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배추 뿌리마름병

영지니 2013. 9. 21. 18:50

 

 

 

배추가 시름시름 하다가 결국 말라 죽는 병으론 뿌리마름병(무사마귀병)과 뿌리혹병(똑딱병)으로 구분할 수 있다. 둘 다 토양오염에서 오는 병으로 뿌리마름병은 뿌리마름병을 일으키는 병균에 감염되어 뿌리가 마르고 새 뿌리가 성장을 못하는 병으로 일단 걸리면 치료가 불가능하다. 이 병은 주로 이식한지 10일 정도 지나면 증상이 나타난다. 뿌리를 뽑아내 뿌리를 살펴보면  새 뿌리가 새로 신장 되지못하고 이식했을 때 뿌리만 그대로 남아 성장이 지체된다. 병든 포기의 뿌리는 전혀 발달이 되지 않고 잔뿌리가 없는 상태에서 이식할 때의 뿌리가 잘록하게 지상부에 붙어있다 바람 등의 외부충격에 쉽게 부러진다. 잎은 푸른 상태로 시든다. 병은 서서히 진전되므로 초기에는 건전한 그루와 잘 구별하기 어렵다. pH 5.2∼5.9의 산성에서 병원균의 증식이 빠르며 토양균이므로 연작을 하면 병원균의 밀도가 증가하여 발생이 심해진다. 토양병해이므로 약제 살포의 효과는 뚜렷하지 않으나 미리카트를  배추를 이식할 때 물에 타서 배추 포트 채 침전했다가 심거나 발생초기에 관수처리하면 효과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