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중독의 명약
뿌리를 가을이나 이른봄에 캐어 그늘에 말려 약으로 쓴다.
성병치료에 효과가 뛰어나다. 수은중독은 15~30g을 끓여 하루에 3번씩 5~7일쯤 복용하면 웬만한 수은중독은 풀린다. 항암작용이 강하다. 잎을 담배처럼 말아서 피우면 니코틴 독이 풀리고 금단증상도 나타나지 않는다. 한 두달이면 담배를 완전히 끊을수 있다.
|
청미래덩굴뿌리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양매창독(楊梅瘡毒: 악성매독발진)
토복령 37.5g이나 19g을 술과 물에 달여 복용한다.
[전남본초]
2, 10년, 20년 된 양매풍(楊梅風), 근골풍(筋骨風)에 의한 종통(腫痛)
토복령 1,800g, 초피열매껍질 7.5g, 감초 7.5g 흑연(黑鉛) 600g, 청등(靑藤) 11g을 주머니에 넣고 좋은 술로 달여 복용하면 좋은 효과가 있다.
[적수현주]
3, 혈림(血淋)
토복령, 차나무뿌리 각 19g을 물로 달여 복용한다.
흰설탕을 인경약으로 쓴다.
[강서초약]
4, 풍습골통(風濕骨痛), 창양종독(瘡瘍腫毒)
토복령 600g을 껍질을 제거하고 돼지고기와 함께 고아서 몇 번으로 나누어 찌꺼기까지 복용한다.
[절강민간상용초약]
5, 풍기통(風氣痛) 및 풍독창선(風毒瘡癬)
토복령(철 그릇을 쓰지 않는다.) 300g을 돌 절구에 넣고 찧어 가루내고 찹쌀 1되와 함께 쪄서 만든 백주약(白酒藥)으로 정제(精製)하는 방법으로 술을 빚는다.
술과 찌꺼기를 다 복용한다.
[만씨가묘방, 토복령주]
6, 대독창(大毒瘡)의 홍종(紅腫)이 붓지 않고 퍼진 증세
토복령을 곱게 가루내어 좋은 식초로 개어 붙인다.
[전남본초]
7, 나력(瘰癧)이 터졌을 때
토복령을 썰거나 가루내어 달여 복용하거나 죽에 넣어서 복용한다.
많이 복용할수록 효과가 좋다.
철 그릇은 쓰지 못하며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음식은 금한다.
[적덕당경험방]
8, 피부염
토복령 75~113g을 물로 달여서 차 대신 복용한다.
[강서초약]
9, 부인홍붕(婦人紅崩), 백대하
토복령을 물에 고아서 홍당(紅糖)을 인경약으로 쓰면 홍붕(紅崩)을 치료하고 백사탕(白沙糖)을 쓰면 백대하를 치료한다.
[전남본초]
10, 소아가 감적(疳積)으로 얼굴이 누렇고 여윈 증세, 복부팽창, 불안정하고 자꾸 울며 또 울어도 소리를 내지 못하며 식욕부진일 때, 대변실조, 피부가 거친 증상
토복령 19g, 야면화근(野棉花根) 11g을 갈아서 곱게 가루내어 돼지 간 75g과 함께 끓여 복용하거나 미음에 타서 복용한다.
[초의초약간편험방휘편]
11, 영류(癭瘤: 목에 생기는 혹)
토복령 19g, 금쇄은개(金鎖銀開), 황약자(黃藥子) 각각 11g, 백모등(白毛藤) 19g, 오렴매근(烏蘞莓根), 민들레 각각 15g, 감초, 금은화 각각 7.5g을 물로 달여 복용한다.
[절강민간중약]
12, 렙토스피라병의 예방과 치료
① 예방
하루에 37.5g을 물로 달여서 한 번이나 두 번에 복용한다.
한 주일에 3일간 연속 복용하며 총 5주일간 복용한다.
200여 명이 약을 먹었는데 약을 먹은 조와 먹지 않은 조의 발병률은 1:5.58이었다.
② 치료
토복령 75g(심한 병례와 체질이 좋은 환자는 188g까지 쓸 수 있다.) 감초 19g을 물로 달여서 두 번에 나누어 매일 복용하는데, 동시에 병세에 따라서 양을 증가하거나 줄인다.
예를 들면 고열이 있거나 증상이 심할 때에는 포도당과 비타민 C 등을 먹이고 출혈 경향이 있는 환자에게는 호르몬 제제를 쓴다.
18례를 치료하였는데 모두 병이 나았다. 15례는 2~3첩, 3례는 4~5첩을 쓰고 증상이 없어졌는데 평균 입원 기간은 3.6일이었다.
또 토복령 150g, 지유(地楡), 청호(靑蒿), 백모근(白茅根) 각각 37.5그램을 물로 달여 복용하는 방법도 있다.
이때는 하루에 1~3첩을 쓰고 열이 내린 다음에는 하루에 1첩을 네 번에 나누어 복용하며 동시에 진정, 지혈, 수액 등 증상 처리도 겸해서 실시한다.
14례를 치료한 결과 무효가 4례였다.
14례 가운데 혈액 배양이 양성이었던 9례에서 치유가 5례이고 무효가 4례였다.
체온이 정상으로 회복되는데 걸리는 기간은 1~7일인데 주요 증상은 체온이 낮아지면서 소실 혹은 경감되었다.
대부분 환자의 두통, 신체의 동통, 안구 결막의 충혈, 비장근의 압통, 혈담 등은 1~2일 이내에 없어졌다.
치료 과정에서 일부 환자엑 오심, 구토 등 반응이 있었다.
[임상보고, 중약대사전]
13, 매독
임상 관찰 보고에 의하면 토복령을 위주로 하여 금은화, 감초를 배합하거나 창이자(蒼耳子), 백선피(白蘚皮), 감초 또는 인동덩굴, 민들레, 쇠비름, 감초를 배합하여 달여 복용하면 현성매독(顯性梅毒)과 은성매독(隱性梅毒)을 치료하였는데 혈청 검사의 음성화율이 90% 정도 되었다.
그 가운데 만기 현성매독의 치유율은 50퍼센트 정도였다.
만기 마비성 치매에 대해 척수액의 Kahn-Wassermann 반응이 음성이 될 뿐 아니라 정신 증상도 정도는 다르지만 개선되었다. 또 소아 선천성 매독성 구강염에 대해서도 효과가 좋았다.
용량과 용법
성인은 하루에 토복령 56~75g을 달여서 2~3회에 나누어 복용한다.
10~20일을 1치료 기간으로 한다. 하루 양을 75~300g을 하여 2개월을 1치료 기간으로 한 예도 있다.
[임상보고, 중약대사전]
14, 홍역 예방과 치료
예방으로 100% 달인 액을 복용한다.
3살 이하는 하루에 30~50ml, 3~5살은 50~60ml를 세 번으로 나누어 3일간 연속 복용한다.
혹은 주사제를 만들어 근육 주사한다. 이상의 약량은 치료시에서 쓸 수 있다.
[임상보고, 중약대사전]
15, 급성 세균성 이질
하루에 150~300g을 물로 달여 복용하거나 달인 액으로 보류 관장하는데 7일을 1치료 기간으로 한다.
[임상보고, 중약대사전]
16, 급만성 신염
하루에 113g을 물로 달여서 세 번에 나누어 복용한다.
부종에 대한 작용은 매우 좋은데 약을 먹은 후 오줌량이 증가된다.
신우신염과 신결핵에 썼다는 보고도 있다.
[임상보고, 중약대사전]
17, 경부 림프절 결핵
신선한 것으로 매일 600g을 물로 달여 두 번에 나누어 복용한다.
[임상보고, 중약대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