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 영암읍 회문리 산26-3에 소재한
전남 영암군 영암읍 회문리 산26-3에 소재한 국보 144호 원출산마애여래좌상(月出山磨崖如來坐像)은 암벽을 불감(佛龕) 형태로 파고 그 안에 높은 돋을새김으로 조각한 고려시대(高麗時代)의 대표적인 마애불이다.
네모진 얼굴은 신체에 비해서 유난히 큰 편인데 약간 치켜올린 눈꼬리와 꽉 다문 입 등으로 근엄하고 박력있는 느낌을 준다. 신체의 표현은 얼굴에 비해 경직된 편인데, 가슴이 평판적이며 결가부좌(結跏趺坐)한 다리는 빈약한 편이다. 옷주름은 음각선으로 간략화되었다. 수인(手印)은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이며, 대좌(臺座)는 법의(法衣)자락이 흘러내려 상현좌(裳縣座)를 이루었다. 오른쪽 무릎 옆에는 조그마한 동자상(童子像)을 부조(浮彫)로 새겼는데 이 불상의 성격을 알려주는 중요한 자료라 하겠다.
이 불상은 신체 각부의 비례가 부자연스럽고 조각수법이 딱딱하여 고려시대의 지방적 석불양식을 보여 주고 있지만 높이가 8m나 되는 거불(巨佛)로 웅장하고 패기 찬 불상모습을 잘 나타내 주고 있어서 당대의 걸작으로 높이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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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出山磨崖如來坐像)은 암벽을 불감(佛龕) 형태로 파고 그 안에 높은 돋을새김으로 조각한 고려시대(高麗時代)의 대표적인 마애불이다.
네모진 얼굴은 신체에 비해서 유난히 큰 편인데 약간 치켜올린 눈꼬리와 꽉 다문 입 등으로 근엄하고 박력있는 느낌을 준다. 신체의 표현은 얼굴에 비해 경직된 편인데, 가슴이 평판적이며 결가부좌(結跏趺坐)한 다리는 빈약한 편이다. 옷주름은 음각선으로 간략화되었다. 수인(手印)은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이며, 대좌(臺座)는 법의(法衣)자락이 흘러내려 상현좌(裳縣座)를 이루었다. 오른쪽 무릎 옆에는 조그마한 동자상(童子像)을 부조(浮彫)로 새겼는데 이 불상의 성격을 알려주는 중요한 자료라 하겠다.
이 불상은 신체 각부의 비례가 부자연스럽고 조각수법이 딱딱하여 고려시대의 지방적 석불양식을 보여 주고 있지만 높이가 8m나 되는 거불(巨佛)로 웅장하고 패기 찬 불상모습을 잘 나타내 주고 있어서 당대의 걸작으로 높이 평가되고 있다
출처 : | 누리의 취재노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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