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차.약술

유자차

영지니 2010. 4. 28. 22:12


유자의 성질은 서늘하면서 맛은 달고 시다.

방향성 건위효과가 있어서 소화불량, 구역질이 날 때, 밥맛이 없을 때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또 가래를 삭이고 기침을 그치게 하는 데도 좋다.

특히 서늘한 성질 때문에 가슴을 시원하게 하며, 술독을 풀어 준다.

유자속에 당분은 약 2-5%로 비교적 적은 데 비해, 유기산은 6.2%로 많기 때문에 생것으로 먹을 수가 없다.

유자를 많이 먹으면 간의 기운을 상하게 할 수도 있다.

특히 학질처럼 열이 올랐다 내렸다 하는 사람은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 기운이 약하고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도 역시 피하도록 해야 한다. 

 

 

효능 및 복용법 관절염,류머티즘

유자는 비타민 C의 함량이 높아 감기, 신경통, 풍의 치료와 예방에 유효하며 암예방 효과도 있다.

혈액의 흐름을 도와주고 통증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어 류머티스에도 도움을 준다.

복용법

유자씨를 달여 먹어도 좋으나 유자 1∼2개를 둥글게 썰어 목욕물에 띄워 목욕을 해도 좋다.

중풍

유자 속의 헤스페레딘이라는 물질은 비타민 P와 같은 효력을 나타내어 모세혈관을 보호하고 강하게 하는 힘을 갖고 있다.

따라서 뇌혈관 장애로 일어나는 풍에 유자가 좋다.

그 밖에도 새큼한 맛의 성분인 구연산이 4%가량 들어 있어 몸의 피로를 풀어주고 소화액의 분비를 도와주기도 한다.

또 칼슘, 칼륨 등의 무기질도 많이 들어 있다.

복용법

물기 없는 마른 수건으로 깨끗이 닦은 다음 얇게 저며 썰어 설탕이나 꿀에 재어 놓았다가 찻숟가락으로 하나씩 떠서 끓는 물을 부어 마신다.





약차 - 유자차

신경통·중풍을 예방·치료한다

달콤한 맛과 부드러운 향이 일품인 유자차는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혈액 순환을 촉진시켜 뇌혈관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중풍을 예방하며 신경통에도 좋은 약효를 나타낸다.

또 암을 예방하는 비타민C와 카로틴이 풍부하다.

만드는 법

< 재료 - 유자시럽 1큰술, 끓는 물 1컵 >

① 껍질이 울퉁불퉁하고 진한 오렌지색을 띤 유자를 골라 깨끗이 씻은 다음 물기를 닦는다.

② 씻어놓은 유자를 세로로 반을 자른 다음 얇게 반달썰기한 후 밀폐용기에 꿀과 함께 켜켜로 깔고 뚜껑을 닫아 서늘한 곳에 15일 정도 재워 둔다.

③ 따뜻하게 데워 둔 찻잔에 유자시럽 1작은 술을 넣고 적당량의 물을 부은 다음 고루 저어서 마신다.

꿀을 넣어 재운 시럽이므로 달콤한 맛이 있어 따로 단맛을 더하는 것은 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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