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질환

여성질병(3)-골다공증

영지니 2010. 12. 10. 22:07

 

 

칼슘섭취-운동이 예방적

 

갱년기 전후 많은 여성이 가벼운 허리통증이나 관절통등 전신의 불편함을 호소한다.
미끄러지거나 엉덩방아를 찧었을 때, 심지어는 자리에서 일어서다 대퇴부 척추부 요골부가 골절돼 병원신세를 지는 경우를 종종 본다. 골다공증 때문이다.

  

뼛속에 골수량이 가장 많은 시기는 25세∼30대초반이지만 사춘기를 전후한 4∼5년이 골수량형성에 매우 중요하다.
  

이 시기에 충분히 칼슘을 섭취하고 흡연 및 음주를 금하며 적절한 운동을 하도록 부모가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
  

부모가 골다공증으로 인해 허리가 굽은 경우 자녀도 골다공증에 걸릴 가능성이 높으므로 특히 유의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여성의 뼛속 골수량은 35세부터 줄어들기 시작해 폐경후 2∼3년 사이에 연 2∼3%씩 감소한다.
  

그후에도 매년 0.5∼1%씩 없어진다. 이때 골수소실억제제를 투여해 예방하여야 한다.

  

조기난소절제, 갑상선 또는 부갑상선기능항진증, 류머티스관절염, 월경불순 등 뼈에 해로운 질병에 걸린 환자는 골다공증을 주의해야 한다.
  

이밖에도 스테로이드 갑상선호르몬제등의 남용도 골다공증을 가져올 가능성이 높다.

골다공증치료는 약물요법을 흔히 쓰며 드물게는 정형외과적인 교정과 영양상담, 물리치료등을 쓴다.
  

대표적인 약물요법은 골수소실을 억제해 주는 여성호르몬 사용이다. 그러나 미미하기는 하지만 부작용도 있어 사용을 꺼리는 경향도 있다.

  

최근에는 보다 적극적으로 골형성촉진제를 이용한 치료가 시도되고 있다.

최근 세계최초로 국내연구진이 대량생산에 성공한 부갑상선 호르몬제는 연 6∼16%까지 골수밀도를 증가시켜 앞으로 골다공증치료에 획기적인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골다공증은 어떤 질환보다 평소예방이 중요하다. 칼슘등 고른 영양섭취, 체중이 실리는 운동, 금연, 금주, 하루 한알의 종합비타민 복용등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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