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재

석부작 취미 생활

영지니 2009. 5. 2. 21:52

 

 

취미생활을 해봅시다

 

- 여가선용을 위한 석부작(분경) 만들기

1. 취미 활동으로서의 이해

현대사회는 사회구조가 복잡하고 산업이 분업화되어 있다. 물동량이 많아지면서 도회지는 대형화되었고 현대인은 다양한 많은 사람들과 생활하면서 받는 여러 가지 스트레스를 해소할 겸 대 자연을 동경하며 산이나 들, 강을 찾고 즐긴다. 산과 들의 대자연과 접하면서 살고있는 농촌사람과 도시인이 자연에 대한 다른 감정을 갖는 것은 당연하지 않겠는가. 이와 같이 동경의 대상인 대 자연을 주거의 좁은 공간에 연출하여 늘 보고 즐기고자하는 것이 분재며 수석이며 석부작과 목부작인 것이다. 항시 자연 경관을 연상하면서 감상하고 느끼며 즐거움을 찾는 것이다.
  이 중 보통 석부작을 보다 대 자연에 가깝게 연출해 보고자 함이며 일부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실증이나 가격이 다소 높아 보편화되어 있지 않으며 2000년8월에 농업계 교사연수에서 분경 석부작이라는 이름을 부친 것이 처음이나 꼭 정해진 것이 아님을 이해하기 바랍니다.

2. 좋은 점

1) 실내 공간에 자동습도유지 


지금까지의 보통 석부작은 소형이었으나 분경석부작은 대형이며 물을 올려 폭포를, 이끼를 깔아 대평원인 대 자연을 연출하는 것으로 돌 위에 물이 흐르게 함으로서 아파트나 가정의 거실 등 실내공간의 습도를 자동 유지하여 건강에 좋고, 석부작은 하루에 보통 2-3회 스프레이를 해주어야 하지만 이것은 물이 흐르니까 야유회 시 보통 집을 4-5일 비울 때 부담이 없어 좋다.

 

 

2) 물 소리의 효과 
대 자연의 창출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우선 물이 흐르는 폭포를 연출하여 폭포에서 흘러내리는 자연의 소리를 듣는 즐거움이 없겠는가.

3) 응용과 변화 
앞에서 설명했듯이 대 자연을 연출하고 창출하면 되는 것이지 석부작에 어떤 조건과 규정이 있는 것은 아니다. 폭포를 만들어 물을 흘리도 되고 이끼를 깔아서 평원을 유지해도 되며 돌을 심어 자연미를 살릴 수 있는 것이면 모두가 만족스럽고 가치가 있는 것으로서 예술성이 요구된다.

3. 만들기의 순서와 재료사용 (예상 가격)

1) 돌 다듬기
▶ 구멍 뚫을 위치 선정 - 돌(일정한 가격없음)의 선정(상품의 가치를 좌우) 및 정면을 잘
찾아  선정한다
▶ 구멍 뚫기를 한다 - 정과 드릴(작은 날부터)로 물이 흐르는 구멍 뚫기
▶ 입석을 한다 - 호마이카(20L:50,000∼60,000)에 경화제 혼합(1000:1)하여 흔들리지
않게 입석완료한다.
▶ 수평호스를 끼운다 - 본드, 돌가루로 수평호스( 9mm:1m에 500원)의 여백을 메운다.

2) 물내리기(낙수)를 한다
물 내리는 곳은 식물이 살지 않기 때문에 이끼나 난을 부칠 장소선정을 위해 물을 사전에 
내려 봐야 한다. (이끼깔기를 할 때 : 부칠 장소 선정)

 

3) 식물 붙이기

▶ 풍란(소엽,대엽)-크기 및 상태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큼(3,000∼15,000) 목 본드(3,000)로 부치되 이쑤시개등 가는 나무토막을 이용하여 소량으로 칠하여 30∼90초 동안 눌러서 부친다
     

▶ 이끼, 콩쪼개붙이, 일엽초(8,000∼12,000) 등 넓은 종류는 얇게 만들어 부칠 자리에 맞게 다듬어 가장자리를 중심으로 본드를 칠하여 손바닥으로 눌러(30∼90초)준다. 다시 가위로 다듬질한다.

 

4) 모터 달기를 한다.
시중 원예 전문점에 판매함(6,000∼10,000) 0.7W로서 전력 소모가 아주 적으며 조립
하여 사용하고 물의 량도 조절가능하고 다양함 (이끼깔기를 할 때 : 마사토를 물에 씻어 수반의 바닥에 1/2을 깐다)

 

5) 자갈 깔기를 한다.
횐 색과 검은 색(1포:10,000∼12,000)이 있음, 채운 물이 탁해지지 않도록 씻어서
사용하며 수반(3자기준:35,000∼40,000)에 자갈 없이 물만 채우기도 한다. (이끼깔기를 할 때 : 바닥을 고르게 하기 위해 뚜꺼운 층을 걷어낸다)

6) 물 채우기를 한다.
모터가 물에 충분히 잠기도록 깨끗한 물을 수반에 가득 채운다. (이끼깔기를 할 때 : 이끼가 수평을 이루도록 빈자리 없이 짜집기한다)

 

7) 전원을 넣어 낙수한다(완성작품)
흐르는 물의 양을 모터의 조리개로 조절한다. (이끼깔기를 할 때 : 이끼에 물이 흠벅젖도록 스프레이 한다)
 


 

4. 질의 응답

<질문1>

돌의 선정이 석부작의 질을 좌우한다는 데 어떤 돌이 가장 좋은가?

<답변1>

좋은 돌을 구하기는 매우 어려우나 이것은 중요한 일로서 수석분류에 준하는 것이 좋으며 단양석 제주석 강원도 경석 등이 있으나 특징이 있어야 하며 자연에 가까운 수려함이 있는 돌이 좋을 것이다.
 
<질문2>

풍란의 뿌리가 돌에 붙을려고 하면 매끄러운 것이 좋은가 아니면 표면이 제주석과 같이 거친 것이 좋은가?

<답변2>

지리산석 및 강돌과 같이 표면이 단단하고 매끄러운 것이 좋다. 석부작의 매력은 튼튼한 뿌리가 돌에 밀착하여 힘차게 뻗어나는 것이 감상의 가치가 크다. 고로 매끄러운 돌에는 뿌리가 힘있게 붙고 쭉쭉 뻗는 멋을 즐길 수 있다. 반대로 표면이 심하게 거칠면 뿌리가 곧게 뻗지 못하고 뻗다가 홈에 부디쳐 중단하거나 밀착하지 못하고 뜨는 경향이 있다.

<질문3>

석부작을 놓아 둘 환경과 습도 및 물관리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가?

 

<답변3>

란 및 관엽식물은 반음지 식물이다. 강한 햇볕에 노출되면 잎의 색깔이 퇴색되어 상품의 가치를 잃는다. 방안 창문가에나 커텐너머 광선이 족하며 습도가 높아야 하며 겨울실내 온도도(10도이상) 비교적 높아야 한다. 그러나 뿌리가 잘 뻗는 조건은 돌이 태양열을 받아 온도가 높으면 유리하다. 지나친 음지에 두게되면 발근이 더디는 것을 볼 수 있다.  분무할 때는 한낮을 피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질문4>

돌에 란 붙이는 곳을 선정할 때 주의 할 점을 말해 주세요.

 

<답변4>

대개 초보자가 붙이는 것을 보면 좌측에 하나 우측에 하나 위에 하나 가운데 하나 이렇게 안전성이 있게 부치는데 이런 안전성이 좋은 듯하나 변화가 적어 감상의 가치가 떨어진다. 란 잎의 방향을 가지런하게 하여 2∼6포기씩 모아서 붙이는 것이 좋으며 잎이 바로서게 하고 변화를 많이 주되 가능한 정상의 자리는 피하라고 하는데 필요에 따라서는 염두에 두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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