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끼류

솔이끼/우산이끼/털깃털이끼

영지니 2008. 7. 17. 15:48

이끼

 

모양이 솔을 닮았다. 

 

 

 

 

솔이끼의 포자낭

 

 

 

 

 

털깃털이끼

 

양탄자처럼 넓게 퍼져 자라나, carpet moss로 부르는 이끼이다. 

유사종으로는 꽃집에서 화분 보습을 위한 재료로 이용하는 sheet moss라는 것이 있다.

 

 

 

 

털깃털이끼의 포자낭

 

 

 

 

 

우산이끼

 

서리꽃이 피었네요.

 

 

 

우산 모양의 포자낭이 보이지요.

 

 

  

 

 

 

 

솔이끼 hair-cap moss(pigeon wheat)

참이끼목(Bryales)에 속하며 100종 이상으로 이루어진 솔이끼속(Polytrichum)의 식물

산지의 습지와 점토질 흙에서 무리지어 산다.

솔잎 모양을 하고 있으며, 줄기는 높이 5∼20cm, 때로는 30cm까지 곧게 자라며 짙은 녹색이다.

뿌리는 가는 실 모양의 흰 뿌리를 가지고 있다.

지가 없고 잎은 길이 6∼7mm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암수딴그루이고, 암그루는 줄기 끝에 포자낭이 달려 있고, 수그루는 줄기 끝에 잎만 있다.

물과 양분은 몸 전체에서 흡수한다.

솔이끼속()에는 산솔이끼, 솔이끼, 큰솔이끼, 침솔이끼, 고산솔이끼 등이 있다.

 

 

우산이끼 Marchantia

우산이끼목(Marchantiales)에 속하며 기면서 자라는 리본 모양의 이끼로 이루어진 속 음습한 땅에서 자란다.

특히 집 근처의 암모니아 성분이 많은 곳에 많다.

우산이끼란 암그루와 수그루가 우산같이 펼쳐지는 데서 생긴 이름이다.

전체적으로 잎처럼 넓은 엽상체와 헛뿌리로 이루어져 있다.

엽상체는 나비 7∼20mm이고 짙은 녹색이며 2개씩 갈라진다.

또한 표면에는 육각형의 구획이 생기고 각 중앙에 작은 구멍이 있다.

구멍은 기공구()이며 4개의 공변세포가 있다.

엽상체의 복면에는 털 같은 헛뿌리가 있으나 수분흡수와는 관계가 없다.

암수딴그루이며 암그루는 찢어진 우산 모양의 배우체를 가지며, 수그루는 뒤집어진 우산 모양의 배우체를 가진다.

암 배우체에 포자낭이 생기며 이 포자낭 속에서 포자가 만들어져 번식한다.

엽상체의 표면에 술잔 같은 무성아기()가 생겨서 짙은 녹색의 무성아가 많이 생긴다.

번식은 포자보다도 무성아에 의한 것이 많다. 

 

 

털깃털이끼 carpet moss

참이끼목(Bryales) 털깃털이끼속(Hypnum)의 식물들

전세계에서 자생하며, 특히 습한 지역의 썩어가는 나무 위에 촘촘하게 녹색의 융단처럼 깔린다.

북아메리카에는 약 20종의 털깃털이끼류가 자라고 있다.

feather moss라고 부르는 타조이끼(H. cristacastrensis)를 한때 털깃털이끼속에 포함시켰으나 지금은 타조이끼속(Ptilium)에 포함시키고 있다.

털깃털이끼류의 어떤 식물들은 암수 생식기관이 다른 그루에 따로 달리며, 구부러진 원통형의 포자낭은 부리 모양의 삭모를 갖는다. 

밝은 녹색의 힙눔 할다니아눔(H. haldanianum)의 잎은 곧게 펴져 있으나, 숲털깃털이끼(H. cupressiforme)의 잎은 구부러져 있다.

 
화훼업자들이 sheet moss라고 부르는 이끼는 대개 황금색을 띤 녹색의 힙눔 쿠르비폴리움(H. curvifolium)이다.
이 식물은 침구류의 속을 채우는 데 이용되어왔는데, 한때는 잠이 잘 오게 한다고 믿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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