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소만들기 좋은 계절입니다.
하루하루,시시각각 변하는 산과 들의 푸르름에 마음마저 정화되어 편안해집니다.
산길을따라 길을 걷다가 고들빼기가 군락을 이루는 먀산의 밭둑에서 고들빼기 캐는 작업을 했습니다.
눈을 돌려 어디를 바라보아도 풍성한 먹거리에 화사한 꽃들에....
그들에서 희망을 보며,인내를 배웁니다.
인간의 이기심으로 인해 망가지고 황폐해져가는 자연앞에 부끄러움을 감추며 자연을 노래합니다.
하얀민들레를 채취하기에 앞서 민들레 홀씨를 받아 발아하기 좋은 부드러운 흙속에 묻어줍니다.
올해는 집근처 야산에,텃밭에도 하얀민들레 씨앗을 부렸습니다.
며칠 지나면 또다른 모습의 어린 민들레를 만나게 되겠지요^^
돌아오는 길에 산사에 들렸습니다.
산사 입구 에 지천으로 널려있는 질경이를 뿌리까지 채취했습니다.
더러는 말리고 백초효소에 없어서는 아니될 귀한 효소재료가 됩니다.
습하고 물기가 많은 곳에 자라는 미나리과에 속하는 나물인데 어릴때부터 즐겨먹던 먹거리인데 이름은 잘 모르겠습니다.
시골에 봄이오면서부터 시장에 간 기억이 희미해집니다.
바구니만 들고 몇걸음 걸으면 지천으로 널려있는 산야초들은 식탁을 풍성하게 합니다.
며칠전부터 채취한 하얀민들레 뿌리입니다.
말린후 가마솥에 한번 볶아서 분말을 낸뒤 차로 마십니다.
익모초 군락을 만난것도 오늘의 값진 수확이었습니다.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귀한 선물만큼 더 부지런하게,성실하게,겸허하게,............
베풀며 살아야 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오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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