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야초효소

민들레

영지니 2008. 6. 4. 20:31

민들레의 잎은 봄부터 가을까지 광합성을 하여 생산물을 땅속깊이 있는 뿌리에 저장한다.

 

 

민들레

뿌리를 약으로 쓸때는 11월~2월사이에 채취하여 사용한다.

하지만 발효액을 목적으로 한다면 봄 꽃이 필무렵에 전초를 채취하여 사용한다.

서양민들레는 생명력이 강해서 뿌리를 몇토막으로 잘라 흙 속에 묻어두면 뿌리끝에서 새로운 개체가 생겨나와 자란다.

민간에선 가래약으로 기침과 폐결핵, 이뇨약으로, 염증약으로 대장염, 위궤양 등에쓴다.

민들레를 달여낸물은 다당류로서 숙주의 항암 작용을 조절하는 일종의 면역 촉진제이다.

이것은 좀흰생쥐의 복수암에서 뚜렷한 효과가 나왔다.

포공영(민들레)은 금은화보다는 옹종을 없애는 면에서 비길 수는 없으나

금은화는 포공영을 함께 써야 그 효능이 커진다고 한다.

 

발효액을 담글때는

1. 공해가 없는곳에서 자란 민들레를 선택한다.

2. 생장이 가장 왕성할때인 꽃이 막 피려할때에 전초 (지상부와 지하부 모두)를 채취한다

3. 채취물을 잘게 잘라서(특히 뿌리부분은 더욱 잘게 자른다) 흑설탕과 1:1의 비율로 섞어 8~12개월을   발효시킨다.

4. 필요에따라 대추 감초 생강 달인 액을 쓴다.

5. 재료는 최대한 잘게 자른다. 이유는 설탕과의 접촉 면이 많아야 설탕의 삼투압 현상으로 약초의 유효성분을 많이 추출할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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