坐向을 定하기 전 먼저 해야 할일

 

坐向을 定하기 전 먼저 해야 할일

 

산에 가서 坐를 定 할 때에 제일 먼저 물이 어디서 흘러서 어디로 가는지를 살펴야 하고 그 다음 바람이  어디서 불어오는지를 방위별로 살펴야 한다. 지리학에서는 바람의 비중이 크기 때문이다.
그래서 風水라는 말이 나온 것이다.

 

그러므로 바람과 물이 땅에 미치는 영향이 그 만큼 크다는 뜻도 된다.
바람은 구멍이 나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들어 가므로 지리법에서는 바람이 들어오는 것을 가장 꺼리는 것이다.

 

그런데 龍身(용신)은 어느 바람을 막론하고 바람이 쏘는 것을 꺼리므로 사방이 막혀 있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바람이 불어오면 氣가 흩어지므로 바람이 주는 피해는 양택보다 음택이 더 큰 것이다.
혈은 땅의 주인공이므로 아무리 龍과 脈과 물이(水) 잘 조화를 이루어도 혈에 바람을 막아 주는 砂(사)가 없으면 그 자리는 버려야 한다.
  
바람은 어느 방향에서 불어오거나 害(해)를 주며 이익은 없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참고 할 것은 실지로 바람이 오든 안오든 바람이 올 수 있는 곳이 트여 있으면 바람으로 보고 물도 흘러가든 안 흘러가든 골이 있고 도랑이 있으면 물로 보아야 한다. 하여 "한치가 높으면 산이요 한치만 낮아도 물"로 본다는 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