수 있는 “차가, 그리고 4기 암 치료제로서의 차가”라는 논문을 발표하였으며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렸습니다.
본 논문집의 내용을 구성하는 저술들을 읽으면 4기 암환자들이 차가를 복용할 때 차가가 일정한 효과를 지니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게 된다.
차가에 의한 치료가 암환자의 전반적인 상태와 자각증세를 현저히 호전시키고 병의 진행을 경감시키며 그로써 암환자들이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는 강한 희망을 갖게 되고 또한 어느 정도 고통 없는 죽음의 자리를 마련해준다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다양한 부위의 4기 암에 대해 차가가 미치는 내과적 효과를 확인해주는 것으로 다음과 같은 일련의 사실들과 관찰 결과를 제시할 수 있다.
1) 말기 암과 같은 불치의 진행성 질병에 대해 차가가 치료 작용을 한다는 점이 드러나고 있다.
2) 치료 효과는 장기간(수개월, 수년)에 걸쳐 지속되며 장기간 차가를 복용할 경우 병의 진행이 확실히 둔화되고 종양의 병독전이가 줄어드는 것으로 관찰된다.
3) 병의 개별 증세 변화 추이와 환자들이 활동성을 완전히 회복하는 데까지 이르는 임상적 상태의 변화에 분명한 법칙성이 관찰된다.
4) 환자들의 시초 상태, 즉 환자들이 인체의 보호 및 복구, 적응 체계가 어떤 상태에 있는지, 예비적인 기력을 얼마나 보존하고 있는지, 신경계의 상태와 인체의 전반적인 정도인지에 따라 치료 효과가 달라진다.
5) 질병의 임상적 상태가 호전되는 방향으로 진전되는 것과 그러한 진전이 신경계 전반의 파괴된 생리 기능 및 기능적 상태가 복구되고 정상화되는 것 사이에 일정한 상응 관계가 있다는 사실이 규명되었다.
이 모든 것을 함께 종합해볼 때 차가가 즉효를 보이는 내과 약으로서 이후 체계적인 심화 연구를 할 가치가 있다는 결론을 내릴 근거가 충분하다.
차가버섯은 살아있는 자작나무의 영양분을 먹고 자라는 버섯입니다.
Inonotus Obliquus라 하는 차가버섯 균(菌)은 자작나무의 상처를 통해 자작나무 내부에 자리를 잡은 후 1~2m 길이의 뿌리를 만들어 자작나무의 수액과 플라보노이드(flavonoid) 등을 먹고 자라납니다.
자작나무 내부에서 5~10년 정도를 성장한 차가버섯은 자작나무의 껍질을 깨고 표면으로 돌출되어 나옵니다.
우리가 보통 말하는 ‘차가버섯'이란 이렇게 자작나무 껍질 바깥으로 돌출된 부분을 말하며 영양분을 저장, 보관하는 창고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일반적으로 차가버섯은 자작나무의 표면으로 돌출되어 나온 이후 10~20년을 더 자라납니다.
차가버섯 균이 자작나무의 상처에 침투를 한다고 하더라도 쉽게 자작나무 내부에 뿌리를 내리는 것은 아닙니다.
세균이 우리 몸에 들어올 경우 우리 몸은 이를 인식하여 면역체계를 이용, 세균과 전투를 벌이며 평소 면역력이 강하다면 이를 쉽게 이겨내지만 그럴지 못할 경우 질병에 걸리게 됩니다.
자작나무 또한 자신의 몸에 침투한 차가버섯 균과 치열한 싸움을 벌입니다.
자작나무는 식물의 자기보호물질인 플라보노이드를 분비하는 방식으로 차가버섯 균에 대항을 합니다.
만약 이 싸움에서 자작나무가 패배를 하게 되면 이때부터 차가버섯은 자작나무 내부에 긴 뿌리를 두고 그 영양분을 빼앗게 되며 제대로 영양분을 공급받지 못하게 된 자작나무는 그 수명을 다하지 못하고 죽어갑니다.
이러한 이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