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와효능

산나물과 독초의 구별방법

영지니 2007. 3. 19. 20:13


 

 

일반적인 산나물과 독초의 구별방법 

보도내용 요약(KBS 9시 뉴스 2004.4.13, YTN, 연합뉴스)

경북 영양군 일월산 주변 마을주민 8명이 산에서 캔 산나물을 끓여먹고 구토, 설사, 복통, 경련 등의 식중독 증상을 일으켜 1명은 아직 병원에서 치료중


확인 결과 주민들이 섭취한 산나물은 부자와 같은 맹독을 가진 투구꽃류의 흰진범으로 밝혀졌으며, 봄철 산나물 채취 및 섭취에 주의를 기울이도록 당부

■ 참고자료

일반적인 산나물과 독초의 구별방법

식물의 일부 또는 전체에 유독한 성분을 함유한 식물(초본식물)을 독초(毒草)라 하며, 일반적으로 독초는 산나물에 비해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갖고 있다.

1. 식물에 상처를 내면(비비든가 꺽어본다) 불쾌한 냄새가 나든가 불쾌한 짙은 빛깔의 즙액이 나온다.

2. 피부에 발라보기

식물의 진을 피부의 연약한 부위에 발라 가렵거나 따갑거나 물집 또는 작은 발진이 생기는 등의 반응이 나타난다.

3. 혀 끝에 대어보기

독초는 대체적으로 맛을 보면 혀끝이 타는 것 같은 자극을 느낀다.

식용식물은 대체적으로 맛이 담백하고 열매 같은 것은 단맛이 있는 것이 보통이다.

4. 냄새로 구별하기

줄기나 잎을 따서 냄새를 맡아서 향긋한 냄새가 나는 것은 식용나물, 역겹거나 안좋은 냄새가 나는 것은 독초라 할 수 있다.

5. 벌레 먹은 흔적으로 구별하기

벌레도 독초를 먹으면 죽게 되므로 식물의 잎에 벌레 먹은 흔적이 있으면 먹을 수 있는 식물로 볼 수 있다.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이 독초와 산나물을 구별하기는 쉽지 않으며, 또한 아무리 좋은 산나물이나 약초라 하더라도 안전하다는 확신이 없을 경우 함부로 섭취하지 않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독초를 섭취했을 경우의 응급처치법

독초를 잘못 먹어서 중독되면 설사, 복통, 구토, 현기증, 경련, 호흡곤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이런 경우에선 우선 응급처치로서 재빨리 입안에 손가락을 넣어 위안의 내용물을 다 토해내게 하고 따뜻한 물이나 진한 녹차를 먹이고는 의사에게 보이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독성이 약한 것은 며칠 쉬면 회복되지만 그렇다고 중독되었을 때 섣불리 가벼이 여기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우리나라 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독초

미치광이풀, 앉은부채, 박새풀, 천남성, 동의나물, 초오(투구꽃), 은방울꽃, 현호색, 애기똥풀 등



■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식품원료 인정 업무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는 독성, 안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식품에 사용가능한 식품원료의 인정에 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우리청 홈페이지 식품·식품첨가물 메뉴, 식품원료란, 식품원재료데이터베이스를 방문하시면 식품으로 사용가능 또는 사용불가능 한 원료에 대해 자료를 검색하실 수 있습니다.

출처: 식품의악품안전청 홈페이지 담당 : 식품규격과 이동하 연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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