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의 영양관리
암환자의 영양관리
암 환자의 영양관리 목표는 환자의 개별적인 영양 요구량에 맞게 환자가 식사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영양결핍과 체중감소를 막고 병의 증상과 처치로 인한 부작용을 완화시키는 데 있다.
일반적인 고려사항
환자의 식사력을 자세히 조사⇒ 식습관, 칼로리와 단백질 섭취상태, 특정식품에 대한 불내성, 1일 식사횟수, 입맛 변화의 정도 등을 확인⇒ 과거나 현재의 치료로 인한 영향이 있는지도 검토
식사력에서 얻어진 정보를 토대로 식사계획
1일 필요 칼로리와 단백질량은 환자 개인에 따라 조정
환자의 페중이 감소되어 있는 경우 ⇒ 우선적인 목표 : 더이상의 체중 감소 방지
식사와 간식 배분에 있어서 변화의 필요성을 환자에게 설명
환자가 음식을 준비할 수 있는지를 고려해 가능한 방법을 제시
식사와 간식의 섭취는 가능한 환자의 영양필요량을 충족
가족이나 친척 등은 환자의 식사나 간식 섭취에 대해 지나치게 강요하지 않도록 함
균형잡힌 식사를 할 수 없는 환자나 특별한 영양소 결핍이 있는 환자에게는 보충제 섭취를 고려
일반적인 식사지침
아침, 점심, 저녁을 규칙적으로 섭취하고, 반찬은 골고루 먹는다
매끼 단백질 반찬을 꼭, 충분히 먹는다.(고기, 생선이 싫다면 : 달걀, 두부 ,콩, 치즈로 대체)
채소반찬은 매끼 2가지 이상 충분히 먹는다.(씹거나 삼키기 힘든 경우: 다지거나 갈아서 먹음)
과일은 하루 1~2번, 1가지 이상 먹는다.(면역력이 저하된 경우 : 주스, 통조림으로 대신)
우유는 하루 1컵(200ml)이상 마신다.(우유가 맞지 않으면: 요구르트,두유,치즈,아이스크림으로 대신)
밥은 매끼 1그릇 정도 먹는다.(간식:빵,크래커,떡 죽인경우: 하루 4~5번 이상 자주 먹음)
지방(식용유, 참기름, 들기름) ⇒ 볶음이나 나물을 만들때 양념으로 충분히 사용
양념과 조미료는 적당히 사용하며 너무 맵고 짜지 않게 한다.
수술부위에 따른 부작용과 식사지침
머리와 목부위
연하와 흡인 가능성
걸쭉하거나 묽은 음료와 부스러지는 식품은 피할 것
액체에는 농후제 사용
pureed thick liquid diet
영양요구량의 60% 이하 섭취시 경관보충 고려
삼킴 지연 -
처음 10~21일 정도 비장관급식
구개막(palatal drop)이 있다면 10일에 경구 시작
목표는 적절한 수화(hydration)를 유지하면서 체중유지와 체중감소 예방
연하곤란,연하통,수술 후 부종
통증과 부종이 있다면 moist foods나 pureed foods로 섭취
향이 강하고 시고 자극적인 음식을 피할 것
영양보충음료 이용
탈수를 예방하기 위해 매일 수분섭취량 체크
치아적출, 치아변형
식품 질감 조절
장기간 치아 평가와 이에 따른 적절한 기구 제공
적절한 시기 틀니 사용에 대해 치과 의사와 상의
환자와 보호자에게 체중유지와 함께 구강 수술부위 회복을 위한 적절한 단백질과 칼로리 섭취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
구강건조, 미각변화
잦은 수분 공급
촉촉하고 부드러운 음식
빵, 토스트 등과 같은 마른 식품은 피할 것
치아와 구강 관리
자주 입안 헹구기(특히 식사 전 후)
항상 물병을 가지고 다닐 것
적절한 수분요구량을 충족시키기 위해 매일 수분섭취량 체크
섭취량 부족
수술 전 경장영양
소화기능에 문제가 있으면 정맥영양
위장관부위
위마비,위정체,위식도 역류
영양요구량의 70~75% 이상 경구섭취가 가능할 때까지 경관급식
미음부터 1일 6회 소량씩 시작
섬유소가 많은 음식 제한
취침 2~3시간 전에는 음식 섭취 제한
지방이 많은 음식, 소화가 어려운 음식 제한
상체 세우기
허리가 꽉 죄는 옷은 착용 금지
지방흡수불량
식사와 간식 섭취시 췌장효소 사용 고려
저지방식 : MCT 기름 사용 고려
고혈당
혈당강하제나 인슐린 사용 고려
단순당 섭취 제한
유미유출
경구 또는 경관으로 섭취하는 지방 섭취 제한
칼로리 보충을 위해 MCT 기름 사용
경우에 따라 TPN
덤핑증후군
고삼투압 음식 제한 (단순당 제한)
고단백, 복합당질 식품 섭취
식사와 간식을 소량씩 자주 섭취
가스가 차는 경우 탄산음료 제한
너무 차거나 뜨거운 음식 제한
식후 활동 제한하고 휴식을 취함
이완된 분위기에서 천천히 식사
체중감소가 심할 경우 야간에 경관 영양 고려
항암치료에 따른 부작용과 식사지침
증상
식사조절 |
식욕저하 조기만복감 |
설사 |
오심 구토 |
저작 및 연하곤란, 구강식도염 |
변비 |
복부가스 |
구강건조 |
소량의 잦은급식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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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단백, 고칼로리 보충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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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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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한 향기제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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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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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거나 상온의 식품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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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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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칼로리식품증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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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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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 섭취증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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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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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섬유소 섭취증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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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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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소 섭취감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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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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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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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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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방 식품제한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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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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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유발식품제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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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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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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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적인 운동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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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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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시 수분제한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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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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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고 축촉한 음식선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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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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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념이 많은 식품제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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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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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고 |
-즐거운 분위기로 식사 -알코올이 허용되면 식전 맥주나 포도주 한잔 |
-맑은 유동식 섭취 -카페인,알코올,유당 함유 음료는 제한 |
-맑고 찬 음료 권장 -천천히 먹고 마심 -식사 후 30분~1시간 정도 휴식을 취한 다음 활동 |
-감귤류와 주스, 토마토 등의 산성식품이 후두염,구강염을 악화시킴 -생과일,생채소보다 조리된 식품이나 통조림 이용 |
-매일 8~10컵의 수분을 공급 -과일,채소,전곡유 등의 식품과 함께 균형잡힌 식사 |
-음식이나 음료를 급히 먹거나 마시지 않음 -고유당 식품,인공감미료,솔비톨,만니톨 섭취금지 |
-입안을 촉촉하게 유지하기 위해 단맛이 ㅈ거은 딱딱한 사탕 이용 -식사와 함께 음료를 조금씩 섭취 |
부작용에 따른 식사지침
식욕부진
식사시간에 얽매이지 말고 먹고 싶을 때, 먹을 수 있을 때, 또는 상태가 좋을 때 먹도록 한다
소량씩 자주 먹도록 한다. (손이 닿을 수 있는 곳에 음식을 보관함)
시계가 도움이 될 수 있다.(2~4시간 간격으로 시계를 맞추고 배가 고프지 않더라도 먹도록 함)
식사량이 적은 경우에는 과자, 과일 ,빵, 아이스크림 등의 간식을 섭취함(에너지를 보충해줌)
고형물을 먹기 힘들 경우 주스,수프,우유,두유 등의 음료를 마시도록 한다.
식사시 수분섭취는 포만감을 주므로 조금만 마시고, 식전 식후 30분에 수분을 섭취 함
식사시간, 장소, 분위기 등을 바꿔 본다.(음악을 듣거나 식탁에 꽃을 꽂는다)
천천히 즐거운 마음으로 여러사람이 함께 식사를 한다.
가벼운 산책 등 규칙적인 운동으로 식욕을 증진시키도록 한다.
계속적으로 식사섭취가 힘들 경우 상업용 특수영양 보충음료 섭취도 고려한다.
입과 목의 통증
씹고 삼키기 쉬운 음식을 먹는다.(예:죽, 미음, 거르거나 으깬 채소나 과일 등)
입안을 자극하는 음식을 피한다.(예:오렌지,자몽, , 생채소, 마른빵과 같이 거친음식, 맵거나 짠음식)
부드러워질 때까지 음식을 조리한다.
입안이 쓰린 경우 빨대를 이용한다.
자극적이거나 맵고 짠 음식은 피한다.
뜨거운 음식은 자극할 수 있으므로 음식을 차게 하거나 상온으로 먹는다.
입안을 자주 헹구어 음식찌꺼기와 세균을 제거한다.
심할 경우에는 담당의사와 상의한다.
입맛의 변화
(암이나 항암치료 ?문에 미각이나 후각의 이상으로 단맛에 둔감하고 고기 맛에 민감해질 수 있다. 고기나 기타 단백질 식품을 먹을 때 쓰거나 금속성 맛이 난다고 불평하거나 맛이 ?다고 느낄 수도 있다.
보기 좋고 냄새 좋은 음식을 준비하며, 불쾌한 맛을 느끼게 하는 음식은 중단한다.
고기 맛이 싫으면 닭고기, 생선, 달걀, 두부, 유제품 등으로 대체한다.
고기나 생선 조리시에 과즙, 포도주, 드레싱, 소스 등을 이용한다.
입맛을 돋우기 위해 자극적인 탄산음료나 차와 오렌지, 레모네이드 등과 같은 신 음식을 이용하여 맛을 증가시킨다.(단 입이나 목이 부은 경우에는 주의한다.)
상온으로 음식을 제공한다.
금속 식기류보다는 플라스틱 식기나 수저를 사용하는 것이 쓴맛을 적게 느끼도록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입안을 자주 헹구도록 한다.
음식의 맛이나 냄새에 영향을 미치는 치과적인 문제는 없는 지도 확인해 본다.
구강건조증
(머리와 목 주위의 항암 화학치료 및 방사선 치료는 침샘분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침분비가 감소함에 따라 입안이 매우 뻑뻑하고 들러붙으며 끈적끈적해 질 수 있다. 만약 충분한 침을 만들지 못하면 입안이 건조한 상태인 구강건조증이 되며, 음식물을 씹고 삼키는 것이 어려워진다. )
아주 달거나 신 음식을 먹으면 침 분비가 많아질 수 있다.(단 입안이 헐거나 목이 아플 경우에는 주의한다.)
국물이 있도록 조리하여 삼키기 쉽게 한다.
딱딱하고 바삭한 음식, 마른 음식 등은 피하고 부드러운 음식을 먹도록 한다.
뜨거운 음식이나 음료 등은 피하고 실온 정도의 음식을 먹도록 한다.
물은 조금씩 자주 마시고 얼음, 아이스크림, 주스 등을 먹도록 한다.
카페인 함유된 음식과 당분이 높은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이로 인해 구강의 건조함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담배는 침샘의 작용을 방해할 수 있고 술은 입안을 더욱 건조하게 할 수 있으므로 피하도록 한다.
입안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입안을 촉촉하게 유지하도록 한다.
입술연고 등을 사용하여 입술이 촉촉한 상태로 유지되도록 한다.
입안이 건조하면 감염이나 충치의 위험이 정상인보다 훨씬 높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치과치료를 받도록 한다.
메스꺼움 및 구토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다. 이를 완화시켜주는 약제들이 많이 있으므로 의사나 약사에게 메스꺼움과 구토를 예방하거나 조절해줄 수 있는 약물에 대해 물어보고, 증상이 시작되기 전에 약물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조금씩 자주 천천히 먹는다.
배가 고프면 메스꺼운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배가 고프기 전에 먹는다.
특정 음식에 대해 메스꺼움이 심할 때는 억지로 먹지 않고 대신 먹기 좋은 다른 음식으로 대체하여 먹도록 한다.
뜨거운 음식은 메스꺼움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가능한 차게 하거나 실온과 비슷한 온도로 해서 먹는다.
비교적 위에 부담이 적은 식품들을 섭취하도록 한다(예: 토스트와 크래커, 요구르트, 샤베트, 부드러운 과일이나 채소, 맑은 유동식, 얼음조각, 탄산음료 등)
다음 음식물들은 가급적 피하도록 한다(예: 기름진 음식, 사탕이나 쿠키 또는 케이크 등 너무 단 음식, 맵고 짠 음식, 향이 강하거나 뜨거운 음식, 이상한 냄새가 나는 음식 등)
구토가 심하면 억지로 먹지 않는다. 구토가 멈추면 물이나 육수 등과 같은 맑은 유동식부터 조금씩 먹는다. 적응이 되면 죽, 밥 등으로 점차 이행하도록 한다.
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치료 도중에 증세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치료 1~2시간 전에는 먹지 않도록 한다.
음식냄새가 나지 않고 환기가 잘되는 쾌적한 장소에서 식사를 한다.
식후 1시간 정도 앉아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머리를 약간 높인 상태로 휴식을 취하며, 위치를 자주 바꿔준다.
축축한 수건으로 얼굴을 시원하게 닦아주고 입안을 찬물이나 구강 세정제로 자주 헹궈준다.
옷은 몸이 조이지 않도록 느슨하게 입는다.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담당의사와 상의한다.
설사
(여러가지 원인으로 생길 수 있다. 설사시에는 음식이 장을 빨리 통과하여 우리 몸에 필요한 비타민 및 무기질, 수분 등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한다. 이는 탈수의 원인이 되며 감염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소량씩 자주 식사를 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한다.
상온의 음식을 이용한다. 너무 차거나 너무 뜨거운 음식은 피한다.
염분과 칼륨이 많이 들어 있는 식품으로 설사로 인한 손실을 보충한다.(예:육수, 스포츠음료,바나나,삶거나 으깬 감자 등)
갑자기 설사할 경우 12~24시간 동안은 맑은 유동식을 먹도록 한다. 이는 장을 쉬게 해 주며 설사로 손실된 수분을 보충해 준다.
우유에 들어 있는 유당이 설사를 약화시킬 수 있기 ?문에 우유 및 유제품 섭취는 주의한다.
강한 양념이나 카페인 음료(커피, 홍차 등), 탄산음료 등은 장을 자극하므로 피하도록 한다. 그리고 기름진 음식이나 고섬유질 채소, 딱딱한 식품은 소화가 어려우므로 피하도록 한다.
알코올, 카페인이 든 커피, 홍차, 탄산수, 초코릿 등은 제한한다.
설사가 심한 경우 담당의사와 상의한다.
변비
물을 충분히 마시도록 한다(하루에 8~10컵 이상) 특히, 아침에 일어난 후 차가운 물을 마시면 장운동에 도움이 된다.
섬유소가 많은 식품을 충분히 섭취한다.(예: 도정이 덜 된 곡류, 생과일, 채소 등)
매일 조금씩 운동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누워만 있는 경우: 부드럽게 마사지해 주면 도움됨)
음식 섭취량이 너무 적지 않도록 한다.
하제 및 완화제 사용시에는 반드시 의사의 지시를 받도록 한다.
면역기능 저하
(항암치료 등으로 백혈구수가 감소한 경우에는 감염에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음식을 조리하기 전이나 식사 전에는 반드시 손을 씻는다.
조리에 사용되는 기구, 식기, 수저는 반드시 소독한다.
모든 음식은 반드시 익혀 먹는다.
(제한 식품: 치즈,생채소, 생과일, 우유, 아이스크림, 요구르트 등)
(허용 식품: 통조림, 두유, 캔주스, 멸균우유, 분유 등)
조리한 음식은 가능한 빨리 먹도록 하며, 남은 음식은 밀봉하여 냉동 및 냉장 보관한다.
시판되는 간식(과자, 빵 등)은 오븐에 굽거나 찌거나 전자렌지에 데워 먹는다.
체중 증가
먼저 담당의사와 상의하여 원인을 찾아야 한다.
항암제로 인한 수분보유로 체중이 증가한 경우라면 소금이 우리 몸에서 수분을 축적시키는 작용을 하므로 염분함량이 높은 식품(가공식품,김치,젓갈,장아찌 등) 은 제한하고 가능한 싱겁게 먹는 것이 좋다.
식욕이 증가된 경우에는 칼로리가 높고 영양가가 없는 식품(청량음료, 초콜릿, 사탕, 과자 등)은 제한하도록 한다.
유당불내증
항생제 치료, 복부나 소화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방사선 치료 등에 의해 생길 수 있다. 가스, 경련, 설사 등의 증상이 치료 후 수주일 똔느 수개월 후에 없어질 수 있으나 환자에 따라서는 계속되는 경우되 있다. 유당 불내증이 있는 경우에는 우유 대신 치즈나 유산균 음료, 두유 등 유당을 적게 함유한 식품을 섭취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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