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화,탱화

단청

영지니 2007. 3. 21. 23:36

 

 

Ⅰ . 서문

인류가 삶을 영위해온 이래 美의 추구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美의 추구는 여러 가지 형태로 표현되어 왔으며 또한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되고있다.

인류가 어떤 신앙적, 장식적 목적으로 생활주변의 사물에 어떤 형상을 표현하였을 때 그것이 자연 그대로의 형태이든 변형시킨 형태이든 그 형상은 예술의 근간이 되었을 것이다.

색채와 문양의 형상은 인간의 역사이래 가장 유구(悠久)한 것이며 각 민족마다 고유한 미술유산의 기틀로서 창조되고 표현되어 왔는데 이러한 문양의 형상으로서의 丹靑은 시대의 변천에 따라 표현방식과 채색 법이 점점 발전하게 되었고 예술적, 창조적으로 발전된 것이다.

단청(丹靑)이란 청색(靑色), 적색(赤色), 황색(黃色), 백색(白色), 흙색(黑色) 을 기본으로 色을 배색(配色)하여 간색(間色)을 만들어 여러 가지 색을 표현하여 집의 천장, 기둥, 벽과 같은 건축의 가구부재(架構部材)에 여러 색깔로 문양과 그림을 그려넣는것과 조형품, 공예품, 석조건축, 고분(古墳), 불화, 동굴 등에 彩畵(채화)하는 경우등 회(繪), 화(畵)의 개념을 통틀어서 하는 것 이다.

건축물에 丹靑이 필요하게 된 요인을 살펴보면 다음과같다.

첫째, 궁전의 권위와 위풍 법당의 장엄을 위한 목적.

둘째, 재질의 단점 을 은폐하기 위한 목적.

셋째, 건축물의 영구보존을 위한 목적.

넷째, 기념물(記念物) 성격으로서 전시(展示), 기록(記錄)을 위한 목적등이라 할수있다.

우리한민족은 태고로부터 음양오행설(陰陽五行說)을 생활의 기반으로 하였으며 생활감정이나 기호를 높이기 위해 이용되는 색채에도 그 색상의 표현이나 배열순서에 있어 오행설이라는 일정한 규칙과 법칙을 따랐으며 마침내 단청의 색채이론에서도 음양오행설을 따르고 있다.

단청을 대표하는 색채를 五彩라 하며 이는 다섯 가지의 色彩를 뜻한다.

考工記에 따르면 오채는 다음과 같이 이해되고 있다.

금색백 금극목(金色白 金克木) 목색청 청백간색벽(木色靑 靑白間色碧)

목극토 토색황(木克土 土色黃) 청황간색록(靑黃間色綠)

토극수 수색흑(土克水 水色黑) 황흑간색유(黃黑間色廦)

수극화 화색적(水克火 火色赤) 적흑간색자(赤黑間色紫)

화극금(火克金) 적백간색홍(赤白間色紅)

이는 金의 색은 白色이고 金은 木을 이긴다.

木의 色은 靑色이고 靑色과 白色을 혼합하면 그사이에서 깊은 푸른빛의 하늘색이 생성된다.

木은 土를 이기고 土의 色은 黃色이고 靑色과 黃色을 배합하면 봄에 나무의 새싹이 돋아 나오는 푸른 녹색이 생성된다.

土는 水를 이기고 水의 色은 黑色이며, 黃色과 黑色을 혼합하면, 그사이에서 말갈기 같은 검은 색이 생성되니 이는 北玄武의 색상이다.

水는 化를 이기고 火의 색은 赤色이니 赤色과 黑色을 배합하면, 그사이에서 검붉은 자색 즉다자색이 나온다.

火는 金을 이기며 赤色과 白色을 혼합하면 연지, 곤지색 즉 주홍육색(장단의 경우엔 장단육색)이 생성된다.

위와 같은 단청에 관한 五行說은 方位의 중앙과 四方을 기본으로 삼고 그사이 八方과 十六方의 間色을 설정하였으며 여기에 사신사상을 도입하여 전세, 현세, 내세의 종교적 사상과도 관계되어 진다.

이러한 오행의 색상과 방위와 계절의 상징을 표로서 나타내면 다음과 같다.

五 行

季 節

方 位

色 相

神 獸

土用

中央

西

靑色

赤色

黃色

白色

黑色

靑龍

朱雀

白虎

玄武









Ⅱ . 단청의 종류

※. 백골집

건물을 짓고 목재부분 및 회벽등을 원상태로 두는 것.

1). 가칠 단청

문양이나 긋기를 생략하고 바탕칠만 하는 것 뇌록가칠, 석간주가칠, 미색가칠, 고색가칠 등이 있다.

2). 긋기 단청

바탕색 도채(塗彩)후 먹선과 분 선으로 일정한 두께로 수평 또는 부재 형태대로 1.4㎝ 넓이정도 이상의 선으로 긋기를 한후 부연, 연목 마구리 및 화반, 익공등 초각을 한곳에는 문양을 넣는단청.

3). 모로 단청

또는 모루단청, 머리단청이라고도 한다. 건축부재 길이에 약1/3정도의 길이로 출초하여 문양을 넣는 것이 대체적인 수법이다. 도리 및 대량 등에는 양쪽에 각각 1/3씩의 문양을 넣고, 1/3정도의 남는 부분(계풍)을 뇌록바탕에 上下로긋기를하고, 문양은 금 단청보다 간략하게 하며, 휘의 종류는 인휘(人暉)또는 늘휘를 주로 넣고 직휘(直暉)는 장단직휘 하엽직휘 먹직휘 등을 주로 넣는다.

4). 錦 丹靑

모로 단청보다 섬세하고 화려한 문양을 선택하며 계풍에는 금초를 넣으며 휘는 바자휘를 주로 사용하고 골팽이에 번엽을 넣기도 하며 직휘는 금문직휘(錦文直暉)를 주로 사용하고 장단직휘도 병행하고 있으며 황색을 넣을 위치에 금박(金箔)을 붙이기도 한다 또한 계풍 중앙에 풍혈(風穴)을 만들어 별화(別畵)(용, 봉황, 학, 신수 및 화조, 산수화, 사군자, 인물 등 일반인식의 壁畵개념)를넣기도한다.

5). 얼금 단청

금단청과 모로 단청의 중간 형식의 단청이며 계풍에는 금초대신 무늬(뇌록바탕 이외의 색상을 도채 하고 그 위에다 도안 없이 화원의 의도대로 문양을 넣는 것)를 넣는 단청 (금 단청 문양을 얼기설기 넣는 단청).

6). 금모로 단청

금단청 문양과 모로단청 문양이 절충하여 그려진 단청.

7). 고색 단청

신축건물, 보수건물, 전체에 퇴색된 색상을 조채하여 도채하는 것.

8). 고색땜 단청

고색단청 문양모사도(현황圖)

건물 보수후 교채된 신부재에 구부재에 남아있는 문양과 색상에 맞혀서 도채 하는 것.

Ⅲ . 빛의 순서와 종류

빛의 순서

빛 의 종 류

초빛(初빛)

이빛(二빛)

삼빛(三빛)

장단(長丹)

주홍(朱紅)

다자(茶紫)

육색(肉色)

주홍(朱紅)

다자(茶紫)

삼청(三靑)

군청(群靑)

먹(墨)

황(黃)

장단(長丹)

주홍(朱紅)

양녹(洋綠)

하엽(荷葉)

군청(群靑)

석간주(石間朱)

다자(茶紫)

먹(墨)


Ⅳ . 단청용어 및 문양해설

1). 면닦기

단청할 부분을 깨끗이 청소하는 것.

2). 포수(泡水)

①접착재로 단청할 부분을 칠하는 것.

②단청마무리 후 들기름 및 아크릴에말죤을 칠하는 것.

3). 가칠

붓넓이가 50㎜이상의 붓으로 바탕색을 칠하는 것.

4). 출초

단청할 부재에 형태대로 종이로 본을 떠서 본에 맞춰서 그림 및 문양을 그리는 것(초본).

5). 천초

그려진 초안대로 바늘로 구멍을 뚫는 것.

6). 타초

가칠된 부분 위에 천초된 초본을 대고 타분 주머니(호분{조개가루}을 헝겊에 싸서 묶은 것)로 두들기는 것(바늘구멍을 통하여 바탕 면에 흰색 점선으로 윤곽이 나타남).

7). 채색

타초 후 윤곽이 나타난 데로 색상을 선정하여 그리는 것.

8). 초빛

문양을 첫 번째로 연한색상으로 채화하는 것.

9). 이빛

문양에 입체적인 효과를 주기 위하여 초빛을 그린후 초빛의 같은색 계열의 짙은 색으로 초빛 안쪽으로 채화하는 것.

10). 삼빛

이빛을 채화하는 수법으로 이빛안쪽으로 채색하여 더욱더 입체적 효과를 내는 것.

11). 먹기화

문양과 문양사이를 구분하여 아름답고 돋보이게 하기 위하여 넣는 가는 선.

12). 시분

음영을 구분하기 위하여 꽃에 테두리나 문양의 외곽에 가늘게 넣는 백선.

13). 먹당기

머리초등의 문양에 처음과 끝 또는 단독문양의 갖둘레에 약 1.4㎝이상의 굵은 먹선.

14). 먹긋기

바탕색 도채(塗彩)후 먹선과 분 선으로 일정한 두께로 수평 또는 부재 형태대로 선을 긋는 것.

15). 색긋기

매기(평고대) 같은데 에는 上단에 뇌록 바탕을 두고 下단에는 양녹도채 후 중앙에 먹과 백색으로 선을 긋는 것과 계풍에 뇌록, 장단, 군청등 바탕색 도채후나 계풍에 무늬 및 금문을 넣은 후 上下로 먹, 분, 양녹으로 평행선을 긋는 것 또한 주두 소로 판벽등에 뇌록, 군청, 토육색 등을 도채 한후 외곽으로 먹, 분, 장단, 삼청등으로 형태대로 긋는 것.

16). 육색색긋기

부재 배면에 육색도채후 다자 주홍 분 선으로 형태대로 긋는 것.

17). 휘

머리초가 형성된 후 계풍방향으로 물결무늬를 나타내는 것 (현장용어는 휘다리 라고 함).

18). 늘휘

늘어진 형태의 모양의 휘.

19). 인휘

늘휘보다는 짜임세가 있는 人자형 휘.

20). 바자휘

인휘보다는 짜임세가 있고 대나무 바구니를 엮은 듯한 문양 또한 거센 물결 형태.

21). 파련 바자휘

바자휘보다 더욱 짜임세가있으며 버선코 같은 파련 문양의 휘.

22). 쇠코바자휘

버선 바자휘 같은 형식인데 버선코 문양되신 쇠코문양을 넣은 것.

23). 육색휘

육색 초빛에 주홍 이빛을 넣은 것 또한 삼빛도 넣을 수 있음.

24). 삼청휘

삼청 초빛에 군청 이빛을 넣은 것 또한 삼빛도 넣을 수 있음.

25). 황색휘

황색 초빛에 장단 이빛을 넣은 것 또한 삼빛도 넣을 수 있음.

26). 양녹휘

양녹 초빛에 하엽 이빛을 넣은 것 또한 삼빛도 넣을 수 있음.

27). 석간주휘

석간주 초빛에 다자 이빛을 넣은 것 또한 삼빛도 넣을 수 있음.

28). 나근동

나비 모양처럼 생긴 문양이며 연꽃뿌리 부분에 속하며 날개부분에 황실, 양녹실, 하엽공터로 나비날개의 형태를 넣고 연결부분을 육색, 삼청 묶음으로 마무리한 나비형태의 문양이며 나근동위쪽으로 속골팽이를 넣은후 연화 및 주화등을 그린다. (궁궐단청에서는 묶음을 육색으로 함)

29). 온(元)골팽이

좌우의 한 쌍의 골팽이 를 말한다(현장에서는 골팽이라 하며, 한국건축대계Ⅲ 丹靑 및 빛깔 있는 책 단청에는 곱팽이 라고 기재되어있음).

30). 속골팽이

나근동 문양이 형성된 곳에는 바로 위쪽의 작은골팽이 또한 나근동이 없는 곳에서는 앞목쪽 또는 직휘황실후 바로 형성되는 작은 온골팽이. 연화나 주화등의 문양이 형성하기이전의 꽃받힘의 역할

31). 육색연화

육색 초빛에 주홍 이빛을 넣은 연꽃.

32). 장단연화

장단 초빛에 주홍 이빛을 넣는 연꽃.

33). 삼청연화

삼청초빛에 군청이빛을 넣는 연꽃.

34). 녹색연화

양녹초빛에 하엽이빛을 넣는 연꽃.

35). 황방울

평연화나 주화 중앙에 꽃수술을 상징하는 황색의 방울모양.

36). 오금

골팽이, 휘, 실, 주화 등에 곡선문양에 곡을 주어 골짜기를 만드는 곳.

37). 주화(珠花)

황방울을 않히고 방울둘레로 꽃에 갖변이 오금이된 네개의 꽃잎(5∼12개 이상의 꽃잎도 있음).

38). 육색주화

주화를 육색초빛으로 넣고, 주홍이빛을 넣는 것.

39). 삼청주화

주화를 삼청초빛으로 넣고, 군청이빛을 넣는 것.

40). 녹색주화

주화를 양녹초빛으로 넣고, 하엽이빛을 넣는 것.

41). 석류동

입면연꽃위에 황색으로 석류형상을 문양화 한것(창경궁 명정전의 경우 석류동을 녹색으로 사용하였음).

42). 삼청번화(三靑飜花)

육색이나 장단연꽃이 뒤집힌 꽃 또는 안쪽 꽃 일반적으로 석류동에서 입면연꽃쪽에 문양이 연결된다 또는 사잎 육색 주화에 꽃잎과 꽃잎사이에 뒤집힌 형태의 꽃 (일반적으로 삼청주화 또는 둘레주화라고 함).

43). 육색번화

삼청, 녹연화, 연꽃이 뒤집힌 꽃 또는 안쪽 꽃.

44), 녹색번화

녹연화, 연꽃이 뒤집힌 꽃 또는 안쪽 꽃.

45). 파련화

버선형 모양의 꽃 연꽃보다 더욱 짜임세 있고 화려하게 하는 문양.

46). 태평화

먹바탕에 백색으로 그린 보상화 문양(궁, 능원 단청은 꽃잎의 수가 사찰문양보다 적음).

47). 골팽이(곱팽이)

덩굴줄기가 나선형으로 말린 문양 양녹골팽이 일 때는 하엽골팽이 까지 말하며 삼청, 장단 골팽이 일 때도 각각이빛까지 말한다.

48). 장단딱지

골팽이와 골팽이 사이가 곡진곳에 조개 모양 같은 문양으로 장단으로 채색하는 것 (양녹딱지로 사용하기도하나 궁궐단청에서는 거의장단딱지로 사용함).

49). 석간주항아리

석류동위에 석간주와 다자로 뚜껑 있는 항아리 문양.

50). 삼색항아리

중앙 골팽이 사이의 골에 넣거나 휘에 마지막 골에 쇠코문과도 병행해서 넣는다 안쪽으로부터 장단 황 양녹으로 채색한다(궁, 능원 단청에서는 삼색항아리 테두리만 먹기화를 하고 채색사이는 먹기화를 안 나눔).

51). 실(紗)

주문양 외곽에 걸쳐 형태 데로 모양을 갖추고 공터를형성하게하여 주문양을 돋보이게 하며 문양과 문양을 연결하고 시작과 끝에 역할을 하는 넓이가 약12㎜ 의 색대.

52). 공터

문양과 문양사이에 여백이나 골팽이와 실의 여백을 하엽, 군청, 석간주 등으로 메워 문양을 돗보이게 하는것.

53). 갈비실 및 공터

머리초 주문양 上下에 남은 여백을 양녹실 과 하엽공터로 장식한 것 (인체의 갈비뼈형상 궁궐단청에서는 군청공터도사용하고 첫번째 공터를 석간주로많이사용한다.

54). 직휘

도리, 창방등 부재 끝에서부터 약100㎜정도의 공간(뒷목)을남기고 먹당기 ,황실, 양녹실을넣고 25㎜∼50㎜의 직선 색대를넣는것.

55). 장단직휘

직휘를 장단초빛에 양옆으로 주홍이빛을 넣은 것.

56). 먹직휘

먹바탕에 백색으로 매화 점을 찍는다(궁, 능원 단청에서는 거의 사용안함).

57). 하엽직휘

기본직휘 형식에 넓은 색대를 하엽으로 채색하는 것 (창경궁 명정전 사용).

58). 군청직휘

기본직휘 형식에 넓은 색대를 군청으로 채색하는 것 (경복궁 사정전 사용).

59). 광두정직휘

장단직휘와 같은 순서위치에 장단 주홍에 들어갈 자리에 군청색대를 메우고 삼청으로 둥근 방울을 돌리고 그 안쪽으로 백색과 주홍으로 둥근 원을 그리는 것(주홍 색대를 메울 때는 육색과 백색 주홍으로 한다 궁궐단청에 많이 사용한다).

60). 금직휘

금단청에 주로 쓰이며 기본직휘 위치에 금초를 넣는 것(십자금초를 넣을 때는 십자금초, 결련초를 넣을 때는 결련금초라고 한다).

61). 질림

머리초의 골팽이문양이후 문양과 문양을 연결해주는 넓이가 2㎝이상의 직선 및 곡선색대 온 질림은 장단직휘처럼 초빛 양옆에 이빛으로 넣으며 반질림은 인휘문양과 같이 한쪽으로만 이빛이 들어가는 것.

62). 쇠코문

소에 코모양같고 영지버섯을 상징하는 여의문(如意紋)길상문이다.

63). 쇠첩

마지막휘를 넣고 삼색항아리나 쇠코문을 넣은 후 하엽또는 군청으로 늘휘 형식을 갖춘 것 삼색항아리나 쇠코문이 안 들어가도 쇠첩이라고도 한다.

64). 비녀장

장구머리초와 병머리초에서 양녹실과 황실이 호로병 목부분처럼 모아지는 부분에 백색으로 된 쇠코문양과 좌우로 삼청 또는 육색으로 좌우에 묶음을 엮는다.

65). 민주점

장단딱지, 삼색항아리, 석간주및 각항아리 위쪽으로 백색물방울모양의 흰점.

66). 매화점

먹또는 장단바탕에 중앙에 꽃수술을 상징하는 백색 점을 찍고 그 주위로 매화의 꽃잎 형태인 다섯 개의 백색 점을 찍는 것(궁, 능원 단청은 5개에 백색 매화점, 사찰 등은 6개를 찍는다).

67). 배주기

평면연화도에 꽃잎과 꽃잎사이 골짜기에 끝부분만 조금보이는 겹꽃, 파련초 마디마디 사이의 골짜기에 피는 꽃봉모양.

68). 연단초

황방울을 넣고 둘레에 5∼6잎의 장단초빛과 주홍이빛으로 꽃을 형성한 후 양녹초빛과 하엽이빛 배죽이를 넣고 남은 공백은 먹공터로 메운다 연목 마구리에 사용한다.

69). 결련초

양녹온골팽이를 않히고 둘레로 장단과 삼청으로 결구 하여 각각이빛을 넣은 문양(착고 및 금직휘에 사용하고 궁궐 단청에서는 삼청대신 양녹으로 사용함).

70). 파련초

초엽무늬로 덩굴형태모양이며 인동당초라고도 하는 길상도안.

71). 머리초

주문양 중심부분의 명칭이며, 계풍쪽으로는 휘를 넣고 뒷목 쪽은 직휘를 넣은 초, 주 문양에 형태에 따라 명칭을 다르게 붙인다 주로 연목, 도리, 창방, 보 등에 넣는다(부재가 짧은 경우 직휘대신 황실, 녹실, 먹당기로 마감함).

72). 연화머리초

머리초 중심부가 연화문인것 즉 입면 연꽃을 육색이나 장단으로 그리고 연꽃위쪽으로 석류동을 않힌후 석류동에서 측면 연꽃 쪽으로 삼청번화를 넣어 꽃에 틀을 잡고 석류동위쪽으로 석간주항아리를 넣고 석간주항아리부터 후측연꽃쪽까지 양녹골팽이를 넣은 후 골팽이와 골팽이 사이에 장단딱지와 삼색항아리로 마감하고 그 둘레로 하엽공터와 양녹실 황실로 주문양을 이루고 뒷목쪽에 직휘와 계풍쪽에 휘를 넣은 초.

73). 병머리초

머리초 문양을 그린 후 머리초문양을 평행선으로 반등 분하여 上下로 배치하고 실을 형성하였을때 실에 형태가 호로병 모양으로 나타내고 뒷목 쪽에 직휘와 계풍 쪽에 휘를 넣은 초 (머리초 주문양이 형성된 곳에는 온(元)바탕이 라하고 머리초주문양이 반등 분으로 형성된 곳에는 반바탕이라고하며 궁궐단청에서는 온 바탕에 공터는 하엽공터 반바탕공터는 군청으로 하며 사찰등 단청에서는 온바탕에 하엽공터와 반바탕 공터를 석간주 또는하엽으로 한다).

74). 장구머리초

머리초를 좌우대칭으로 마주보게 형성하고 上下에 반바탕문양을 넣고 양녹실과 황실을 넣었을 때 실에 모양이 장구모양이 나타내고 뒷목 쪽에 직휘와 계풍쪽에 휘를 넣은 초(대량과 같이 긴 부재에 주로 사용한다).

75). 방석초

육색주화를 않힌후 둘레에 4∼6개의 골팽이를 넣은 후 양녹, 장단딱지와 삼색항아리를 넣고 하엽공터와 양녹실과 황실로 형성한 것 (개판부재에는 먹당기를 추가하면 문양이 마무리된다).




76). 주화머리초

머리초 주문양이 방석초로 형성되고 좌우에 직휘와 휘를 넣은 초.

77). 반주화머리초

주화머리초를 수직으로 반을 나눈 상태의 주문양에 좌우에 직휘와 휘를 넣은 초.

78). 금초(錦草)

기하학적인 연속무뉘. 즉 한지를 삼각형이나 사각형으로 접은 후 문양을 그린 후(출초) 바늘로 뚫어서(천초) 펴면 문양이 연결되는 문양. 문양의 생김새에 따라 박쥐금, 물래금, 고리금, 등 한국에서는 약30개의 금초문을 사용한다.

79). 칠보문

금, 은, 유리, 파리(硶璃), 마노(瑪瑙), 거거(거呡), 산호의 눈부시고 화려한 것을 七寶라하며 단청에 사용되는 칠보문 에 명칭은 정교하고 아름답게 꾸민 화려한 문양을 칠보문양 이라 하고 주로 현판(書刻된 건물 명을 건물의 전면 높은 곳에 달아놓은 것) 테두리에 그린다.

80). 계풍(界風)

도리 및 창방등 부재 양쪽에 머리초문양을 넣은 후 중앙 쪽에 ⅓정도에 공간 (모로 단청에서는 뇌록바탕에 상하로 양녹색긋기를 하고 얼금단청 금단청에는 무늬 및 금초문양을 채화한다).

81). 뒷목

계풍은 주문양의 마무리 후 중앙 쪽이고 뒷목은 부재 끝과 직휘쪽의 먹당기 사이의 공백 (부연 연목에서는 머리초 이후 남은 뒤쪽 공백).

82). 앞목

부연과 연목에서 하엽및 양녹실이 시작되는 부분앞쪽 (공백이 없음).

83). 장흘림

부재배면에 육색색긋기를 말함.

84). 동흘림

장흘림과 대조되는 90°각도의 평행선으로 여러 가지 색으로 일정한 굵기 색대로 짧게 가로로 긋는 것 (궁궐단청에서는 장흘림 중간을 장단 동흘림으로 도채된다).

85). 별화

문양의 틀을 넘어서 용, 봉황, 학, 기린, 해태, 인물, 산수화, 화조, 사군자 등의 그림을 반자, 빗반자, 포벽, 계풍, 풍혈등에 그리는것.

86). 벽화

건물의 기둥과 기둥사이의 공간에 그려져 있는 그림(별화보다 크기가큰 그림).

87). 풍혈

계풍 중앙에 오금된 타원형 공간을 만들어 별화를 그리고 양녹실과 황실 또는 여러 가지 색대로 테두리를 형성한다.

88). 탱화

사찰에 예배대상으로 그림을 그려 표구나 틀을 짜서 거는 그림 주인공과 내용에 따라 여러 종류에 탱화가 있다.

Ⅴ .단청 시공

1). 단청이 남아있는 건물

① 단청할 건물의 단청현황을 촬영을 한다.

② 비계설치를 하고 각 세부 촬영을 한 다음 부재중에 문양이 잘남아 있는 것을 선택하여 트레싱지 등으로 문양모사를 하면서 채색 명을 기록한다.

채색 명을 기록할 때 채색이 변색된 것을 이해를 잘해야한다, 오래된 단청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과는 다르게 변색되는 경우가 있고, 지역, 안료재질에 따라 다를 수가 있으며, 한 건물에서도 습기가 있는 곳은 짙은 색상 쪽으로 변색되고, 햇빛이 잘 들거나 통풍이 잘되는 곳은 백색 쪽으로 색이 발한다, 여러 부재 조사를 하되 특히 구석 같은데 를 주위 깊게 관찰하여야 한다.

채색의 변색을 대체적으로 보면은 다음과 같다.

장단은 백색 쪽으로 변한다, 군청은 분삼청 같이 변한다, 황은 백색 쪽으로 변한다, 양녹은 백녹색 처럼 변하거나 하엽색상 보다 더 짙은 색상으로 변한다, 하엽은 양녹색상 처럼 밝게 나타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주홍은 하얗게 변색되기도 한다, 이러한 변색에 대하여 유의하지 않으면 양녹을 하엽으로, 하엽을 양녹으로, 군청을 삼청으로, 장단을 육색으로, 황색을 분 색으로, 주홍을 육색으로 착각할 수 있다.

③ 모사된 트레싱지를 밑에 두고 그 위에 새로운 트레싱지 를 올려놓고 문양정리를 한다. (부재에서 바로 모사 한 것을 직접 수정하면은 원형을 잊어버릴 수가 있다)

④ 단청의 색상을 新 丹靑으로할것인지 古色 丹靑 해당감독관 과 관계 전문위원과 자문을 받은 뒤 결정하여 채색을 조채(調彩) 한다.

⑤조채된 채색으로 문양모사를 마무리 한후 해당감독관과 관계 전문위원께 승낙을 받는다.

⑥단청할 부분을 먼지나 기존안료를 제거하기 위해 면닦기 한다.

⑦면닦기 한 부분에 아교나 아크릴에말죤 으로 포수를 한다.

⑧뇌록가칠을 한다.

⑨출초후 천초한 초지를 부재에 맞혀 호분으로 타초를 한다.

⑩채색은 초빛, 이빛, 순으로 채화한 후 먹기화, 시분, 각부 재에 알맞은 색긋기 및 바탕칠을 한 다음 석간주등 에 들기름 또는 아크릴에말죤 으로 포수를 하여 단청을 마무리한다.

2). 복원건물(옛 자료로 신 부재를 사용하여 축조한 건물)

옛 자료나 권역 내에 있는 건물 또한 같은 용도의 성격 건물들을 조사하여 감독관과 관계 전문위원과 심의 후 단청문양을 결정한 후 위글 Ⅴ. 1) 같은 방법으로 시공한다.

Ⅵ . 古 木造建築 의 丹靑 考

1). 목조건축물의 단청의 목적

궁궐은 고대로부터 근세 군주국가에 이르기까지 통치자가 정무를 수행하던 곳으로 그 시대의 정치이념에 따라 학술과 기술의 총 역량을 발휘하여 만든 당대 대표적 문화적 소산이다.

사찰의 법당 역시 고대로부터 불교가 발생된 국가로부터 주변국가 및 동북아시아 국가의 근세에 이르기까지 불교의 교주인 석가모니부처님을 예배에 대상으로 법과 진리를 설하는 곳이며 특히 동양아시아국 의 그 민족의 기호에 따라 유구한 역사와 신앙과 함께 다양한 목조건축의 양식으로 발전시킨 문화적 소산의 전당이다.

사당, 서원, 관아 의 건축물도 위와 버금가는 문화적 소산인 것이다.

부처와 왕이 거처하는 공간 즉 권위 건축물이다. 단청은 권위 건축물의 한 부분이기도 하다.

옛적에는 부처님을 모시는 전(殿)과 왕이 거처하는 殿의 공간은 권위와 장엄을 위하여 단청으로 아름답게 치장을 해왔다.

2). 목조 건축물에 단청의 용도

여기에서 단청의 용도에 대한 전제의 대상은 벽화, 별화(포벽, 빗반자, 계풍등의 풍혈안의 그림), 단청문양이 대상이다.

① 벽화는 건물의 용도와 위치에 따라 내용이 선택된다 후불벽화 는 의식 때 예배하기 위한 예배용 그림이다 (예 안동봉정사 대웅전 후불벽화, 강진 무위사 극락전 후불벽화등).

② 외부벽화 및 포벽화 등은 불교의 교리를 알기 쉽게 전달해주고자 그리는 교화용 그림이다 (예 영주 부석사 조사당, 안동봉정사 대웅전 양산 통도사, 파주 보광사등).

③ 단청문양은 건물의 장엄 및 그 시대의 국민생활 의 선호도, 단청 대상 재(丹靑 對象 材)의 보전(保全)이라 볼 수 있다 (예 강진 무위사 극락전, 안동 봉정사 대웅전, 창경궁 명정전등).

3). 단청안료의 재질(材質)

단청안료는 지상 건축물에 노출되어 있을 때에는 안료에 재질 상 석조건축이나 목재건축보다는 수명이 현저하게 짧다.

단청은 목재건축물에 주로 채색을 하는데 내부단청은 건물관리, 단청시공방법, 안료, 접착재에 의하여 100∼400년 지나도 보전상태가 양호하지만 외부단청은 바람, 습기흡입 및 배출, 햇빛에 의하여 30∼150년 전후로 안료의 탈락과 마모가 심하게 이루어진다.

4). 목조 건축물의 단청현황

국가에서 지정한 문화재 의 목조건축 건물인 안동 봉정사 극락전,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 예산 수덕사 대웅전, 강릉 객사문, 강진 무위사 극락전, 구례 화엄사 각황전, 양산 통도사 대웅전, 경복궁 근정전 을 대상으로 단청현황 을 간략하게 언급하면 다음과 같다.

① 봉정사 극락전단청 내부단청은 고격을 잘 유지하고있으며 외부단청은 1975년에 재 단청하다 하였다.

② 부석사 무량수전 내부단청은 고격을 유지하고있으나 외부단청은 거의 단청의 흔적을 찾기가 힘든 백골 집으로 보인다.

③ 수덕사 대웅전 내부단청은 고격에 단청을 볼 수 있으나 외부단청은 백골 집으로 보인다.

④ 강릉객사문 내외부 단청문양은 형태를 찾기가 어렵고 초각에 색상에 흔적만을 볼 수 있다.

⑤ 무위사 극락전 내부단청은 고격에 단청을 볼 수 있으나 외부는 옛부재 에는 단청문양이 사라졌고 보수시 교채된 부재에 단청문양을 재현을 안한채 고색가칠 로 마감을 하여 옛 문양을 찾기가 힘든 백골집 형상의 현황이다.

⑥ 구례 화엄사 각황전 내부는 고격단청을 유지하고있으나 외부단청은 백골 집으로 보이며 좀더 관찰하면 단청문양이 곳곳이 있다.

⑦ 통도사 대웅전 내부단청은 고격 에 단청을 잘 나타나고있으며 외부단청은 각부 재에 단청안료가 탈락이 많은 상태이나 단청문양은 알아 볼수가 있다.

포벽 에는 부처님 이 그려져 있는데 형태와 윤곽 잘 나타나있으나 얼굴부분이 채색 탈락이 많이 되어 그림을 그릴당시의 목적과 거리가 먼 흉측한 형상으로 남아있다.

⑧ 경복궁 근정전 내부단청은 중건당시(1867년)의 단청이 고격을 갖추고 있으며 외부단청은 1970년 재단청 된것이며 고풍스럽게 잘 남아있는편이다.

5). 문화재의 개념 및 수리

① 개념

문화재보호의 목적은 조상이 남긴 민족문화유산을 잘 보존하여 후손들에게 길이 전승하는 것이고, 이를 교육적으로 활용하여 우리문화와 역사에 대한 가치관 정립과 국민의 문화수준 향상을 도모하고, 우리민족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홍보하여 인류문화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② 수리

문화재는 원형대로 그 가치가 보존되어야 한다, 오랜 기간동안 자연 마모된 문화재와 인위적으로 훼손된 문화재에 대하여 철저한 고증을 거쳐 더 이상 손상되지 않도록 하는 행위를 일반적으로 문화재 보수 정비라 한다.

6). 단청 종류 와 시안(施案)

여기에서 단청의 종류는 신색단청, 고색땜단청, 고색단청의 전제이다.

문화재 건축물의 단청할 건물은 보수건물, 단청이 거의 탈락되어 백골 집 같은 건물, 복원된 신 부재의 건물 대체적으로 3가지로 볼 수 있다.

위와 같은 건축물에 신색단청, 고색땜단청, 고색단청 의 3가지의 종류에서 우선 선택해야 한다, 선택기준을 어떻게 해야할지도 현재에는 특별한 지침이 없고 또한 지침을 내리기도 대단히 민감한 사항이다.

가) 기존 건축물에 단청이 되어있는 권역에서 복원된 건축물의 신 부재의 단청

① 기본적으로 신색 단청을 해야할 것이다.

②같은 권역에 옛 단청이 있을 시에는 고색단청도 검토 해볼만하다.

※ ① 안은 같은 권역에서 의 이질감은 보여지나 현재 및 훗날 결과를 봤을 때 한 공간에 서 신단청과 고색단청의 비교 및 시대적 감상을 할 수 있다.

② 안은 권역권 의 조화를 이룰 수 있다.

나) 부분 교체된 보수건물

① 부분적 교체의 양이 전체의 50% 이하일 때는 고색땜 단청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단 기본의 단청의 중요하다고 판단되고 단청문양 등이 거의 사라져 갈 때는 단청복원을 고려 해볼만하다.

② 교체 부재가 50%이상일 때는 고색땜 단청, 전체적으로 고색 단청, 신색 단청으로 하는 것도 고려해 볼만하다.

※ ② 고(古) 부재에 단청이 많이 남아있거나 단청의 역사성, 예술적, 학술적인 가치가 있다고 판단될 때는 고 부재는 남겨놓고 하는 방법, 단 신 부재 에 고색 단청할 때 고 부재의 단청 문양이 탈락된 것과 나무가 갈라진 것처럼(고색땜 단청) 새로이 그릴 것인지는 다시 한번 고려해야한다.

옛 단청은 얼마 안 가서 문양이 탈락되어 훗날 옛 문양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 ② 단점은 고 부재에 고색 색상을 맞혔을 때 훗날 기존의 색상과 새롭게 고색 색상을 만들어서 채화하였을 때의 색상이 동일하게 변색이 될 것인가 에 대해서 생각 해봐야한다.

7). 古 木造建築 의 丹靑 考 에 관한 맺는 말

문화재의 복원, 보수 의 관리자, 단청 시공자는 깊은 토의가 있어야 될 것 같다.

특히 단청은 다른 종목보다는 목적과 용도가 다양하고 단청현황이 천차만별이라 보수 지침 결정하기가 매우 까다롭다.

고 목조건물 중에 같은 시기에 건립된 건물에 재 단청된 건물과 옛단청(백골 집으로 보여지는 건물)만으로 방치된 건물의 목재부재의 손상에 차이는 많이 나고 있다, 재 단청한 건물은 안료재질의 성분에 구리, 납 등의 금속 성분들이 접착 재와 혼합되어 목부재의 피막을 만들어줘서 목재 보전을 시켜주고 있지만 백골집 형상의 고 건물은 목재표면이 뼈대만 남아 안쪽 깊숙이 골이 많이 패이고 있으며 또한 벌레들에 침투가 용이해져 목재를 손상시키고 있다.

과연 재단청(신색단청 및 고색단청) 을 할 것인가, 백골집 형태의 건물로 방치 할 것인가, 단청의 목적, 용도를 생각할 때는 재단청 을 해야겠지만 고 건물에 고풍스러움을 저하시킨다는 일반적인 생각 때문에 선뜻 결정하기가 어려운 현 실정이다.

우려되는 것은 건물의 고풍스러움의 유지 선호로 목재건물의 보전과 전통 단청이 사라져 가는 것이다.

한국의 단청은 같은 권역에서 의 건물에서도 다양한 단청문양을 갖고있으며 향토적인 단청의 특성이 많이 산재하고 있다 단청은 보전에 시기를 늦히면 다시 찾기가 그렇게 쉽지 않다.

감상의 시각에서의 백골집 형상의 건물과 재단청을 한 건물의 단점과 장점을 다음과 같이 생각해보자.

단청을 안하고 계속 방치하면은 목재보전은 차제에 두고, 일반 국민들이 부석사 무량수전, 수덕사 대웅전, 강릉 객사문 등의 고 건물들 을 외형적으로만 보았을 때 한국의 오래된 문화재 건물은 단청을 원래 안 하는 것으로 왜곡되는 것이 단점이며, 장점은 현재의 상태에서 현재인 들만 고풍스러움을 즐길 수 있는 것이다.

재단청 했을 때 일반국민 들은 건축물에 연대나 건축양식을 이해하기 전에 고격에 건물로 쉽게 이해가 안되고 고풍스러움을 즐길 수 없는 것이 단점이며, 장점은 현재의 국민들이 30년 전에 재단청 된 경복궁 근정전과 같이 고색 창연하게 빛나고있는 고풍스러운 문화재건물을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문화재의 개념 및 수리, 단청의 목적과 용도, 현대인과 후대인 이 같이 민족문화유산 을 감상 할 수 있는 것 중에는 안료 연구를 하여 고색단청도 고려 해볼만하다.


출처 : 작은화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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