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와 독도는 물론이고 대마도가 조선 땅임을 일본 스스로 확인하는 일본지도가 독도박물관에 소장돼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독도박물관 이승진 관장은 18일 "일본이 만든 조선국지리도 가운데 팔도총도는 울릉도와 우산도(독도), 그리고 대마도가 조선 땅임을 확인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 지도는 1592년 임진왜란 당시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조선을 침략하기 위해 만든 지도로, 대마도를 조선의 영토로 표시한 현존하는 최초의 지도이기도 하다. 고 이종학 초대박물관장이 기증한 이 지도는 일본 국립공문서관에 보관돼 있는 것을 이 관장이 몰래 촬영한 것이다.
조선의 섬과 팔도만 그린 이 지도는 강원도, 경기도, 경상도, 충청도, 함경도, 전라도, 황해도, 평안도 등 조선 팔도와 함께, 섬으로는 동해에 우산도, 울릉도, 남해에는 대마도, 거제도, 제주도 그리고 서해에는 진도, 흑산도, 군사도, 강화도 등이 조선 땅으로 명시돼 있다.
이 관장은 "이 지도는 현재 발견된 일본 지도 중 대마도를 우리 영토로 표시한 최초의 지도로 일본 스스로도 대마도·독도가 조선 땅임을 인정하는 중요한 사료"라고
독도박물관에 소장돼 있는 팔도총도에는 울릉도·독도는 물론, 대마도도 조선영토로 표시돼 있다.
말했다. 한편 일본 관청이 허가를 한 지도에 대마도와 독도가 조선의 땅임을 명시한 일본 고지도가 발견됐다.
이교희씨(73·대구시 동구 효목동)는 19일 1874년 일본 관청의 허가를 받아 일본에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팔도 오기 조선국 세견 전도(八道 五畿 朝鮮國 細見 全圖)'를 영남일보에 공개했다.
이 지도는 조선 8도를 빨간색과 파란색, 노란색 등 8가지 색상으로 구분해 놓았으며 울릉도의 명칭은 지금과 동일한 울릉도로, 독도는 우산도로 표기하고 있다. 또 지도상 독도가 울릉도 서쪽에 표시돼 있으나 이는 착오인 것으로 보인다.
이 지도는 일본의 관청이 허가했다는 뜻의 '관허 명치 7년 제1월'이라고 표기되어 1874년(명치 7년)에 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씨는 이 지도를 중학교 1학년 때인 1946년 대구시 중구의 한 고서점에서 구입했다며 "지금까지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나올 때마다 이 지도를 펼쳐보았는데 일본은 이미 독도가 조선의 땅임을 인정해 놓고서도 지금와서 엉뚱한 소리를 하는 것은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울릉도와 독도는 물론이고 대마도가 조선 땅임을 일본 스스로 확인하는 일본지도가 독도박물관에 소장돼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독도박물관 이승진 관장은 18일 "일본이 만든 조선국지리도 가운데 팔도총도는 울릉도와 우산도(독도), 그리고 대마도가 조선 땅임을 확인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 지도는 1592년 임진왜란 당시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조선을 침략하기 위해 만든 지도로, 대마도를 조선의 영토로 표시한 현존하는 최초의 지도이기도 하다. 고 이종학 초대박물관장이 기증한 이 지도는 일본 국립공문서관에 보관돼 있는 것을 이 관장이 몰래 촬영한 것이다.
조선의 섬과 팔도만 그린 이 지도는 강원도, 경기도, 경상도, 충청도, 함경도, 전라도, 황해도, 평안도 등 조선 팔도와 함께, 섬으로는 동해에 우산도, 울릉도, 남해에는 대마도, 거제도, 제주도 그리고 서해에는 진도, 흑산도, 군사도, 강화도 등이 조선 땅으로 명시돼 있다.
이 관장은 "이 지도는 현재 발견된 일본 지도 중 대마도를 우리 영토로 표시한 최초의 지도로 일본 스스로도 대마도·독도가 조선 땅임을 인정하는 중요한 사료"라고
독도박물관에 소장돼 있는 팔도총도에는 울릉도·독도는 물론, 대마도도 조선영토로 표시돼 있다.
말했다.
한편 일본 관청이 허가를 한 지도에 대마도와 독도가 조선의 땅임을 명시한 일본 고지도가 발견됐다.
이교희씨(73·대구시 동구 효목동)는 19일 1874년 일본 관청의 허가를 받아 일본에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팔도 오기 조선국 세견 전도(八道 五畿 朝鮮國 細見 全圖)'를 영남일보에 공개했다.
이 지도는 조선 8도를 빨간색과 파란색, 노란색 등 8가지 색상으로 구분해 놓았으며 울릉도의 명칭은 지금과 동일한 울릉도로, 독도는 우산도로 표기하고 있다. 또 지도상 독도가 울릉도 서쪽에 표시돼 있으나 이는 착오인 것으로 보인다.
이 지도는 일본의 관청이 허가했다는 뜻의 '관허 명치 7년 제1월'이라고 표기되어 1874년(명치 7년)에 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씨는 이 지도를 중학교 1학년 때인 1946년 대구시 중구의 한 고서점에서 구입했다며 "지금까지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나올 때마다 이 지도를 펼쳐보았는데 일본은 이미 독도가 조선의 땅임을 인정해 놓고서도 지금와서 엉뚱한 소리를 하는 것은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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