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틀니 (임플란트 의존 완전틀니) 이야기
세상풍파에 자기몸 간수할 겨를 없이 앞만보고 살다보면 어느새 위턱이든 아래턱이든 치아가 하나도 남김없이
다 뽑혀져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우리의 어머니 아버지 세대가 그렇습니다.
치아가 하나도 없을때...
임플란트 기술이 발달되기전까지는 완전틀니의 형태로 틀니가 들어갔는데 이것이 잘씹히지도 않는 것이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닙니다. 그나마 위턱의 완전틀니는 그런대로 쓸만한데... 아래턱의 완전틀니는 음식을 먹을라치면 덜그럭거리고 자꾸 탈락되며 잇몸이 자꾸 허는둥 그 불편함은 이루 말할수도 없고 이로인해 지나온 삶을 더 한탄하며 세월을 보내시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런 것이 임플란트 기술이 발달되면서 거의 대부분 해결되었습니다. 모두 임플란트로 고정식으로 하자니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 부담스럽고, 완전틀니로 하자니 불편함이 이루 말할 수 없을정도입니다. 이럴 때 위 사진처럼 임플란트를 2-3개 정도만 심고 그 임플란트에 똑딱이 단추모양으로 완전틀니에 형성해준다면 완전틀니가 임플란트 똑딱이 단추에 채워져서 덜그덕거리거나 탁락되는 현상이 현저하게 줄어들게 됩니다.
임플란트 2-3개 심고 임플란트에 의존한 완전틀니와, 임플란트 없이 그냥 매살에 하는 완전틀니는....
하늘과 땅 차이.... 스웨덴과 방글라데시의 1인당 GNI 차이만큼이나 어마어마하게 확연하고 비교불가할 정도의 차이입니다.
어떤 분은 완전틀니만 하시다가 임플란트 두개만 심어서 그 틀니에 연결해드렸을 뿐인데, 음식을 씹어먹을 수 있어 너무 행복했노라며 내손을 꼭 부둥켜 잡고 눈물을 흘리시던 분도 있었습니다.
완전 틀니 내면에 형성된 똑딱이 단추입니다.
임플란트의 도드라진 부분이 이 똑딱이 단추에 삽입되면서 요철이 맞아 틀니가 견고하게 고정되는 작용을 합니다.
임플란트 틀니를 실제 구강내에 이렇게 착용됩니다.
틀니가 똑딱이 단추에 의해 임플란트와 견고히 고정되어있으므로 쉽게 빠지거나 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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