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초, 약초 감별 상식
생약재를 채집할 때 대개 독초는 걸죽한 액즙이 나오는데, 그 액즙을 연한 피부(겨드랑이, 목, 허벅지, 사타구니, 팔꿈치 안쪽 등)에 발라 보면 독초일 경우 살갗에 반응이 생기는 것을 볼 수 있다.
심하게 가렵거나 따갑고 통증이 있으며, 피부 밖으로 포진,종기와 비슷한 것이 돋아나게 된다.
살갗에 반응이 없을 때는 혀 끝에 발라 본다.
독초일 경우 혀 끝을 톡 쏘거나 매우 민감한 반응이 온다.
아리한 맛, 화끈거림, 고약한 냄새, 또는 입 속이 헤질 수도 있다.
이때는 즙액을 삼키지 말고 뱉은 후 즉시 맑은 물로 씻어낸다
단맛이 나더라도 단맛 속에 아린 맛이 느껴지는 것은 독이 있는 약초다.
반드시 법제를 거친 후에 복용해야 한다.
해독법
독초 잎이나 줄기, 뿌리에 중독되었을 때 생 칡뿌리 즙을 내어 한 번에 200㏄ 정도씩 여러 번 마셔준다.
생강즙을 마신다.
까맣게 태운 보리 가루를 물에 끓여 마신다.
검은 콩 2돈, 감초 1돈을 물에 달여 마신다.
미음에 볶은 소금을 타서 여러 번 먹어준다.
미음 한 사발에 볶은 소금을 밥숟가락으로 3술 정도(죽염이 있으면 더욱 효과적) 넣어서 먹음 계란 노른자를 한 번에 15개 정도 먹는다.
독초 잎, 열매 등을 먹고 중독 되었을 때
찔레 열매나 장미 열매를 한 홉의 물에 달여 마신다. -
물 한 되에 넣어 반 되가 되도록 달여 단번에 마시면 설사를 한 후에 곧 해독 된다.
한약재 육계 한 냥 정도를 물 한 되에 넣고 달여 물이 반으로 줄면 여러번 나누어 마신다.
5~6회 반복해서 마셔주면 대부분 해독이 된다.
감초, 생강을 등분하여 물에 달여 수시로 마셔준다.
비슷한 산나물이나 약초들이 많기때문에 확실하게 모르는 산나물이나 산약초는 안먹는게 좋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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