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나무와효능

청미래 덩굴-토복령

영지니 2007. 6. 3. 13:20

 

 

청미래덩굴(토복령)

청미래덩굴은 백합과의 낙엽 덩굴식물로서 가을철에 빨갛게 익는 열매가 아름답다.

경상도에서는 명감나무라고 부르고 황해도에서는 매발톱가시, 강원도에서는 참열매덩굴, 전라도 지방에서는 명감나무, 종가시덩굴, 요즘 꽃가게에서는 흔히 멍개나무, 또는 망개나무로 불리운다.

<효능 및 활용법>

왕청미래덩굴 뿌리는 상당히 굵고 크다.

옛날 우리나라나 중국에서 흉년이 들었을 때 구황식품으로 흔히 먹었다.

녹말이 많이 들어 있어서 충분히 식량 대용으로 쓸 만하다.

뿌리를 캐서 잘게 썰어 2~3일 동안 물에 담가 쓴맛을 뺀 다음 쌀이나
다른 곡식에 섞어서 밥을 지어 먹는다.

청미래덩굴 뿌리를 오랫동안 먹으면 변비가 생겨 고생하는 수 가 있는데, 쌀뜨물과 같이 끓이면 그런 일이 없다고 한다.

<동의학사전>에 따르면
맛은 슴슴하고 성질은 평하다. 위경, 간경에 작용한다.
열을 내리고 습을 없애며 독을 푼다.

뼈마디가 아픈 데, 매독, 연주창, 헌 데, 악창, 수은 중독을 푼다.

하루 10~15g을 달인 약, 약술, 가루약,알약 형태로 먹는다.


<증상별 적용방법>

성병 치료에 효과가 좋으며 매독이나 종기, 악창, 만성피부염, 수은 중독으로 인한
피부염, 풍습성관절염, 신장염, 방광염, 소화가 잘되지 않고 설사가 날 때, 간염, 간경화, 지방간 등에 청미래덩쿨 뿌리를 하루 10~30g을 달여 먹는다.

잘게 썰어 말린 것 10~30g을 물 한 되쯤을 붓고 그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약한 불달여서 그 물을 하루 세 번 밥먹기 30분 전에 마시고 뜨거운 방에 홑이불을 덮고 누워 땀을 흠뻑 낸다.

그렇게 하면 몸 안에 있는 온갖 독이 몸 밖으로 빠져 나오게 된다.

몸속의 온갖 독을 해독하는데 수은 중독에 특히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감기나 신경통에 뿌리를 잘게 썰어 약한 불로 달여서 밥먹기 전에 마시고
땀을 흠뻑 내면 거뜬하게 낫는다고 한다.

청미래덩굴은 땀을 잘 나게 하고 소변을 잘 보게 하며 백 가지 독을 푼다.

 

 

 


'약나무와효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미래 덩굴 (토복령 )  (0) 2007.06.10
청미래 덩굴  (0) 2007.06.10
무궁화  (0) 2007.06.07
소태나무 (고목)   (0) 2007.06.03
간 질환과 옷에 대하여  (0) 2007.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