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나무와효능

뽕나무

영지니 2008. 7. 14. 23:32

뽕나무의효능


 

 

 

 

 

우리 선조들은 뽕나무를 하늘이 준 신목[神木] 으로 여겼다.

구황식물로서 귀중한 약용식물로 애용된 뽕잎은 단백질이 18~40%나 들어 있다.

동의보감이나  본초강목 에서는 뽕잎이 혈관에 좋다고 했다.

 

뽕잎에는 실핏줄을 튼튼하게 해주는루틴 이라는것이 메밀보다 18배나 많이 들어 있다.

옛 의서엔 뽕나무로 지팡이를 만들거나 젓가락을 만들어 써도 중풍을 예방 한다고 했다.

 

뽕잎은 또 혈당을 떨어뜨리는 성분이 십여 가지나 있어서 당뇨병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다고 한다.

뽕잎은 혈관안에 있는 지방 덩어리인 고지혈증과 혈액의 끈적끈적한 성분인 혈전을 용해시켜 혈압을 안정시키며 동맥경화를 막는 효능도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또항 뽕잎은 중금속을 제거하는 효능이 탁월하고 대소변이 잘 나오게 하며 노화 억제와 암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머리를 맑게하여 흰머리는 검어지게 한다고 한다.

 

뽕이 당뇨병을 비롯해 고혈압 중풍 관절염 폐질한 거담 해열 두통은 물론 백발을 방지하고 수족이 저리고 마비되는 증상에는 뽕나무 가지를 달여 먹으면 좋다고 한다.

뽕잎은 잎을 따서 말린후  수시로 차로 우려 마시기도 하고 떡음차를 만들어 마셔도 차맛이 아주 특별하다.

 

오디라 불리는 뽕나무 열매는 여름이 되면 가지마다 다닥다닥 매달린다.

처음에는 초록색 이던 열매가 붉게 물들었다가  과육이 익을 즈음에는 검은색으로 변하고 말랑말랑 해진다.

이때 따야 시지않고 맛이 있다.

맛이 아주 달콤하여 생즙으로 주스를 만들어 먹으면 술독을 풀어주고 혈기를 이롭게 한다.

또 정신을 안정시켜 기억력이 좋아지고 노화를 늦춘다.

 

오디는 잼으로 만들어 보관해놓고  먹어도 좋다,

소주에 담가 오디주를 만들어 마시면 자양강장과 냉증에 효과가 있다.

또 이열매를 말려 분말로 만들어서 오디 가루차를 마시기도 하는데 그 빛깔이 진보라빛으로 가히 환상적이다.

 

뽕나무잎이 어릴때는 쌈 으로 먹을수도 있다.

잘 씻은후 깻잎장아찌 처럼 차곡차곡 접어 뽕잎장조림을 해서 오래도록 보관해두면 겨울철 밑반찬 으로 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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