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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완산구 전동2가
보물 308호
풍남문이란 풍패향 전주의 남문이란 뜻이 담겨 있다. 주는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의 관향이다. 그래서 유방의 고향 풍패에 빗대어 지난날 전주를 풍패향 풍패지향이라 부르기도 했다. 조선왕종가 서자 전주성이 축성 되었다. 오랜 시일이 흘러 훼손 되자 영조때 다시 대대적인 축성으로 완성을 본다. 성의 동서남북에 문루가 세워지고 그 가운데 남문은 명견루라 했다. 그러나 대화재로 불타서 다시 복구된다. 이때 복원한 명견루는 전주가 왕실이 발원한 곳이자 옛부터 풍패라고 일컬어 온 연고로 명견루를 풍남문이라 고쳐 부른다. 그 이후 순종 원년 도시계획의 일환으로 모두 헐리면서 유일하게 남은 성문이 되었다.
| 출처 : | 흙에서흙으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