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자료

간을 보호하면서 술 마시는 법

영지니 2007. 2. 19. 21:47

                                              

 간을 보호하면서 술 마시는 법

  

 

간질환이 무섭다고 술을 안 먹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몸 안 상하고 술 먹는 방법은 없을까? 어느 정도 먹어야 간에 부담을 주지 않을까? 주당들이 알아야 할 음주상식을 알아보자.         간은 인내심이 강한 장기다 술을 웬만큼 먹어서는 손상되지 않는다. 술을 적당히 마시면 동맥경화증을 줄여준다는 주장도 있으나 술을 완전히 끊을 필요는 없다. 술이 문제가 되는 것은 간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과음했을 경우다. 적당량 이상의 많은 술을, 쉬지 않고, 오랜 기간 먹었을 때가 문제다.          

강한 술을 먹었느냐, 약한 술을 먹었느냐, 어떤 종류를 마셨느냐는 별 상관이 없다. 전체 마신 알코올양이 얼마냐가 중요하다. 조금씩 홀짝홀짝 먹어 취하지 않았다고 만약 아침부터 저녁까지 계속 먹어 그 양이 전체 기준을 넘어가면 역시 해롭다.

또 술에 약하냐, 강하냐 하는 것도 중요하지 않다. 간을 손상시키는 주량의 한계는 누구에게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오히려 술에 강한 사람들이 간질환에 걸릴 확률이 더 높다. 마음놓고 마시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이 말하는 한계 주량은 하루 알코올 80g 정도다. 매일 알코올을 80g 이상씩 수년간 마시면 간경화 위험이 몇 배로 높아진다.

         

술을 마실 때 알코올 양을 대략 계산할 수 있으면 자기가 어느 정도 간을 괴롭히고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보통 술병에는 알코올 농도가 %로 적혀져 있다. 이 농도는 술 100cc 속에 몇cc의 알코올이 들어있다는 뜻이다. 이 알코올 용량을 중량(g)으로 계산하려면 0.8을 곱하면 된다. 21%의 소주 100cc 속에는 16.8g(100cc×0.21×0.8)의 알코올이 들어있다.           하루 알코올 80g 이상은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매일 마시지 않고 1주일에 2,3일 정도 금주하는 날을 두어야 한다. 술에 의해 손상된 간세포가 복구되는 시간을 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또 안주를 곁들이면서 술을 먹는 것이 좋다. 안주는 위염과 음주자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단백질, 비타민 등의 영양부족을 막아준다. 고단백 저지방 안주가 좋다.  

     

> 농도(%) 간에 해를 주지않는 하루 최대주량 소주 21 1병(350cc) 포도주 10~12 1병(750cc) 청주 15 500cc 맥주 4.5 2,000cc 위스키 40~43 200cc 보드카 60 150cc 마오타이 60~70 150cc 럼주 45~50 200cc 문배주 40 250cc 브랜디 45~50 200cc

 

 

 

                                        출처 ; 간,보호 - /  well be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