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관절염에 걸리면 항상 관절 주위를 따뜻하게 해줌으로써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동시에 한약 복용과 침, 부항, 뜸, 식이요법, 물리치료 등 종합적이 치료가 필요하다. 관절부위의 근육이 경직되거나 위축되어 있는 무릎 관절염의 경우 근육이 뭉쳐 있는 경혈에 침을 놓으면 뻑뻑하던 무릎이 많이 부드러워지고 통증을 덜 수 있다.
또 통증이 심한 자리에는 뜸을 떠 혈액순환을 도와준다. 퇴행성관절염에는 약침이나 봉침을 맞는 것이 효과적이다. 약침은 한약의 효능과 침술 효과의 장점을 하나로 합친 것이고, 벌독을 이용한 봉침은 침, 뜸, 부항의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다. 여기에 발병의 직접적인 원인과 체질, 병중 그리고 퇴행 정도에 또한 한약을 처방받으면 치료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습니다.
약침요법은 골 재생에 효과적인 녹용, 홍화, 주목 등 한약재 추출 성분을 혈 자리에 주사하여 염증과 부기를 가라앉히는 1차적 치료다. 염증과 부기가 내린 다음에는 손상된 연골을 보호하고 뼈를 강화해 관절 본래의 기능을 재생시키는 2차 치료를 한다. 여기에 봉침이 쓰이는데, 약침 효과에 가벼운 열감이 더해져 마치 뜸 뜬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이밖에 부위와 증상에 알맞은 물리요법과 운동요법으로 통증을 감소시키면서 퇴행성관절염을 야기한 생활요인들을 점검하여 교정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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