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문화재 자료 52호
일명 정양산성이라고도 불리운다. 거란족의 침입을 막기 위해 왕검이 쌓은 산성이라는 전설이 있다. 둘레 771m 성벽 높이 4-10m 폭 6m로 보존 상태는 일부 무너진 곳이 있으나 원형을 잘 보존하고 있다. 성문은 서쪽으로 정문과 수구문이 나 있고 그 밖에도 남문 북문 동문등의 유지가 남아 있다. 성벽은 자연석으로 쌓였으며 동문과 북문 사이의 성벽은 규모가 크고 웅장하다. 성벽은 전체적으로 1/3 가량이 무너진 상태이나 북문과 정문 사이가 가장 심하다.
조사 결과 서기 400년대 후반 신라가 쌓았음이 확실해졌다. 붕괴되기 전 규모는 우리나라 현존 최대 규모인 보은의
삼년산성과 같은 최고 높이 135m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출처 : | 흙에서흙으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