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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산

영지니 2010. 9. 20. 17:30

 

금오산  

 

높이는 977m이다. 주봉인 현월봉()과 약사봉(), 영남8경 중의 하나인 보봉()이 소백산맥 지맥에 솟아 있으며,시생대()와 원생대()에 속하는 화강편마암과 화강암이 주를 이루고 있다. 산 정상은 비교적 평탄하나 산세가 높고 기이하며, 고려시대에 자연 암벽을 이용해 축성된 길이 2km의 금오산성이 있어 임진왜란

 왜적을 방어하는 요새지로 이용되었다.기암괴석이 조화를 이루고 계곡이 잘 발달되어 경관이 뛰어난 산으로, 1970년 6월 한국 최초의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해운사·약사암·금강사·법성사·대원사 등의 고찰과 고려 말기의 충신 야은 길재()를 추모하기 위해 지은 채미정(), 신라시대 도선국사()가 수도하던 도선굴을 비롯해 명금폭포·세류폭포 등이 있다.금오산 마애보살입상(보물 490), 선봉사 대각국사비(보물 251), 오봉동 석조석가여래좌상(보물 245) 등의 유서 깊은 문화유적이 많이 있다.

 

 

 

 

 

 

  

 

해운암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본사인 직지사의 말사이다.

 신라 말기에 도선(:827∼898)이 창건하였으며, 창건 당시에는 대혈사()라고 하였다. 고려 말에 길재(:1353∼1419)가 이 절과 절 뒤에 있는 도선굴()에 은거하며 도학()을 익혔다고 한다. 1592년(조선 선조 25)에 임진왜란이 일어나 폐사되었다. 이후 오랫동안 폐사지로 남아 있다가 1925년 복원되었는데, 이때 절 이름을 해운암()이라고 바꾸었다. 1956년 대웅전을 신축하였으며, 이후 꾸준히 불사를 진행하면서 다시 절 이름을 해운사로 바꾸었다. 

 

 

  

 

 

 

  

  

 

 

 

도선굴 :

금오산정에서 발원하여 북으로 흘러 금오산저수지로 유입하는 계류의 북서쪽 해발고도 약 480m의 사면에 위치한 자연동굴이다. 굴 내부의 길이는 7.2m, 높이 4.5m, 너비 4.8m이다. 주변의 지질적·토양적 특성으로 보아 화강암의 차별 침식의 결과로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대혜폭포 :

금오산(, 977m) 대혜골의 해발고도 약 400m 지점에 있는 폭포로, 높이는 28m이다. 폭포수가 떨어지는 소리가 금오산을 울린다 하여 명금폭포()라고도 불린다. 폭포 아래에 형성된 넓은 소()는 하늘의 선녀가 내려와 목욕을 즐기는 곳이라 하여 욕담() 또는 선녀탕이라고 한다.
 

 

  

 

 

 

 

 

 

오형돌탑 :

10살먹은 손자가 병으로 먼저 갔는데 그손자의 할아버지가

처음엔 아픈 손자의 쾌유를 기원하기 위해 돌탑을 쌓기 시작했답니다.

그러던중 손자는 죽고...사랑하는 손자가 보고싶고해서 잊을려고 이곳과 약사암에 돌탑을 손수 쌓았다고 하더군요

 

 

약사암 :  

약사전·삼성각·일주문·종각·요사로 구성되어 있다.

1985년 기암절벽 아래에 남향으로 건립한 약사전은 정면 4칸·측면 2칸 규모의 다포계 팔작지붕집으로 약사암의 중심법당이다. 내부에 신라 말 또는 고려 초에 제작

된것으로 추정되는 화강암으로 조성한 석조여래좌상이 모셔져 있다.
 

 

약사암 범종 :

전 대통령이 기증했다는 범종이 있는 종각이 보이는데 구름다리로 연결되어 있다.아쉽게도 구름다리 입구가 자물통으로 굳게 잠겨 있어서 들어갈 수가 없다.  

 

 

 

구미 시가지와 저수지 유선장이 보인다

 

 

 

  

 금오산성 :

976m의 험준한 금오산의 정상부와 계곡을 감싸 내·외성 2중으로 돌로 쌓아만든 산성이다.성은 정상부에 테를 두른 모양으로 쌓았는데 둘레가 10리나 되며, 험한 절벽에는 따로 성벽을 쌓지 않았다.성은 계곡을 감쌌는데 둘레가 5리나 되며, 내,외 성벽의 길이는 6.3㎞나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