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암 민간요법

방광암 민간요법             

참조어 : 방광염, 방광결석, 혈뇨

 

방광암이란 방광에 생기는 암을 말한다.방광암은 흔히 볼수있는 암중의 하나로, 전체 암 발생 중 10위를 차지하고 있으며.인구 10만명당 매년 약 6-7명이 방광암에 걸리고있다.

 

방광은 골반 내에 있는 장기로서, 신장에서 만들어진 소변이 신우, 요관을 통해 운반된 후에 일시적으로 저장되는 일종의 주머니의 역활을 한다. 소변이 쌓여 방광이 늘어나게 되면 요의를 느끼게 되고 배뇨를 하는데, 이때 근육이 수축하여 방광에서 소변을 완전히 내보내는 역활을 한다.

 

방광의 표면은 이행상피라고 불리는 상피로 덮여 있으며 신축성이 뛰어나다는 것이 특징이다.방광암은 이 이행상피가 암화하여 발생하는데, 조직한적으로는 이행상피암이 전체의 90%를 차지하고 있다.

 

방광암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흡연이 방광암 발생에 주요한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 흡연자가 방광암에 걸릴 확률은 비흡연자의 2~3배라고 한다.

 

또 화학약품이나 도료를 취급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의 경우도 발병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40세 이후에 주로 발병한다.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원인은 분명하지 않으며 흡연이나 방광염과 방광결석등이 유발인자로 주목되고 있다.증상은 초기에는 통증은 없이 가끔 혈뇨가 나오는데 차츰 병이 진행되면 혈전(핏덩어리)에 의하여 요도가 막히게 되거나 배뇨가 힘들어지게 된다. 심한 경우에는 배뇨를 전혀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방광암의 진단은 주로 손쉽게 소변검사를 통해 진단한다.

 

 민간약초요법

 

1) 우방근(우엉 뿌리)

 
분말로 만들어 3∼4g씩 하루 3번 식전에 먹는다. 우엉의 꽃 또는 잎 10∼15g을 물에 달여 하루 2∼3번에 걸쳐 나누어 먹어도 좋다.

해설

우엉의 뿌리는 우방근이라 하는데 약성이 쓰고 차가워 얼굴이 붓고 아픈 때, 인후염과 종기, 옴 등에 효과가 있으며 항암작용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방광염에 일정한 효능을 기대할수 있다. 또한 우엉의종자)는 해열작용과 소염 및 항균작용, 이뇨작용을 가지고 있으므로 우방근과 함께 사용하면 더욱 좋은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생각된다.
복용법은 하루 3∼9g을 달이거나 분말로 만들어 복용한다.

2) 선학초(용아초, 짚신나물)

10∼15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식전에 먹는다.
해설

선학초는 폐와 간, 비장에 작용한다. 지혈작용과 해독작용, 살충작용, 항암작용과 항염작용이 있어 각종 출혈증과 위암, 식도암, 대장암, 간암, 자궁암과 방광암 등에 일정한 효능을 나타낸다. 따라서 특히 혈뇨를 동반하는 방광암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복용법은 하루 9∼15g을 달이거나 분말로 만들어 복용한다.

3) 용규(강태, 까마중, 깜또라지)

하루 9∼15g을 달여서 3회에 걸쳐 나누어 먹는다.
해설

용규는 약간의 독성이 있으며 폐와 방광에 작용하여 해열과 해독작용,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이뇨작용, 항염작용, 항암작용을 가지고 있어 방광암과 방광암으로 인한 배뇨곤란 증상에 일정한 효능이 있다. 복용법은 하루 15∼30g을 달여서 복용한다.

4) 천초근(꼭두서니)

하루 6∼9g을 달여서 3회에 걸쳐 나누어 먹는다.
해설

천초근은 간에 주로 작용하는데 혈열을 내려주고 지혈작용과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월경을 조절하는 작용, 이뇨작용, 항균작용이 있으며 특히 신장과 방광의 결석 등에 효과가 좋습니다. 따라서 신석증이나 방광결석을 수반하는 방광염, 방광암에 비교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복용법은 하루 6∼12g을 달이거나 분말로 만들어 복용한다.

5) 대청엽(대청잎)

하루 10∼20g을 달여서 3회 혹은 수시로 나누어 먹는다.
해설:

대청엽은 심장과위에 작용하여 해열과 해독작용이 있어 각종열을 내려주고 전염성 및 급성 질환 등에 일정한 효능을 나타낸다. 독감, 황달, 반진과 발진, 단독, 옹종 등에 일정한 효능이 있으며 급성 염증에도 효과가 있다. 따라서 발열이 뚜렷하면서 출혈이 있을 때 사용하면 좋을 것이다. 복용법은 하루 6∼12g을 달여서 복용한다.

6) 비해(도꼬로마, 큰마)

하루 9∼15g을 달여 3회로 나누어 먹는다.
해설:

큰마는 위와간에 작용하는데 이뇨작용을 가지고 있으며 살충작용과 사상균에 대한 항균작용이 있고 배뇨시 동통과 배뇨곤란, 백탁 등 소변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 따라서 방광염 자체보다는 방광염의 증상을 개선시키는 목적으로 사용하면 좋을 것이다. 복용법은 하루 6∼12g을 달이거나 분말로 만들어 복용한다.

7) 패장(마타리)

뿌리 10g을 잘게 썰어 물 200㎖에 넣고 달여서 하루 3번에 나누어 식전에 먹는다.
해설:

패장은 신장에 주로 작용하는데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어혈을 풀어주며 고름을 제거하며 해열과 해독, 항균과 항염작용 등을 가지고 있어 암세포에도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8) 분홍바늘꽃

 
15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걸쳐 나누어 먹는다.

해설:

분홍바늘꽃은 설사를 멈추고 항염작용, 지혈작용과 이뇨작용 등을 가지고 있는데 일부에서는 항암작용을 한다고 알려져 있기도 하지만 아직 정확하게 입증된 것은 없다.

방광암의 예방

 

현제로써는 방광암을 예방할 수 있는 정확한 방법은 없다.그러나, 방광암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인자를 피함으로써 방광암의 발생을 줄일 수 있다.

 

금연은 필수다.

흡연은 방광암을 일으키는 확실한 원인 중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 하루에 담배를 20개피 피는 경우, 10년이 지나면 비흡연자에 비해 방광암이 발생할 위험이 2배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므로, 방광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금연이 필수라고 할 수 있다.

 

발암물질에 노출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고무,가죽,직물,페인트 등을 제조하는 과정에서는 발암물질(방향족 아민)에 노출될 위험이 있다.따라서, 이러한 직업에 종사한다면 작업안전 규율을  꼭 준수하여 발암물질에 노출될위험을 줄여야 한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한다.

충분한 수분섭취는 방광암의 발생위험을 낮추게 된다.따라서, 하루 여덟잔 이상의 수분(물,음료수)을 섭취하는것이 좋다. 충분한 수분섭취는 소변량이 늘어나고 늘어난 소변량을 방광내의 발암물질을 희석시키고,배출하는 것을 도우고 방광암 발생이 줄어든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하루6잔 이하의 수분을 섭취하는 사람은 하루 11잔 이상의 수분을 섭취하는사람에 비해 방광암 발생이 약 두 배였다고 한다. 방광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금연을 실시하고, 수분섭취를 충분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