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년되어 속살이 다 들어난 천종백선 봉삼.
(고산지대 9부능선에서 채취했으며 주위에는 봉삼기가 넘 강하여 작은나무들은 거의 죽어 섞어가고 있었다.)
굵은 옥대가 8개나되고 길이가 무려 1m65cm나 되었던 봉삼.
이 봉삼을 캘때 봉삼뿌리 사이에서 굵은 지렁이가 몇마리나 나와 깜짝 놀랐었다.
오래된 봉삼을 캐다보면 봉삼뿌리 주위에서 큰 지렁이를 자주 발견하게 된다.
봉삼뿌리 주변에 지렁이가 많은 이유는(봉삼 연구가들이 말하길..)
봉삼이 우리몸에 좋은 이유가 게르마늄 성분을 먹고 자라서 이며,지렁이 또한 옛부터 토룡이라하여 우리몸에 좋은 약으로 사용하였으며 지렁이를 삶으면 파란물이 나오는데 그게 게르마늄 성분때문이라 한다.
즉 봉삼과 지렁이 둘다 게르마늄 성분을 좋아하며 지렁이는 봉삼의 썩은 뿌리나 솜털같은 잔뿌리에서 게르마늄 성분을 빨아먹고, 봉삼은 지렁이가 흙을 먹고 배출한 배설물을 양분으로 삼고 또 지렁이가 땅속에 뚫고 다니는 구멍을 통해 산소를 공급받아 뿌리가 숨을 쉰다 한다.
서로 도와가며 공존하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