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야초이야기

뇌명주-치매고치는

영지니 2008. 2. 6. 09:02

 

치매를 고칠 수 있는 약을 만들었습니다.

노인성 치매 곧 알츠하이머를 고칠 수 있는 약입니다.

치매 증상이 심한 노인 10여 분한테 서서 모두 좋은 효과를 거두었습니다.

모두 증상이 심한 치매 환자로 돌보는 사람이 반드시 필요한 분들이었습니다.

자신이 누구인지,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알지 못하고 아들이나 자식 며느리를 알아보지 못하며 더러 옛날 시절을 기억하여 그 시절인양 착각하고 사는 분들이지요.


그런 분들한테 약의 효과는 매우 탁월했습니다.

이틀만에 거의 모든 기억이 회복되고 모든 뇌기능과 신체의 기능이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치매 치료약은 알코올 농도가 5퍼센트쯤 되는 약술입니다.


뇌명주(腦明酒)라고 이름을 붙였지요.

맛이 좋고 은은한 향기가 나는 맛있는 술입니다.

이 술을 한 번에 250밀리리터를 한 번에 마시면 됩니다.

그것으로 끝입니다.


250밀리리터 곧 맥주잔으로 한 잔을 마시고 나면 곧 잠에 곯아떨어지게 됩니다.

 마치 죽은 것처럼 쓰러져서 30-40시간 정신 없이 잠을 잡니다.

잠에서 깨어나면 잃었던 모든 기억을 되찾게 됩니다.

다만 치매에 걸려 있던 때의 일은 기억하지 못합니다.

가끔 250밀리리터를 마시고 나서 속이 울렁거린다면서 토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하루를 쉬었다가 한 잔을 더 마셔야 합니다.

두 번째 마실 때는 토하지 않습니다.

 

흔히 치매라고 하면 뇌세포가 죽어서 파괴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런 것이 아닙니다.

뇌세포가 죽어서 파괴되어 버리면 사람은 살아있지 못합니다.

매는 뇌세포가 죽은 것이 아니라 대뇌 쌍십령(雙十領)의 명령 전달체계가 마비된 것일 뿐입니다.

곧 대뇌 쌍십령의 기억령, 생각령이 하달하는 기능을 상실한 것이 치매입니다.

뇌명주는 마비된 쌍십령의 기억령, 생각령을 되살려 주는 약물입니다.

빠른 속도로 기억령, 생각령을 되살려 대뇌의 명령전달체계를 바로잡아 기억을 되살려 줍니다.

잠들어 있는 30-40시간 동안에 대뇌의 명령체계를 완전하게 복구하여 치매를 치료합니다.

더 쉬운 말을 찾아내지 못하여 대충 이렇게밖에 설명할 길이 없군요.

 

운림은 이 치료약물과 치료법이 매우 큰 가치가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요즈음 온 세상이 시끄러울 정도로 떠들어대는 줄기세포 연구 업적에 뒤떨어지지 않는 가치가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러나 세상은 다릅니다.

운림이 학교를 다닌 적이 별로 없다는 이유로,

의학 전문교육을 받지 않았다는 이유로,

갖은 탄압과 박해를 받았습니다.

 

많은 사람을 살렸으나 상을 받기는 커녕 유치장에 갇혀야 했고 천문학적인 액수의 벌금을 내야 했으며 갖가지 모욕과 조롱을 당했습니다.


운림에게는 사람을 살리는 모든 행위가 불법입니다.

운림이 애써 개발한 온갖 치료약들이 불법으로 만든 것이라고 그럽니다.

운림은 온갖 꿈을 접고 자연에 묻혀 살기로 작정한 지 오랩니다.

운림의 때는 결코 오지 않을 듯 싶습니다.

 

앞으로 여전히 사람들은 치매에 걸리고 암에 걸리고 당뇨병에 걸리고 이름을 알 수 없는 온갖 괴질에 걸려서 신음하다가 죽어갈 것입니다. 

줄기세포연구에 온 희망을 걸고 그것만이 구세주라고 믿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겠지요.

 

운림이 치매를 고칠 수 있는 약을 만들었다고 하면 이것이 진실이라고 해도 이를 믿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운림은 믿든지 말든지 조롱을 당하든지 미친 놈이라는 소리를 듣든지 말든지 하고 싶은 말을 다 하렵니다.

본시 미친 놈이니 무슨 소리를 하더라도 미친 놈이고 미친 소리로 들릴 것입니다.

 

 
운림(wun1234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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