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족상잔(6.25 & 5,18 )

6·25 동란 당시의 컬러 사진

영지니 2010. 11. 28. 21:22

 

 

미국 NBC 방송의 종군기자인 존 리치(92)가 찍은 6·25 동란 당시의 컬러 사진

 

 

 

 

 

 

 

 

 


 

문화체육관광부는 주한 미국대사관과 함께 6·25 60주년을 기념, 5월5일부터 6월30일까지 청와대 사랑채에서 특별 사진전을 연다. 6·25 관련 컬러사진이 국내 공개되는 것은 처음이다.

개전 초기부터 휴전협정 조인까지 3년여 동안의 장면을 담은 사진 70여 점을 볼 수 있다. 전쟁의 상황을 다양한 시선으로 담은 사진들이다. 치열한 전투 장면 대신 다양한 일상의 모습을 포착했다.

북의 소련제 야크 전투기 잔해 위에 올라가 파란 가을 하늘을 배경으로 해맑은 표정으로 신나게 손을 흔드는 소년, 고난의 시절에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어린 3남매와 함께 쌀가마를 얹은 수레를 끌고 가는 억척스러운 어머니 등이다. 1950년 겨울이 지나고 봄이 찾아온 뒤 전선에서 손톱 밑에 때가 잔뜩 낀 거친 손으로 진달래를 꺾어 철모에 꽂은 채 카메라를 응시하는 앳된 병사의 얼굴도 있다.

지상전을 이끈 M26 퍼싱, 센추리온, 크롬웰, 처칠 등 각종 탱크와 한국전에 처음 도입된 뒤 후 월남전에서 맹활약한
벨 H-13,
시코르스키 H-5, H-19 치카소 등 헬기와 더글러스 C-124A 글로브마스터 II, 더글러스 C-47 등 수송기
F-51 무스탕,
A-1 스카이레이더, 콜세어, B-26 인베이더 등 전투·폭격기와 당대의 최첨단 무기들도 보여준다.


 

 

 

전쟁때도 웃음은 있었다,

 

계속되는 교전 경험을 통해 전투력을 향상시켜 나간 국군 부대원들의 포즈

 

대구에서 만난 어린이들.

 

1951년 국군 부대를 방문한 이승만 대통령이 전황 보고를 받은 뒤 어린 소녀에게 꽃다발을 받고 있다.
제임스 밴 플리트 미8군 사령관이 그 옆에 서 있다.

 

파괴된 수원 화성 장안문. 탈환과 재탈환의 과정 속에 수원은 크나큰 전투의 피해를 입는다.

<연합군의 주요 수송로가 수원을 통과했기 때문에 많은 군인들이 이곳을 지날 때마다 기념촬영을 하곤 했다.

 

한 소년 병사가 철모에 진달래를 꽂은 채 봄을 기다리고 있다.

 

왕실기갑연대 대원들이 전투에 임하기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51년 1월 중공군의 2차 공세를 앞둔 시기로 추정)
오른쪽 뒤편 병사가 목에 두르고 있는 실크 스카프는 영국군 기갑부대 장교들의 애용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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