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물,화초

이럴땐 어떻게 해야 하나

영지니 2007. 2. 24. 21:20

이럴땐 어떻게 해야 하나


 
case. 과습으로 뿌리가 썪었다

solution. 뿌리의 상태를 점검해 보아 뿌리가 검게 썪어 있으면 대개 물을 너무 많이 주어 키운 경우이다. 뿌리가 외관상으로 싱싱해 보이더라도 살살 잡아다녀 보아 물컹거리고 부스러져도 마찬가지로 뿌리가 썪은 경우이다. 그리고 나무 밑둥과 화분흙 표면 사이의 접하는 부분을 손가락으로 눌러보아 물컹거리면 과습으로 인해 화초가 썪고 있는 것이다. 화초의 뿌리와 밑둥 부분이 썪고 있을 경우 대개 화분으로부터 냄새가 난다. 뿌리가 썪은 경우 썩
 
은 뿌리를 제거하고 부패한 부분을 깨끗이 닦아낸 다음 배수가 잘되면서도 거름기가 과다하지 않은 배양토에 다시 심어준다. 이 경우 물을 줄 때는 뿌리의 활동 능력이 극히 저하되 있는 상태이니 물주기에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case. 빛의 양이 부족하다

solution. 화초가 빛을 보다 더 많이 받을 수 있는 밝은 창가 쪽으로 옮겨준다. 강한 햇빛을 좋아하는 화초이면 점차적으로 강한 햇빛에 적응시켜 나간다.
case. 영양분이 부족하다

solution. 화초가 성장을 쉬고 있는 겨울철을 제외하고는 영양제를 보충해 주도록 한다. 영양부족을 미연에 방지하려면 분갈이 할 때 부엽토 등의 유기질 밑거름을 충분히 넣어 준다. 화초가 생장 중에 덧거름으로 줄 수 있는 영양제의 형태에는 과립형태, 환약형태, 막대형태, 앰플형태, 스프래이형태, 액체형태, 가루형태 등이 있으니 사용해본 결과 부작용이 없고 효과가 좋았던 것을 선택해서 사용한다.
case. 비료를 너무 과다하게 주었다

solution. 물을 잔뜩 주어 화분흙 속에 녹아 있는 비료 성분을 화분 및 구멍을 통해 씼어 흘려 내보내도록 한다. 비료의 과다 정도에 따라 몇 번이고 이러한 작업 과정을 되풀이한다. 비료를 줄 때는 포장지 뒷면에 적혀 있는 규정 용량에 따라 주도록 한다.
case. 벌래가 생겼다.

solution. 잎새 뒷면과 잔가지들 사이까지 자세히 살펴보아 미세한 벌래들이 붙어 있으면 살충제를 뿌려준다. 뿌릴 때는 잎새 앞면에만 뿌리지 말고 잎새 뒷면은 물론 속의 가지들까지 꼼꼼히 뿌려주도록 한다. 캔에 든 스프래이 살충제는 너무 가까이 대고 뿌리면 잎새가 동해를 입어 갈색으로 변하니 반드시 30cm이상 거리를 띠고 뿌려야 한다.
case. 화초를 극도로 건조시켰다.

solution. 잎새 전체가 말라버렸으면 화분을 곧바로 물통 속에 담근 후 시든 잎새들이 다시 펴질 때까지 기다린다. 원래상태로 회복되면 바로 물통 속에서 화분을 꺼내도록 한다. 잎새가 다시 펴지지 않고 말라 떨어져도 나뭇가지까지 말라 버리지 않은 상태이면 물 속에서 꺼내 새싹이 다시 돋아날 때까지 기다려본다.
case. 급격한 환경 변화로 잎이 전부 떨어졌다

solution. 화초가 다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가며 새로운 잎들을 낼 수 있도록 잘 관리한 다.
case. 화분 안에 염분이 축적되었다.

solution. 물을 잔뜩 주어 흙 속에 축적되어 있는 염분을 화분 및 구멍을 통해 씼어 흘려 내보내도록 한다. 염분이 축적된 정도에 따라 몇 번이고 이러한 작업 과정을 되풀이한다. 화분흙 표면에 하얀 가루 자국이 생기면 화분 안에 염분이 축적된 것이다. 축적된 정도가 심해지면 화분흙 위에 하얀 가루덩어리들이 쌓이게 된다. 또한 뿌리가 싱싱한데도 뿌리 전체에 잔주름이 져있거나 뿌리 끝 부분들이 갈색으로 변해 있으면 화분 안에 염분이 축적되어 있는 경우이다. 화분 안에 염분이 많이 축적되게 되면 뿌리의 삼투압보다 흙의 삼투압이 높아져 화초가 수분을 빨아올리지 못하고 역으로 가지고 있던 수분을 토양으로 빼앗겨 말라죽게 된다.
case. 실내 습도가 부족하다.

solution. 가습기를 틀어주거나 물 양푼을 화초 주위에 놓아둔다. 가능하면 자주 스프레이를 해 주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