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와효능

짚신나물(선학초)효능

영지니 2011. 9. 3. 17:06

 

 

'선학초'라고 불리는 짚신나물은 예로 부터 종기를 다스리는 약초로 알려져 왔다.

 

약성 및 활용법
짚신나물은 암 치료에 효과가 탁월하다.
북한에서펴낸 <동의학사전>에는 "이 식물을 위암, 식도암, 대장암, 간암, 자궁암, 방광암 등에 쓴다."고 적혀 있다.
짚신나물은 예부터 민간에서 지혈제로, 또 설사를 멈추게 하는 약으로 더러 써 왔다.
아메리카의 인디언들도 신장병, 간장병, 관절염 등에 치료약으로 활용하였고, 유럽에서도 위궤양,장염, 설사, 출혈 등에 효험이 있는 약으로 기록하였다.

짚신나물은 부작용이나 독성이 없는 암 치료약이지만 혈압을 높이는 작용이 있으므로 많은 양을 한꺼번에 먹어서는 안된다.
짚신나물은 여러 가지 영양물질이 고루 들어 있으므로 산나물로 늘 먹어도 좋을 듯하다.

배추나 상추와 견주어 보면 단백질은 4배 이상, 지질은 5배 이상, 당질은 4배, 섬유질은 15배 회분은 6배, 철분은 10배 이상 많다.

특히 비타민C는 상추보다 13배 이상 많다.
봄부터 초가을까지 새순을 따서 데쳐서 나물로 무치든지, 튀김을 만들거나 볶아서 먹으면 그런대로 먹을 만하다.
여름철에 나물로 늘 먹으면 설사나 배탈이 나지 않는다.

 

짚신나물 복용법

짚신나물을 암 치료약으로 쓸 때는 말린 것을 감초, 삼백초와 함께 달여 먹거나 그늘에서 말려 가루로 내어,하루에 30g쯤을 세 번에 나누어 먹는다.
폐결핵으로 피를 토할 때나 위궤양으로 인한 출혈, 치질로 항문에서 피가 날 때에는 짚신나물 말린 것 10~20g을 물로 달여 그 물을 마신다.

갑자기 많은 피가 날 때에는  35~40g쯤 많은 양을 달여 마시도록 하고, 마시고 12시간이 지나도 출혈이 멎지 않으면 다시 한번 더 복용하고 출혈량이 줄어들면 10~20g으로 줄여 복용한다.
 
짚신나물은 많은 양을 복용해도 부작용이 전혀 없고 소화기관에도 전혀 자극을 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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