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 혈액, 피

어혈의 종류

영지니 2008. 2. 14. 18:28

어혈의 종류 - 3가지

어혈의 종류는 크게 보면 1 가지다. 피의 흐름을 방해하는 피는 모두 어혈이다. 피 흐름을 방해하는 방식 이나 형태로 분류한다면 아래와 같이 3 가지로 본다.

          어혈  =  피 속의 쓰레기, 피 찌꺼기, 뻑뻑한 피, 혈전, 콜레스테롤, .....
+ 노폐물
                
      * 어혈은 반드시 노폐물을 대량 함유하고 있다.

        생혈과 어혈의 구분
                                           생혈                                             어혈
                             
                                생혈 = 건강한 피                       어혈 = 몸을 병들게하는 쓰레기의 집단
                               솜 속으로 흡수된다                              솜에 흡수되지 못한다.

1. 모세혈관을 쉽게 통과하지 못하는 끈끈한 어혈

소고기, 돼지고기 등의 지방성분을 많이 섭취하여 고지혈증(=뻑뻑한 피)이 되거나 혈액 속에 각종 오염물질이나 이물질이 불어나면, 시간이 지나면서 이들은 점점 피와 함께 뒤엉켜서 덩어리를 이루거나 끈적한 상태가 되어서 모세혈관을 통과할 때는 속도가 몹시 느리다. 마치 좁은 골목길을 망가진 대형 트럭이 지나가듯이..... 뒤를 따라오는 맑은 피조차도 흐르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것이다. 이런 뻑뻑하고 끈적끈적한 핏덩어리는 없는 것이 건강에 훨씬 이롭다. 색깔은 정상의 피와는 달리 노란색이나 흰색이나 검은색이 비친다. 보통사람들의 눈에는 정상적인 피로 오인할 수도 있다.
영양 과잉이나 지방성분을 많이 섭취하면 피 속에 지방성분이 많아져서 고지혈증이라 한다. 고지혈증도 피가 뻑뻑하여 잘 흐르지 못하고 어혈을 늘리는 이유가 된다. 


 2. 모세혈관에 꽉 막힌 새까만 어혈.

새까만 찌꺼기가 주요 장기나 머리 속을 꽉 채우고 있는 모습을 당신의 눈으로 직접 본 적이 있는가? 이제 곧 보게 될 것이다. 끈적한 상태의 어혈이 모세혈관을 지나다가 어떤 이유로 멈춰버린다. 그 이유는 무수히 많지만, 예를 들면 (특히 임산부가) 잠을 잘 때, 습관적으로 오른 쪽 어깨를 바닥에 대고 잠을 잔다면 오른쪽 어깨가 눌려서 피가 흐르기 어렵다. 특히 이 곳을 간신히 통과하려던 끈끈한 어혈은 짓눌려서 멈춘 상태로 하룻밤을 지나면 아예 그 곳에서 굳어버린다.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아니하면 시간이 갈수록 더욱 굳어버리며 더 이상 혈액으로서 가치가 사라진다. 이것은 뒤 따라 오던 혈액조차 멈추게 하여 혈액의 기능을 상실하게 하며, 또 다른 어혈이 이 곳에 달라붙거나 주변을 막아서 어혈의 규모가 점점 커진다. 이 때 약간의 통증이나 답답함을 느껴서 주물러 보면, 약간 풀린 듯 하다가 또 다시 어혈이 맺혀서 통증이나 답답함이 반복된다. 시간이 지나면서 어혈덩어리는 더욱 커지고 더욱 단단해 진다. 세월이 갈수록 점점 검은 색으로 변한다. 그럴수록 통증이 커지고 어깨와 팔을 움직이기 어려운 정도로 발전한다. 이쯤 되면 한의사도 종합병원도 치료하지 못한다. 절대로 못한다. 소변검사 피검사를 아무리 하여도 원인을 찾지 못한다. MRI, CT, X레이로 촬영해도 나타나지 않는다.

어깨를 예로 든 것이며, 만약 이곳이 어깨가 아니고, 머리라면..... 간이라면..... 심장이나 콩팥이라면.... 정말 끔찍한 일이다. 설명이 필요 없을 것이다.


3. 먹물 같은 어혈

모세혈관에서 멈춰버린 상태에서 10~20년 정도 지나면 검고 어두운 색으로 변한다. 이것이 또 다시 20~30년 지나면 까맣게 삭아서 물처럼 변한다. 먹물처럼...... 이런 사람들은 대부분 나이 60 이상이다. 그리고 치매, 건망증, 두통이 심한 사람들의 머리 속에 있다. 그 중 제일 흔한 경우는 치매와 중풍환자이다. 이러한 먹물 같은 피를 당신의 눈으로 직접 본다면..... JC요법이 왜 100 개의 종합병원보다 훌륭하다고 하는지 이유를 알 것이다.

그런데, 이 같이 먹물처럼 삭아서 물처럼 변했다면 피와 함께 흘러야 할 텐데...... 왜 흐르지 못하고 그 자리에 계속 막혀 있을까? 인체에 입체적으로 분포된 모세혈관의 구조를 잘 생각해 보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모세혈관에서 멈춘 작은 어혈덩어리가 있다고 한다면 그 주변을 스쳐 지나가려는 또 다른 끈끈한 어혈덩어리들이 하나씩 달라붙거나 주변을 막은 상태에서 20~30 년 동안 세월이 흐르면 어혈의 덩어리(규모)가 점점 커진다. 그 중에서도 가장 오래된 중심 부분이 먼저 굳어지면서 색깔이 검게 변한다. 또다시 20~30년의 세월이 지나면 그 외곽 부분의 어혈도 검은 색으로 변하면서 굳어지고, 가장 중심부의 검은 어혈은 40~60년의 세월을 거치면서 삭아서 검은 먹물처럼 변질된다. 그러나 20~30년 묵은 검게 굳은 어혈이 그 주변을 둘러싸고 막혀있기 때문에 중앙에서 먹물이 된 어혈은 흐르지 못하고 그 자리에 계속 머무는 것이다. 60세 이상 노인들의 머리에 이런 먹물이 있음을 눈으로 직접 보게된다면 뇌졸중, 치매 등의 인생 말기적 병이 왜 찾아오는지 실감할 것이다. 이 먹물을 그대로 두고서는 두통, 치매, 뇌졸중, 중풍 등을 피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