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와효능

시호

영지니 2008. 6. 7. 22:03

시     호  

 

시호는 북시호, 죽엽시호, 뫼미나리 등의 속명이 있다.
산이나 구릉지의 풀밭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줄기는 40~70cm 정도로 곧게 서고 윗부분에 많은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어긋달리고 갸름하며 끝이 뾰족한데 잎맥이 세로로나 있고 마치 대나무 잎과 비슷하다.

꽃은 8∼9월에 복산형(複傘形)꽃차례를 이루어 원줄기 끝과 가지 끝에 노랑으로 핀다.

꽃잎은 5장이고 안쪽으로 굽으며 수술은 5개이고 씨방은 하위(下位)이다.

열매는 타원형으로 9∼10월에 익는다.

뿌리는 한방에서 해열·진통·순환기질환에 쓰인다.

산이나 들에서 자라며, 한국·중국·시베리아 등지에 분포한다.

 

한방에서는 발한제로 고열성체질의 감기약을 지을 때 처방되고, 진통 해독제로 가슴이 답답한 심하번열(心下煩熱), 한열왕래(寒熱往來), 가슴과 옆구리가 결리는 증상에도 필수적으로 쓰며 두통, 간담열(肝膽熱) 황달, 변비증, 악창, 제암, 늑막염, 해소 등에 쓰이는 중요한 약재다.


특히 흥분성 질환에는 가장 유효한 약재로 부인들의 히스테리 증상에 효과를 볼 수 있고 고열을 수반하는 감기, 두통 증상에는 반드시 처방 배합되는 약초이다.

동의치료에서 해열약, 해독약, 진통약, 소염약으로 추웠다 더웠다 하며 가슴과 배가 아플 때, 학질, 늑막염, 월경통, 위병에 쓴다.  또한 황달과 간염에도 쓴다.

 

시호뿌리달임약(3-9g : 200ml) : 하루 3번 나누어 먹는다.

소시호탕, 대시호탕, 사역산, 시호탕의 처방에 들어 간다.

전초는 담낭염, 간염 치료약을 만드는 원료로 쓸 수 있는 전망이 있다.

그러나 담석증에는 쓰지 않는다.

그리고 비타민 P  활성이 있는 부플레린이라는 약품이 만들어지고 있다.

 

옆머리가 아플 때는

시호 12g을 물 200ml에 끓여 하루3번 먹든지 가루내어 4g씩 하루 3번 먹는다.

 

학질과 같이 오한이 나면서 열이 나는 때

말린 시호를 가루내어 한번에 4~8g씩 하루 3번 식전에 먹는다.


열이 날 때

말린 시호뿌리를 가루내어 한번에 2~4g씩 하루 2~3번 끼니 전에 먹는다.

시호의 날기름 성분은 아스피린, 피라미돈과 비슷한 열내림 작용을 한다.

학질과 같이 오한이 나면서 열이 나는 때에 효과가 있다.

 

말라리아(학질)

15~20g을 물에 달여 발작하기 2~3시간 전에 먹으면 추웠다 더웠다 하는 증상이 잘 낫게한다.

 

시호 맥문동 차

여름철 무더위에 지쳐 식욕이 없고 활력이 떨어질 때 차게 식혀 마시면 좋다.



▣ 만드는 법
 
 
 ⊙ 재료
시호 30g / 맥문동 50g / 오미자 30g / 물 600㎖ / 꿀 약간

⊙ 끓이는 법

시호와 오미자, 맥문동을 깨끗이 물에 씻어 물기를 뺀다.
차관에 재료를 넣고 물을 부어 끓인다.
불을 줄인 후 은근하게 오랫동안 달인다.
건더기는 채로 걸러내고 국물만 따라 식힌 후 냉장고에 보관한다.
 
▣ 복용 및 활용법
 
 
 기호에 따라 꿀을 타서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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