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의학의 최종적 추세는 '통합 의학'이라는 한마디로 요약할 수 있다.
통합의학이 무엇인가 하면..
오랜 집중적 연구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주도하는 서양 의학은 암과 같은 난치성 질환을 그 전통적(분석적이고 집약적인) 방법만으로는 이길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고,널리 알려진 바와 같이 1993년 이후 미 연방은 막대한 예산을 투여하면서 국립암연구 (NCI) 산하에 연구소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대체의학 연구에 나섰던 것이다.
이들은 그동안 동양의학을 연구하고 지구상 모든 인종들이 제각기 사용해온 약초나 고유의 치료법들에 대한 검증을 해왔다.
그 결과 서양의학이 경원시했던 여러 종류의 치료법이나 식품 약초들이
정통 서양의학의 한계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될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겸손하게 그 치료법들을 받아들여 실제 임상에 사용하는 방안을 모색해왔다.
이로써, 서양의학에 대비되는 개념으로 대체의학이라 불렀던
여러 의료법들의 장점을 전통적 서양의학에 접목하는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이를 통해 그들의 가야할 진정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통합 의학'이라 부르게 되었다.
기존의 서양의학이란, 째고 꿰메는 외과 기술과 염증을 다스리는 항생제가 기본이다.
그러나 인체의 모든 질병을 메스와 항생제만으로 치료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며
더구나 이것만이 과학이라고 주장하는 것이야말로 정통적인 비과학이었다.
인체는 모든 상처나 질병에 대하여 그 스스로 복구 복원 능력을 갖고 있으며
질병을 치료하는 데는 상처를 직접 꿰메거나 세균을 죽이는 방법 뿐 아니라
인체의 복원 능력을 높여 스스로 낫게 하는 방법도 있다는 것을 (그것이 더 우월한 방법일 수 있다는 것을) 최근의 미국 의학은 겸허히 받아들이고 있다.
미국 의학에서는 이제 시작이지만 실상 유럽의 의사들은 벌써부터
동양의학이나 각 민족마다의 전통적 자연치료법들을 애용해 왔다.
미국과 특히나 미국에 종속성이 강한 한국의 의학계만이 유난스럽게도
'과학의 우상'에 강박적으로 매달려왔던 것이다.
(이것은 어린아이의 포경수술에 아직도 집착하는 수술지상주의에서도 엿볼 수 있다)
10년 가까이 의학 칼럼들을 다루면서 안타까웠던 것은 우리 의학계의 '과학'에 대한 강박적 충성심과.. 의사에 대한 신뢰 때문에 또한 '미완의 과학'을 최상의 것으로 신봉하고 따라갈 수 밖에 없는 수많은 난치질환 환자들의 판단이었다.
더구나 목숨이 걸린 암에 관해서.. 아무리 충심으로 아는 바를 소개한다 하더라도
그 선택은 환자 자신에게 맡길 수 밖에 없다.
'일류지상주의'의 오류는 결정적 순간에 처한 환자들의 선택에서 자주 목격된다.
어떤 의사도 이 방법으로 당신을 살릴 수 있다고 장담하지 않는다.
그들 스스로도 그런 확신이 없다. 환자의 선택을 담보로 수술을 하고 항암치료를 하고 그래서 환자가 예상보다 일찍 목숨을 잃어도 그것은 전적으로 환자의 선택에 의한 결과로 돌릴 수가 있다. 그러나 그들이 알고 있는 치료법은 그것밖에 없으므로 수술과 항암치료를 소개한다. 단지 소개할 뿐이며 환자는 그것을 유일한 방법으로 알고 선택한다.
실상 많은 의사들이 그들 자신이 암에 걸렸을 때 수술은 받되 항암치료는 받지 않는다는 생각을 갖고 있으며, 자신들의 방법에 확신을 갖고 항암치료를 받은 의사는 여느 환자들처럼 수십가지 부작용과 합병증에 시달리며 죽어가기도 했다. 기존의 항암제는 멀쩡한 사람이 먹었을 때 곧 죽을 병 걸린 환자가 될수 있을만큼 지나치게 강력하다. 암 때문에 죽는 게 아니라 항암제 때문에 죽었다고 보아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전쟁에서는 적과 전투를 벌이지 않고 이기는 것을 더 큰 승리라 한다. 암을 제거하는 것(수술)도 결국 인체의 건강을 위한 것이다. 인체의 안전을 고려하지 않는 항암치료는 종종 '주객이 전도된 인체실험'으로 둔갑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을 의학의 사명으로 오인하는 의사들이 나를 안타깝게 한다.
최근 국내 의료계에도 암 환자에게 무작정한 수술과 항암치료보다는 남은 생에 대한 삶의 질을 우선 고려하자는 운동이 일고 있다.
어떤 치료를 받을 것인가는 여전히 환자 자신이 선택할 몫이지만... (나는 어떤 방법을 권할 수 있는 자격을 지닌 의사도 아니다) 더 이상 기존의 수술과 항암치료만이 유일한 수단은 아니라는 것만큼은 좀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요컨대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말씀이다.
참고로 덧붙이자면 미국의 대체의학 연구소는 몇가지 비 서양의학적 방법들을
난치병 치료에 유효한 것으로 판정하였다. 이 가운데는 흔히 구할 수 있는 몇가지 식품들과 종교적 수단(기도)이 포함돼 있다. 놀랍게도 기도하는 사람들이 의학적 치료 목표에 도달하는 율은 기도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60% 이상의 비율로 높다는 통계도 나와있다.
미 국립 암연구소가 공식 인정해 발표한 암 환자에게 암을 이기는 데 도움이 되는 항암식품 피라미드를 덧붙인다. 가족중에 암 환자가 있는 경우(가족력도 있으므로) 예방 차원에서 이런 식품을 평소 자주 섭취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 피라미드는 항암 효능의 수준에 따라 단계적으로 설정되었다.
그림을 그릴 수가 없으니 이름만 나열한다. 위에 적힌 식품일수록 그 효능은 강하다.
1 - 마늘 (한국의 의사 천우준 교수가 최초로 효능을 입증한 후 피라미드의 정점에 올랐다.)
1-2 - 양배추
1-3 - 감초
1-4 - 대두 생강
1-5 - 미나리과 식물 (당근 샐러리 파슬리)
2-1 - 양파 차 (녹차)
2-2 - 감귤류 (오렌지 레몬 그래프후르츠)
2-3 - 통밀 아마 현미
2-4 - 가지과 식물 (토마토 가지 피망)
2-5 - 십자과 식물 (브로커리 꽃양배추 캬베쓰)
3-1 - 귀리 박하 물외(오이) 로즈마리 샐비어잎 하지감자
3-2 - 사향초 천총(달래과) 머스크메론 겉보리
이것은 미 NCI가 공식 발표한 자료일 뿐이며
이 외에도 많은 식물 약초들의 항암효능에 관한 연구가 세계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우리가 흔히 먹어온 동양의 약초들(홍삼 동충하초 오갈피 등)과
전통 식품 가운데 효모가 포함된 발효식품들도 유력한 후보식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암의 종류와 상태 체질에 따라 효력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질병에 대해서는 반드시 의사와 상의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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