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가 부근에서 자란다.
뿌리는 덩이뿌리이고, 줄기는 단면이 네모나며 잎과 함께 털이 빽빽이 있고 덩굴손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덩굴손과 마주나며 넓은 달걀 모양의 심장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가 있다.
꽃은 암수딴그루이고 8월에 황색으로 피며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줄기에 1개씩 달린다.
화관은 종 모양이고 털이 있으며 5개로 깊이 갈라진다.
수술은 5개이고, 씨방은 긴 타원 모양이며 비단 같은 긴 털이 빽빽이 있다.
암꽃에는 퇴화한 수술이 5개 있다.
열매는 달걀 모양의 긴 타원형이고 육질이며, 종자는 달걀 모양이고 검은 색이다.
한방에서는 열매를 약재로 쓰는데, 전염성간염, 황달, 위산과다, 이질, 폐결핵에 효과가 있다.
왕과(王瓜)는 외과에 딸린 여러해살이 덩굴풀로 잎 모양이 참외 잎을 닮았다.
우리 나라 중, 남부의 들이나 숲 가장자리에 자생한다.
쥐참외, 주먹참외, 토과(土瓜), 태적포(台赤包), 기포(氣包) 등으로 불리 우며 열매 모양이 참외와 닮았으나 익으면 주홍빛이 나고 크기는 작은 달걀 만하다.
꽃은 6∼9월에 피고 9∼10월에 열매가 익으며 열매 속에 까만 씨앗이 들어 있다.
뿌리, 열매, 씨앗을 약으로 쓴다.
왕과 뿌리는 감자나 하눌타리 뿌리를 닮았는데 맛은 마와 비슷하고 색깔이 몹시 희다.
왕과 뿌리는 황달과 간경화, 변비, 소변이 잘 안 나오는 데, 당뇨병 등에 효과가 크다.
간염이 오래되어 간경화가 된 데에는 왕과 뿌리를 즙을 내어 아침마다 한잔씩 마신다.
오후에 소변이 노랗게 나오면 낫는다.
왕과 뿌리는 성질이 차고 맛은 쓰다.
위경, 대장경에 작용한다.
열을 내리고 진액을 늘려 주며 어혈을 없앤다.
대, 소변이 잘 나오게 하고 부인의 젖을 잘 나오게 하며 뼛속에 물이 고인 것을 밖으로 내보낸다.
말린 것은 하루 6∼15그램, 생것은 60∼150그램을 달여 먹거나 즙을 내어 먹는다.
왕과 열매는 가을에 열매를 따서 쪼개어 말려서 쓴다.
맛은 쓰고 성질은 차다.
심경, 신경에 들어간다.
당뇨병, 황달 만성인후염 등에 하루 3∼15그램을 가루 내어 먹거나 알약으로 만들어 먹는다.
동상이나 화상 또는 신체의 한 부분이 마비되었을 때 왕과를 날것으로 쪼개어 마찰하면 신기하리 만큼 효과가 있다.
또, 왕과 줄기를 뿌리 위에서 자르면 물이 많이 나오는데 이 물을 받아 미용수로 쓰면 살결이 옥 같이 고와지고 하얗게 된다.
왕과 씨앗은 맛이 시고 쓰며 성질은 평하다.
폐경, 대장경에 작용하므로 기침을 멎게 하고 폐를 튼튼하게 하며 황달을 다스린다.
씨앗을 볶아서 쓰면 토혈, 구토, 장풍, 여성의 적·백대하 등에 효과가 있다.
왕과는 어혈을 없애는 효과가 탁월하므로 종양 치료에도 쓸 수 있다.
왕과에 들어 있는 쿠쿠르비타신이라는 성분은 암세포의 호흡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인암, 위암, 장암 등에 씨앗이나 뿌리를 쓰는데 특히 왕과 뿌리는 말기 암 환자의 통증을 없애거나 감소시키는 데 효과가 크다.
왕과 뿌리 말린 것을 0.5∼2그램씩 씹어서 복용하였더니 5∼30분 뒤부터 30분에서 72시간 동안 진통 효과가 계속되었다는 보고가 있다.
왕과의 어린 싹은 나물로도 먹는다.
데쳐서 무쳐 먹거나 기름에 튀겨 먹는다.
뿌리로 반찬을 만들어 먹거나 전분을 추출하여 먹기도 한다.
중국에서는 왕과 뿌리로 만든 음식이 꽤 여러 가지가 있다.
중국 강서(江西)지방 사람들은 왕과를 재배하여 식용으로 쓴다.
왕과는 어혈을 다스리고, 옹종을 없애며, 진액을 늘려 주고 대소변이 잘 나오게 하는 등 약리 효과가 다양한 식물이다.
우리 나라 중, 남부지방 곳곳에 자라고 있으나 약이나 식용으로 쓰는 사람은 거의 없다.
왕과 뿌리는 특히 술로 인하여 간이 나빠지고 황달이 와서 열이 심하게 나는 증세에 효과가 있다.
왕과는 대개의 사람들이 잊고 있지만 여러 난치병에 좋은 효과가 있는 토종 약재다.
노란 꽃이 다닥다닥 피고 잎 모양이 나팔꽃을 닮았어요.
왕과는 박과에 딸린 여러해살이 덩굴풀.
다른 이름 : 쥐참외. 주먹참외. 토과, 태적포, 기포
서 식 지 : 우리나라 중, 남부의 들이나 숲 가장자리에 자생.
열매 모양이 참외와 닮았으며 주홍 빛이 나고 크기는 작은 달걀 만하다.
꽃은 6~9월에 피고 9~10월에 열매가 익으며 열매 속에 까만 씨앗이 들어 있다.
뿌리, 열매, 씨앗을 약으로 쓴다.
▶ 항암작용(비인암, 위암, 장암), 소갈(消渴), 황달(黃疸), 무월경, 유즙부족, 열성 변비, 배뇨장애, 징가(癥瘕), 부스럼, 만성인후두염, 각혈(喀血), 이질, 장출혈, 열을 내리고 진액(津液)을 불려주며 어혈(瘀血)을 삭이고 젖이 잘 나오게 하는 왕과
왕과(Thladiantha dubia)는 박과의 덩굴지는 여러해살이풀이다.
흔히 '쥐참외'라고 부른다.
우리나라 중부 지방의 산기슭이나 들에서 자란다.
잎과 마주나는 덩굴손은 다른 물체를 감고 오른다.
네모진 줄기는 잎과 함께 털이 빽빽이 나고 덩굴손이 있다.
줄기에 어긋나는 잎은 심장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가 있다.
암수딴그루로 8월에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자루에 종 모양의 노란색 꽃이 1개씩 달린다.
달걀 모양의 긴 타원형 열매는 크기가 작은 참외 모양이며 다육질이다.
왕과 열매의 다른 이름은 왕과(王瓜, 토과:土瓜: 신농본초경), 구(鉤, 규고:藈姑: 이아), 구루과(鉤婁瓜: 이아, 곽박주), 박과(雹瓜: 태평성혜방), 노아과(老鴉瓜: 본초도경), 야첨과(野甛瓜, 마박아:馬雹兒: 단계찬요), 마박아(馬剝兒: 의학입문), 마박과(馬瓟瓜, 공공수:公公鬚: 본초강목), 두과(杜瓜, 합단과:鴿蛋瓜: 복건민간초약), 조과(弔瓜: 절강중약수책), 산동과(山冬瓜, 수과:水瓜: 민동본초), 고과연(苦瓜蓮, 소고두:小苦兜: 강서민간초약험방), 쥐참외, 주먹참외 등으로 부른다.
왕과 뿌리의 다른 이름은 왕과근(王瓜根: 명의별록), 토과근(土瓜根: 금궤요략), 도랍(堵拉, 모자침두:耗子枕頭: 귀양민간약초), 토화분(土花粉: 민동본초), 산고과(山苦瓜: 전전선편, 종류)등으로 부른다.
왕과 종자의 다른 이름은 왕과자(王瓜者: 약성론), 적박자(赤雹子: 본초연의), 마박아자(馬雹兒子: 빈호집간방), 토과인(土瓜仁: 본초휘언)등으로 부른다.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사전>에서는 왕과의 열매, 뿌리, 종자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적고 있다.
[왕과(王瓜) //주먹참외, 토과(土瓜)// [본초]
박과에 속하는 다년생 덩굴풀인 주먹참외(Thladiantha dubia Bunge)의 열매를 말린 것이다.
우리 나라 중부 이남의 들판이나 산기슭에서 자란다.
가을에 열매를 따서 쪼개어 햇볕에 말린다.
맛은 쓰고 성질은 차다.
심경, 신경에 작용한다.
열을 내리고 진액(津液)을 불려주며 어혈(瘀血)을 삭이고 젖이 잘 나오게 한다.
소갈(消渴), 황달(黃疸), 무월경, 유즙부족, 부스럼, 만성인후두염 등에 쓴다.
하루 3~9g을 환을 짓거나 가루내어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생것을 짓찧어 붙인다.
왕과근(王瓜根) //주먹참외뿌리, 토과근(土瓜根)// [본초]
박과에 속하는 다년생 덩굴풀인 주먹참외(Thladiantha dubia Bunge)의 뿌리를 말린 것이다.
주먹 참외는 우리 나라 중부 이남의 들판이나 산기슭에서 자란다.
가을에 뿌리를 캐서 물에 씻어 햇볕에 말린다.
맛은 쓰고 성질은 차다.
위경, 대장경에 작용한다.
열을 내리고 진액을 불러주며 어혈을 삭인다.
열병(熱病)으로 가슴이 답답하고 목이 마르는 데, 황달, 열성 변비, 배뇨장애, 무월경, 징가(癥瘕), 부스럼 등에 쓴다.
하루 6~9g, 신선한 것은 60~90g을 물로 달여 먹거나 짓찧어 즙을 내어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생것을 짓찧어 붙인다.
왕과자(王瓜子) //주먹참외씨, 왕과인(王瓜仁), 토과인(土瓜仁)// [본초]
박과에 속하는 다년생 덩굴풀인 주먹참외(Thladiantha dubia Bunge)의 여문씨를 말린 것이다.
주먹참외는 우리 나라 중부 이남의 들판이나 산기슭에서 자란다.
가을에 여문씨를 받아 햇볕에 말린다.
맛은 시고 쓰며 성질은 평하다.
폐경, 대장경에 작용한다.
열을 내리고 혈분(血分)의 열을 없앤다.
각혈(喀血), 황달, 이질, 장출혈 등에 쓴다.
하루 3~9g을 물로 달이거 환을 짓거나 가루내어 먹는다.]
왕과 열매의 성분은 과실에 β-carotene, lycopene, stigmast-7-en-3β-ol, α-spinasterol이 함유되어 있다.
잎에는 kaempferitrin이 함유되어 있다.
맛은 쓰며 성질은 평하거나 서늘하고 독이 없다.
심, 신경에 작용한다. 열을 내리고 진액을 생성하고 어혈을 제거하고 젖의 분비를 촉진하는 효능이 있다.
소갈증, 황달, 일격반위, 월경불통, 유즙체소, 옹종, 만성 인후염을 치료한다.
약성이 만을 정도로 태우고 가루내어 환을 짓거나 가루내어 먹는다. 외용시 찧엇 바른다.
주의사항으로 <품휘정요>에서는 "임신 중에는 복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하며, <본초종신>에는 "조금이라도 허(虛) 즉 협허(挾虛)가 있을 경우에는 함부로 투약해서는 안된다."고 적고 있다.
왕과 뿌리의 성분은 단백질, 알기닌,전분, 콜린 등을 함유한다.
여름부터 가을에 채취한다.
맛은 쓰고 성질은 차며 독이 조금 있거나 없다.
심, 폐, 방광경에 작용한다.
열을 내리고 진액을 생성하며 혈을 깨뜨리고 어혈을 없애는 효능이 있다.
열병 번갈, 황달, 열에 의한 변비,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증상, 월경 폐경, 징벽(癥癖), 부스럼을 치료한다.
하루 6~11g 신선한 것은 75~113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또는 찧어서 즙을 복용한다.
외용시 찧어서 바르거나 갈아서 즙을 바른다.
주의사항으로 비위(脾胃)가 허한(虛寒)한 환자 및 임신부는 복용에 주의해야 하는데, <본초종신>에서는 "실열옹체(實熱壅滯)한 사람에게는 써도 좋지만 약간 허한 사람에게는 함부로 쓰면 절대 안 된다."고 기록하고 있다.
왕과 종자의 성분은 종자의 기름에는 비검화(非鹼化) 부분이 1.4%, 총지방산이 94%이고 그중에 trichosanic acid가 29.3%, linolic acid가 42.1%, oleic acid 20%, 포화지방산이 8.6% 들어 있다.
그 외에 Υ-guanidinobutyric acid, α-β-diaminopropionic acid, 다종의 유리 아미노산, pipecolic acid 등이 함유되어 있다. 종자의 채취는 가을, 성숙한 열매를 절반으로 쪼개어 종자를 꺼내고 깨끗이 씻은 후 햇볕에 말린다.
맛은 시고 쓰며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다.
열을 내리고 혈분에서 열사를 제거하는 효능이 있다.
폐위(肺痿) 토혈, 황달, 이질, 장풍 하혈을 치료한다.
하루 3.75~11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또는 환을 짓거나 가루내어 먹는다.
왕과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심폐복열(心肺伏熱), 토혈, 비출혈
왕과자를 약간 볶아서 곱게 갈아 빈속에 7.5g을 끓인 맹물에 복용한다.
[피심원가초]
2, 황달위열(黃疸胃熱)이 오랫동안 없어지지 않는 경우
왕과자를 약간 볶아서 물로 달여서 따뜻할 때 복용한다.
[피심원가초]
3, 대변 하혈
왕과자 37.5g, 생지황 75g(검게 될 때까지 볶은 것), 황련(구운 것) 19g을 함께 가루내어 꿀로 개어 벽오동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매회 100알을 미음으로 복용한다.
[본초휘언]
4, 반위 토식(反胃 土食: 위암)
왕과자, 평위산말(平胃散末) 7.5g을 합하여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사천중약지]
5, 근골 통련(筋骨 痛攣)
왕과자를 터질 때까지 볶은 다음 분말로 갈아서 3.75g을 술로 복용한다.
[빈호집간방]
6, 만성인후염
이온 도입법을 응용하여 40여 례를 치료하였는데 상당한 효과를 보았으며 부작용이 없었다.
사용법: 왕과 덩이 뿌리 75g을 잘 게 썰어 30%의 알코올 500ml에 2~5일 담가서 그 용액을 8X12cm의 깔개에 떨어뜨려 전경부(前頸部)에 대고 전원의 양극(陽極)을 연결하고 후경부에는 음극(陰極)을 연결하여 3~5mA의 전류를 통하게 한다.
이것을 1일 1회 매회 20분씩 며칠간 계속한다.
[임상보고, 중약대사전]
7, 지통(止痛)
왕과의 뿌리를 얇게 썰어 성인은 매회 1~2푼을 잘 씹어서 복용하는데 병세에 근거하여 매일 복용하는 횟수를 결정한다.
외상통, 수술 후의 동통, 위장의 동통 등 65례를 치료하였는데 48례는 통증이 멎었고 11례는 통증이 경감되었다.
일반적으로 약을 써서 5~30분내에 효과가 나타났고 약효의 지속 시간은 30분~72시간이었다.
[임상보고, 중약대사전]
8, 절옹(癤癰: 부스럼과 악창)
왕과의 뿌리속에 있는 벌레로 절옹을 치료한다.
늦가을에 왕과의 덩이뿌리를 파내어 벌레 먹은 흔적이 있는 것을 골라서 껍질을 벗기고 벌레를 잡아 식초에 담가 둔다.
사용법: 환부를 소독한 후 충체(蟲體)를 상처와 주위에 놓고 다시 충체를 담근 액(식초)을 바른 다음 싸매어 고정한다.
1일 1회 약을 다시 바르고 증상이 호전되면 2일에 한 번씩 다시 바르고 싸맨다.
21례를 치료하였는데 효과가 상당히 좋았다. 천남성과 왕과의 뿌리 분말을 가하여 환부에 바르면 효과가 더욱 좋다.
왕과 뿌리로 만든 왕과뿌리액을 코에 떨어뜨리고 동시에 내복약을 복용하면 상인두암(上咽頭癌)을 치료할 수 있다는 보고도 있다.
[임상보고, 중약대사전]
9, 소변불통, 관격(關格: 대변 및 소변의 불통)
생왕과뿌리를 찧어 즙을 내서 소량의 물에 풀어 통(筒: 깔때기)으로 약물을 항문에 불어 넣어 변을 통하게 한다.
[부후방]
10, 대변불통
왕과 뿌리 찧은 즙을 소량의 물에 풀어 항문 안에 주입한다.
대소변이 통하지 않을 경우 요도와 항문에 불어 넣으면 통하게 된다.
[부후방]
11, 소갈증으로 물을 자주 마시는 데
왕과의 열매 껍질을 제거하고 매번 식후에 75g~113g을 씹는다. 5~7회로 치료된다.
[태평성혜방]
12, 반위로 인하여 토하는 데
왕과 열매 3.75g을 램프불 위에서 약성이 남을 정도로 태우고 좋은 대추살과 평위산말(평위산말)을 7.5g 넣어 술로 복용한다.
[단계찬요]
13, 대장하혈(장암)
약성이 남을 정도로 태운 왕과 열매 37.5g과 지황 75g, 황련 19g을 가루내고 벽오동씨 만한 크기로 꿀을 넣어 환을 만들어 미음으로 30알 복용한다.
[지남방]
왕과인 쥐참외의 항암작용에 대해 상민의씨가 쓴 <항암본초>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항암 약리
1, 박과 식물은 대부분 쿠쿠르비타친(Cucurbitacin)이 들어 있다.
쿠쿠르비타친은 엘릿히복수암세포의 호흡 및 분자내 호흡 작용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다.
2, 엘릿히복수암세포, 육류(肉瘤)-180, JTC-26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다.
사용방제
비인암(鼻咽癌): 왕과 뿌리 10g을 썰서 75% 에틸알콜 25cc에 넣고 여기에 다시 25cc의 증류수를 넣고 3일 후에 50cc의 증류수를 더 넣고 골고루 섞은 다음 무균 가-제를 써서 여과하고 여과액에 20cc의 글리세린을 넣으면 완성된다.
매일 코에다 3~6차 떨궈 넣는다.
이와 함께 아래의 달인액을 배합하여 쓴다.
지네 3마리, 구운 천산갑, 토별충(土鱉蟲: 바퀴벌레, 219), 지렁이 각 3g. 이것을 배건(焙乾) 즉 불에 쬐어 말려 가루를 낸 뒤 삼칠분(三七粉) 3g과 미주(米酒), 신이산(辛荑散)을 적당히 넣고 매일 3차례 달여 복용한다.
[전국중초약신의료법전람회자료]
위암
쥐참외 종자에 평위산(平胃散)가루를 배합한 것 6g을 물로 달여 복용한다.
[사천중약지]
장암 사혈(腸癌 瀉血)
왕과 열매 30g(소존성:燒存性), 지황 60g, 황련 15g, 가루로 만들고 졸인꿀로 벽오동씨 크기의 환을 지어 미음과 같이 30알씩 먹는다.
[지남방]
편자주해
본품의 단방은 암증동통에 일정한 효과가 있을 것이다.
여기에 1970년 <전국중초약신의료법전람회자료> 가운데 한 예를 소개한다.
복건성 용암현 의원에서 왕과 뿌리 절편을 성인이 0.5~1g씩 씹어 먹게하는 용법으로 외상동통, 수술동통, 위장동통 등 65례를 치료한 바 이 가운데서 48례가 통증이 멎었고 11례가 통증이 감소 되었다.
대부분 약 먹은 5~30분 뒤부터 효력이 나타나기 시작하여 30분~72시간 동안 효력이 지속되었다.]
왕과의 종자를 적박자(赤雹子), 마박아자(馬雹兒子)라고 하는데, 한자로 하늘에서 떨어지는 우박 박(雹)자를 사용하고 있는 것이 흥미롭다.
그 이유인즉 왕과의 종자를 가만히 살펴보면 사마귀의 머리 모습 같기도 하고 마치 여름철에 땅에 떨어진 우박의 모습과 대단히 닮아서 그렇게 붙여진 이름이다.
왕과인 쥐참외가 항암작용을 하는 동시에 암환자의 통증까지도 경감시킨다는 임상보고를 통해서 쥐참외가 가지고 있는 놀라운 성분에 그저 감탄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글/ 약초연구가 전동명)
쥐참외-왕과
쌍떡잎식물 박목 박과의 덩굴성 여러해살이풀 덩굴풀로 잎 모양이 참외 잎을 닮았다.
왕과라고도 한다. 인가 부근에서 자란다.
뿌리는 덩이뿌리이고, 줄기는 단면이 네모나며 잎과 함께 털이 빽빽이 있고 덩굴손이 있다.
꽃은 암수딴그루이고 8월에 황색으로 피며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줄기에 1개씩 달린다.
암꽃에는 퇴화한 수술이 5개 있다.
우리나라 중, 남부의 들이나 숲 가장자리에 자생한다. 쥐참외. 주먹참외. 토과, 태적포, 기포 등으로 불리며 열매 모양이 참외와 닮았으나 익으면 주홍 빛이 나고 크기는 작은 달걀 만하다.
꽃은 6~9월에 피고 9~10월에 열매가 익으며 열매 속에 까만 씨앗이 들어 있다.
뿌리, 열매, 씨앗을 약으로 쓴다
왕과 뿌리는 감자나 하눌타리 뿌리를 닮았는데 맛은 마와 비슷하고 색깔이 몹시 희다.
왕과 뿌리는 황달과 간경화, 변비, 소변이 잘 안 나오는 데, 당뇨병 등에 효과가 크다.
'열매와효능'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홍화,홍화씨의 효능과 홍화씨의 부작용 (0) | 2011.09.03 |
---|---|
콩(쥐눈이콩) (0) | 2011.09.03 |
보리수열매 효능 (0) | 2011.07.06 |
파고지(개암풀 열매) 의효능 (0) | 2011.07.06 |
오이의 효능 (0) | 2011.03.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