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 건강상태를 나타내는 체크 포인트
□ 혈압이 높다
□ 혈당치가 높다
□ 콜레스테롤.중성지방이 높은 고지혈증이다
□ 비만 또는 다이어트 실패 경험이 많다
□ 담배를 피운다
□ 주 4회 이상 술을 마신다
□ 급하게, 몰아서 음식을 먹거나 밤늦게 먹는다
□ 외식, 편의점의 도시락, 야식을 자주 먹는다
□ 술 마신 뒤 라면이나 밥을 먹는다
□ 생선보다 불고기를 좋아한다
□ 계단보다 엘리베이터.에스컬레이터를 주로 이용한다
□ 뜨거운 목욕물에 몸을 담갔다가 바로 나온다
□ 주 3회 이상 수면 부족.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고통스럽다
□ 걷는 것을 싫어하고, 걷는 일이 적다
□ 피곤해도 쉬지 못할 때가 많다, 휴일에 출근하는 일도 많다
<판정법>
▶ 체크할 게 없음 = 건강하고 탄력있는 혈관
▶ 1~4개 = 헐어 있는 혈관, 혈관이 다소 피곤한 상태
▶ 5~7개 = 걱정스러운 혈관, 동맥 경화가 진행되지 않도록 주의
▶ 8개 이상 = 너덜너덜한 혈관, 뇌졸중.심근경색의 위험이 높다
">혈관에 좋은 음식, 나쁜 음식
등푸른 생선이랑 녹차는 혈관 청소부
◆혈관을 웃게 하는 녹차.콩.등 푸른 생선=EPA(불포화 지방의 일종)가 많이 든 연어.정어리.참치 등 등 푸른 생선은 혈관 건강에 유익하다. EPA가 혈전(피찌꺼기)을 덜 생기게 하기 때문이다.
토마토.당근.시금치.피망.브로콜리 등 녹황색 채소는 하루 150g 이상 충분히 먹자. 여기에 든 베타 카로틴, 비타민 C.E는 혈관 노화를 막아주는 항산화 비타민이다. 인제대 식품생명과학부 김정인 교수는 "콩에 든 단백질과 이소플라본(식물성 에스트로겐)은 혈액 흐름을 개선하고 동맥 경화를 예방한다"며 "두부.된장.청국장 등을 먹어도 같은 효과를 얻는다"고 조언한다.
이를 근거로 미국심장협회는 혈관 건강을 위해 콩을 하루 60g(6 큰 숟갈) 이상 섭취하라고 권장한다. 마늘.양파도 혈관을 웃게 하는 식품이다. 냄새 성분인 '알리신'이 혈중지방 수치를 낮춰 준다.
김.미역.다시마 등 해조류도 혈관의 보약이다. 식이섬유가 지방 흡수를 낮추고 콜레스테롤 합성을 막는다. 요구르트.우유.올리고당 등 유산균이 다량 들어 있거나 유산균의 증식을 돕는 식품도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
◆너무 과하면 오히려 독이 되는 과일.포도주=평촌성심병원 가정의학과 박경희 교수는 "채소는 양껏 먹어도 무방하나 과일은 즐겨 먹되 과다 섭취는 삼갈 것"주문한다. 과일은 채소보다 열량이 높고, 혈액을 끈적이게 하는 당질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 허기질 때 간식으로 밥.떡을 먹는 것보다는 과일이 낫지만 하루에 사과는 1개(중간 크기), 귤은 2~3개, 바나나는 1개면 충분하다. 방울토마토는 30개를 먹어야 바나나 1개의 열량과 비슷하다.
적포도주는 '프렌치 패러독스'(포도주를 즐기는 프랑스인은 미국 등 다른 서구인에 비해 혈관 질환 사망률이 낮다)의 주역이지만 이 역시 술이므로 과음은 곤란하다. 하루 300㎖ 이상 장기간 마시면 혈관질환 예방은커녕 오히려 동맥 경화.고혈압.비만.알코올 중독을 부를 수 있다.
◆혈관을 울상 짓게 하는 동물성 지방=보통 온도에서 딱딱하게 굳는 포화 지방은 해롭다. 쇠고기.돼지고기.닭고기.버터 등 동물에서 나온 지방(생선 기름만 예외)이 이에 속한다. 따라서 지방을 떼어내거나 껍질을 벗겨 먹고, 우유는 저지방 우유를 마신다.
식물성 지방이라고 해서 무조건 안심해선 안 된다. 일부 과자.라면.초콜릿.커피 메이트 등에 든 팜유.코코넛유는 식물성이지만 포화 지방 비율이 돼지고기(50%)와 비슷하거나(팜유) 오히려 높다(코코넛유 80%). 마가린과 쇼트닝(제과 제빵용)의 경우 제조과정 중 동맥 경화를 일으키는 트랜스 지방이 생긴다. 서울 삼육의명대 식품과학과 최성숙 교수는 "혈관 건강을 위해 기름에 튀기는 조리법은 피하고 찌거나 삶아 먹어야 한다"며 "부득이한 경우 재료의 크기를 크게 해 기름이 덜 흡수되게 하고, 기름을 잘 뺀 뒤 먹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계란 노른자와 동물의 간.콩팥 등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식품도 가급적 적게 먹는 것이 상책. 음식을 통한 콜레스테롤 섭취량을 20% 줄이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는 그 절반인 10%쯤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혈관 질환 환자의 식사 원칙
▶ 영양적으로 균형 잡힌 식단이 가장 중요하다
▶ 저염식을 한다
▶ 신선한 과일을 즐기되 당분.열량이 높으므로 많이 먹지 않는다
▶ 채소를 자주, 가급적 생으로 먹는다
▶ 기름에 튀기거나 볶는 조리법은 피하고 찌거나 삶아 먹는다
▶ 동물성 지방을 피하고 식물성 지방을 섭취한다
▶ 오메가-3 지방이 풍부한 생선과 생선 기름을 즐긴다
▶ 설탕.사탕 등 단순 당은 가급적 적게 먹는다
자료 : 평촌 한림대 성심병원 가정의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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