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수염(Lysimachia barystachys)
다른 이름 : 까치수영, 개꼬리풀, 꽃꼬리풀, 꼬리풀, 낭미화
쌍떡잎식물 앵초목 앵초과의 여러해살이풀.
세계적으로 약 160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9종이 발견되었다. 까치수염 또는 까치수영이라고도 부른다. 높이 50~100cm.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붉은빛이 도는 원기둥 모양으로 가지를 침. 식물체 전체에 털이 있음.
잎은 어긋나면서 촘촘히 남. 마름모 모양. 길이 6∼10cm. 너비 0.8∼1.5cm.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고 밑으로 갈수록 좁아져 아래부분이 잎자루처럼 됨. 겉면에 털이 있음.
꽃은 6∼8월에 흰색의 꽃이 우산형꽃차례로 달림. 꽃지름 약1cm. 꽃자루 길이 4∼7m. 꽃받침잎은 달걀 모양임. 꽃잎 5장. 수술 5개. 암술대 1개. 씨방 1개.
열매는 삭과. 지름 2.5cm로 둥글고 갈색으로 8∼9월에 익음. 뿌리는 땅속을 기는 굵은 뿌리. 옆뿌리가 발달됨. 식용, 관상용으로 쓰임.
효능
간염 황달 소변불통 어혈 타박상 사지불통 골수염 관절염에 신효. 앵초과의 여러해살이 풀로서 생약명으로 '낭미파화', '장근'이라고 부른다. 맛은 시고 쓰며 평하다. 여성의 월경을 고르게 하고 어혈을 풀어주며 청열소종한다.
간염, 황달, 소변불통, 골수염, 생리불순, 생리통, 기능성자궁출혈, 감기로 인한 발열, 두통, 인후염, 요통, 관절염, 타박상, 골절상에 효과가 있다.
전초를 약재로 쓰는데, 가을에 채집하여 햇볕에 말려 보관하였다가 말린 약재를 물 한되에 한 줌 정도 까치수영을 넣고 달여서 물이 반으로 줄 때까지 달여서 하루 3번 나누어 먹는다. 뿌리만 채취하여 생즙을 내어 마시면 골수염과 관절염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내용 : 네이버 테마백과사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