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막염
① 급성- 대부분 속발성으로 위/십이지궤양, 충수염, 장티푸스, 장결핵 등이 원인으로 심한 복통과 복벽의 긴장을 일으키고, 구토를 하며, 배가 불러오고 복수가 찹니다. 중증에는 혀와 입술이 마르고 두꺼운 설태(舌苔)가 낍니다.
식욕은 거의 없고 목이 타고 말기에는 똥을 토합니다.
경과가 신속하여 중증은 2~6일에 사망하며, 위장 천공으로 오는 복막염은 빨리 사망합니다. 예후는 대개 좋지 못하며 낫는 일은 극히 드물기 때문에 현대의학으로는 되도록 빠른 시기에 수술을 합니다.
자연요법
배에 된장 찜질을 해주고, 단식을 하면서, 생수를 병아리 물마시듯 조금씩 꾸준히 마시고, 가벼운 붕어운동과 모관 운동 및 신장미동조작을 합니다. 생즙을 마셔서 기생충을 없애고, 수마로 변통을 좋게 합니다.
결핵성의 경우에는 열이 있으면 겨자찜질을 하고, 기생충을 없애야하며, 수마로 변통을 좋게 합니다. 합장합척 운동, 풍욕, 모관운동을 적절히 하면서, 원인이 되는 병을 치료해야 합니다. 이렇게 해서 변통만 잘되게 하면 구토나 토분증도 없습니다.
천공성인 경우도 생야채즙과 생수를 조금씩 자주 마시면서 가벼운 붕어운동을 하면 흡수되어 낫고, 화농된 경우도 단식이나 순생채식을 하면 고름은 흡수되어 낫게 됩니다. 복수는 식욕이 있으면 야채죽을 먹입니다. 복막염의 초기에는 각탕에 의해 현저히 동통이 없어지고 낫게 됩니다.
민간요법
복막염에는 접골목 속껍질 30~40g을 물 반 되에 넣고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그 물을 차 대신 수시로 마십니다.
갈대의 땅속줄기를 캐서 물에 잘 씻은 다음 그늘에 말려 두었다가 잘게 썰어서 씁니다. 가능하면 깊은 산 속 오염되지 않은 맑은 물가에서 자란 것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노나무의 잎과 줄기/가지/뿌리 등 어느 부분이나 약으로 쓸 수 있으며, 하루 30~40g을 푹 달여 두고 아침저녁으로 그 물을 마십니다. 체질이 민감한 사람이나 소양체질인 사람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처음에는 조금씩 마시다가 차츰 양을 늘려 가는 것이 안전합니다.
노나무 잎과 접골목/옥수수수염을 같은 양으로 한데 넣고 달여 마십니다.
② 만성- 만성은 대개 결핵에서 속발하는 결핵성 복막염입니다. 가끔 발열하고 동통/구토/전신권태/두통/식욕부진/미열이 계속되며 경과는 점진적이며 치유되어도 왕왕 재발됩니다. 천공이 되면 예후가 좋지 않으며, 복수는 현대의학에서는 천자로 빼내지만 다시 괴게 마련입니다.
자연요법
단식/생채식/수마로 숙변을 배제하고, 배의 염증과 복수 및 이뇨를 위해 된장찜질을 하고, 관장/생수 조금씩 마시기/냉온욕/풍욕/합장합척/저작요법을 병용하며, 각탕을 꾸준히 하면 아주 좋습니다. 중병의 회복기나 출산직후에 과식하면 복막염을 일으키기 쉬우므로 특별히 조심합니다.
건강과 평안을 기원하며 마칩니다.
연구원장 김재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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