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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영화, 만화, 그림 등을 통해서만 모습을 볼 수 있었던 ‘천사’의 선명한 형상이 카메라에 포착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고 8일 템파베이 10, WLTX TV 등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날개 모습이 선명한 ‘천사’의 사진은 지난 10월 말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주의 한 놀이 공원 상공에서 촬영되었다.
아들과 함께 관람차 꼭대기에서 사진을 촬영한 캐더린 오스틴 여인은 카메라에 포착된 뚜렷한 ‘천사 형상’을 본 후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는데, 만화나 영화에서나 볼 수 있던 날개달린 천사가 어두운 놀이 공원 밤하늘에서 빛을 발하고 있었기 때문.
오스틴 여인은 문제의 사진을 친구, 이웃 등 주위 사람들에게 보여주었는데, 사진을 본 대부분의 이들이 ‘날개달린 천사’가 분명해 보인다는 의견을 밝혔다는 것이 오스틴의 설명.
오스틴 여인의 아들은 천사 촬영 당시 너무 높은 높이의 관람차 꼭대기에서 공포에 떨고 있었다면서, 사진 속 주인공이 자신을 보호해주는 ‘수호 천사’라는 점을 믿어 의심치 않고 있다고 언론은 덧붙였다.
(사진 : 놀이공원 상공에서 촬영된 ‘날개달린 천사’의 모습)
최기윤 기자 (저작권자 팝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