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나무란
벌나무는 해발 800백미터 이상 되는 강원도 고지대의 물기가 있는 골짜기나 계곡가에 매우 드물게 자라는 낙엽활엽 (산천목) 큰키나무이다. 키는 10미터에서 15 미터 쯤 자라고 잎은 오동나무잎 처럼 넓다.
줄기가 연하여 쉽게 잘 부러지며 껍질이 두껍고 재질은 희고 가볍다.
혹자가 말하는 헛개나무(지구자나무)는 벌나무가 아닙니다.
헛개나무는 나무표면이 벌나무 처럼 매끄럽지 못하고 각질이 있고 사용해본 결과 벌나무 처럼 간질환에 효과 좋지 못하였습니다.
벌나무는 생기와 길기를 주는 세성의 별정기를 응하여 화생한 물체이므로 벌나무가 있는 곳에는 늘 세성의 푸른 기운이 왕래한다. 간암, 간경화, 간염, 백혈병 등 간병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계룡산 일대에 자라는데 약용으로 쓰기위해 마구 뽑아버린 까닭으로 광복 이후부터 급격히 줄어들어 현재는 거의 찾아보기 어려운 실정이다.
깊은 산에서 벌나무를 간택하려면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
수양이 깊은 사람이 청명한 밤에 산위에서 밤을 지세며 목성의 정기를 관찰하면 유독 푸르스름한 기운이 짙게 어려있는 나무를 발견할수 있는데 그것이 벌나무이다.
나뭇가지를 꺽어 낮에 잘 살펴보면 잎은 노나무잎에 비해 조금작고 더 광채가 나며 줄기는 약간 짧다.
나무껍질은 노나무 껍질과 같고 재목은 오동나무와 흡사하며 노나무< 개오동나무>가 결이 거친데 비해 벌나무는 결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노나무와 개오동나무도 세성의 정기가 왕래하나 희미하여 형혹성의 독기 곧 불그스름한 시운도 함께 왕래하므로 약용하면 체질에 따라 약간의 부작용이 따르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벌나무는 전혀 독성이 없으므로 어떤 체질이든 부작용이 없는 우수한 약재이다.
필자는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연구를 할수 있는 여건이 못되므로 먼저 스스로 먹어서 독성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해 보기로 하였다.
벌나무를 잔가지와 잎 100그램을 진하게 달여 먹었으나 아무런 독성 반응이 나타나지 않았다.
다만 상당히 센 이뇨작용이 있는듯 소변이 많이 나왔다.
다음에는 600그램을 달여서 한 시간 간격으로 한 대접씩 마셔 보았다.
역시 소변이 많이 나왔고 아무 탈이 없었다.
그런 다음에는 벌나무을 진하게 달여 물을 날마다 차 마시듯 두 달 가량 마셔 보았으나 몸이 가벼워진 느낌이 들고 소대변이 잘 나오게 된 것 말고는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그런 뒤에 몇 년 동안 벌나무에 대해서 별 관심을 갖지 않고 지내다가 1998년에 벌나무의 잔가지를 일부 채취하여 간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한테 써 보았더니 상당히 유의할만한 결과가 나왔다.
벌나무는 맛이 담백하고 약성이 따뜻한 청혈제이며 이수제이다.
간의 온도를 정상으로 회복시켜 줄 뿐만 아니라 수분배설이 잘 되게 하므로 간의 여러 난치병 치료에 주장약으로 쓰이는 것이다.
잎과 줄기 가지 등 모든 부분을 다 약으로 쓰는데 하루 1냥(37.5그램)씩 푹 달여 두고 아침 저녁으로 그 물을 복용한다.
벌나무는 극히 희귀하여 구하기 어려운데 구할 수 없을 때에는 노나무를 대신 쓰면 거의 비슷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벌나무에 인상 사레..
(1) 32세 남자. B형 간염. 벌나무 1킬로그램을 물로 달여서 한 달 동안 복용하고 뚜렷하게 건강을 회복하였다
.B형 간염 바이러스의 유무에 대해서는 확인하지 못하였다.
(2) 46세 여성.B 형. 간이 좋지않아 항상 손발이 저리고 다리에 쥐가 많이 남,
벌나무 1,5 킬로그램을 달여 하루에 5 ~ 6 회 마시게 하였더니 손발 저린 증상이 없어지고 손발이 따뜻해지며, 몸 상태 좋아짐.
(3) 46세 여자. 복용 기간 : 3개월. 하루 5~6회. 현제 계속 복용 중
증 상 : 간경화 6년 째.황달 및 흑달.두통심함.
효 능 : 액 복용 1개월 후부터 황달 및 흑달이 없어지고,
구통이 없어졌으며, 간기능이 점점 정상으로 돌아오고 있음.
(4) 46세 남자. 복용 기간 : 1개월, 하루 3회 복용
증 상 : 거의 매일 음주. 구토 증상이 심하고,
허리가 아프며, 술맛이 없고,
밥 맛이 없음. 자다가 구토 증상. 숙취 심함.
효 능 : 약 복용 후 구토 증상이 없어지고,
숙취 및 제반사항이 정상으로 돌아옴.
(5) 41세 남자. 복용 기간 : 1개월. 하루 5~6회
증 상 : 술을 자주 먹고 숙취가 심하며 소변에 장애가 있음.
얼굴이 누렇게 떠 있음. 소변 회수가 하루에 3회 이하.
효 능 : 약 복용 후 소변을 시원하게 보며(하루 5~6회).
얼굴색이 좋아지고 숙취가 없어짐.
(6) 35세 여자. 복용 기간 : 1개월. 하루 4회
증 상 : 비염, 천식, 신장염, 부정맥 및 여러 가지 잡병.
생리통. 항상 지하에서 근무하기 때문에 공기도 나쁘고 근무 여건이 좋지 않음.
효 능 : 액 복용 후 비염 증상이 많이 호전되고,
생리통 및 여러 가지 몸 아프던 곳이 호전됨.
(7) 42세 남자. 복용 기간 : 2개월. 1개월은 5~6회, 2개월부터는 3회
증 상 : 술을 많이 먹고, 필림이 자주 끊기며 잔변감.
숙취가 심해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
효 능 : 약 복용 후 필림이 끊어지는 증상이 없어지고 숙취도 없어짐.
(8) 46세 여자. 복용 기간 : 2개월, 하루 3~5회
증 상 : 술을 많이 먹고 숙취가 심한 편
효 능 : 술 주량이 많이 늘고, 숙취가 없어짐.
(9) 46세 남자. 복용 기간 : 3개월. 하루 5~6회.
증 상 : 술을 많이 먹으면 필림이 끊기고 설사하며, 다음날 숙취가 심함.
효 능 : 약 복용 후 제반 증상이 사라짐.
(10) 40세 남자. 복용 기간 : 1개월. 하루 3회 복용.
증 상 : 술을 많이 먹어 대장이 많이 안 좋아져 설사를 하며 숙취가 심함.
효 능 : 약 복용후 설사가 그쳤으며 숙취 및 제반 증상이 사라짐.
(11) 52세 남자. 복용 기간 : 6개월. 현제 복용 중. 하루 3회 복용
증 상 : 술을 거의 매일 즐기고,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며, 숙취가 있음.
효 능 : 약 복용 후 술이 많이 세지고,
머리카락이 안 빠지며, 감기도 걸리지 않고, 숙취도 사라짐.
(12) 39세 남자. 복용 기간 : 6개월. 하루 2회 복용
증 상 : 거의 매일 소주 3~4병과 맥주 4~5병 마심. 다음날 숙취가 있고 특히 설사를 많이 함
효 능 : 숙취가 없어지고, 설사가 그쳤음.
(13) 44세 여자. 복용 기간 : 2개월. 하루 4~5회
증 상 : 손발이 저리고(특히 다리 장단지), 혈행 장애.
효 능 : 약 복용 후 손발 저린 증상이 없어짐.
(14) 47세 남자. 복용 기간 : 3개월. 하루 5~6회 복용.
증 상 : 평소 술을 많이 먹으며 손발이 많이 붓고, 숙취가 많이 심한편.
효 능 : 약 복용 후 부종 증상이 없어지고 숙취 해소.
(15) 29세 남자. 복용 기간 : 5개월. 하루 2~3회
증 상 : 20대 초반부터 술을 너무 많이 먹고(소주 6병 이상),
지금도 거의 매일 술을 마심.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고, 설사를 하며,
아침에 일어나지를 못하고 항상 기운이 없으며, 구역질이 심함.
. 효 능 : 약 복용 후 혈뇨가 없어지고, 아침에도 잘 일어나고 기운이 생기며, 숙취가 없어짐.
(16) 41세 여자. 복용 기간: 1개월. 하루 3~5회 복용
증 상 : 5년 전에 자궁근종 수술. 눈이 피로, 오줌 소태,
평소 술을 많이 먹어 숙취가 심함. 오후가 되면 피곤해짐. 아랫배가 무겁고, 변비
효 능 : 눈이 피로 한 것이 없어지고,
소변을 시원하게 보며, 피곤한 것이 없어지고, 숙취가 없어짐.
이상의 몇가지 임상 사례로 비추어 보아 벌나무는 여러 간질환에 뚜렷한 치료작용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간에 쌓인 독을 풀고 간세포를 살리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아울러 현저한 이뇨작용이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간염 바이러스를 비롯한 여러 병원성 미생물을 죽이는 작용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뇨작용이 세므로 부종이나 콩팥염에도 치료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1986년 민속의학자이신 인산 김일훈 선생이 지은 "신약"이라는 의학책에 간암, 간경화, 백혈병, 등에 최고의 약이나 지극히 희귀하여 지금은 거의 멸종되었다고 적고 있는데 인산 김 길훈 선생님의 책에78~79페이지에 기록된 내용을 참고한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