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PC)컴퓨터 견적내는 방법 - 호환성체크
예제를 통한 조립PC 호환 견적내는 방법
포털사이트의 지식인 등에서 컴퓨터관련 질문 중 가장 많이 물어보시는 내용이
현재 포스팅 할 조립PC 견적에 관한 내용입니다.
어떻게 견적을 내야 하는 지 개념만 정확히 숙지한다면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필자는 2가지 예제(인텔, AMD)를 통하여 견적내는 방법을 소개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전에 컴퓨터를 구성하는 부품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한대의 조립PC본체에는 기본적으로 8개의 부품조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견적내는 방법을 익히더라도 처음부터 완벽한 견적을 내기는 힘듭니다.
호환성은 맞추더라도 금액과 용도에 따른 최적의 견적을
내기 위해서는 많은 경험이 필요하죠.
그렇지만, 지금부터 필자가 소개하고자 하는 기본 8가지 부품에 대한 개념과
최소한의 팁만 알아둔다면 견적을 내는 데 있어 상당한 도움이 될 수는 있습니다.
CPU, 메인보드, 메모리, 그래픽카드, 하드디스크(SSD포함), CD(DVD)롬, 파워, 케이스의
기본 8개 부품에 대해 잠시 알아보고 실제 견적을 한 번 내어 보겠습니다.
견적내기에 앞서 공동구매 이벤트가 있어 알려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필자에게 PC 견적을 내어달라고 하시거나 싸게 사는 곳을 알려달라고
문의를 하시는 관계로 공구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아래링크를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위 그림은 본체 내부의 사진입니다. 많이 보던 사진이죠?
각 부속의 모양과 명칭을 알아두시면 견적을 낼 때
이해가 훨씬 더 빠를겁니다.
사진에 대한 약간의 설명부터 드리겠습니다.
메인보드를 보시면, 3가지 부품이 메인보드에 부착되어 동작한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즉, CPU와 메모리, 그래픽카드는 메인보드의 종류에 따라
호환되는 부속이 틀려진다는 얘기가 되죠.
파워(서플라이)의 경우는 케이스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걸 또한 유추가 되겠죠?
사진에서 보는 케이스는 그 크기가 일반(미들)케이스입니다.
초슬림(LP)이나 슬림, 미니타워 등의 케이스를 사용한다면,
파워의 크기 또한 작거나 얇아져야 겠죠?
하드디스크와 시디롬은 메인보드와 선이 연결되어있는 걸로 봐서
보드에서 지원이 되어야 사용가능하다는 생각을 해볼 수 있습니다.
이제는 각 부속에 대한 설명이나 견적낼 때의 팁등을 알아 보겠습니다.
CPU
CPU는 중앙처리장치라고도 하며, 사람으로 치면 뇌와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PC성능에 직결되므로, CPU의 가격이 컴퓨터 본체가격에 지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흔히들 말하는 CPU 클럭속도가 3.0GHz이다.... 이 의미가 무엇일까요?
클럭이란, 컴퓨터가 0과 1의 신호를 왔다갔다하는 주기(사이클)를 의미합니다.
1초에 0과 1을 한 번 반복할 때, 1Hz의 속도를 나타내죠.
이에 3.0GHz는 CPU의 능력이 1초에 30억번의 일처리를 한다는 걸 뜻합니다.
따라서, 클럭이 높을수록 처리속도가 그만큼 더 빠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클럭이 높은 CPU라 할지라도 낮은 클럭의 CPU보다 더 빠르고 좋다고 할 수는 없죠.
내부적인 기술에 따라 낮은 클럭이 높은 클럭을 이길수도 있다는 얘기입니다.
스파이크 신고 아스팔트에서 100m를 달리는 필자가
슬리퍼 신고 모래사장에서 100m를 뛰는 우사인볼트보다 빠를수도 있다는 말이죠.^^;
그래도 일단 높은 숫자의 클럭을 가진 CPU가 빠르다는 것만 팁으로 알아둡시다.
메인보드
사람으로 비유하면 장기 등을 포함할 수 있는 몸체를 말합니다.
여자의 장기를 가진 남자의 몸은 있을 수가 없습니다.
메인보드를 통해 연결되는 부품은 특히 호환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CPU와 마찬가지로 성능이 높아질수록 PC전체 가격에 많은 영향을 줍니다.
메모리(RAM)
주기억장치라고 하는 저장매체 입니다.
운영체제(윈도우XP, 윈도우7 등)의 주요부분이나 응용프로그램,
현재 사용중인 데이터가 저장되는 공간을 말합니다.
하드디스크에 비해 속도가 훨씬 빠릅니다.
하드디스크를 창고라고 가정했을 때, 메모리는
트럭의 적재함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건을 꺼내쓸 때, 창고에서 꺼내는 것과 트럭에 실린 짐을 꺼낼 때의
속도를 생각해보면 얼마나 더 빠른 지 감이 오겠죠?
용량이 클수록 성능향상에 도움이 많이 되지만,
일정 용량이상 높아지면 별 차이를 못 느낍니다.
이사를 가는데 2톤트럭이면 충분한 데,
5톤트럭을 부르면 값은 더 비싸고 더 나은 지 모르겠죠?
성능 향상을 원한다면 더 높은 클럭(속도)을 가진 메모리를
구입하는 게 낫다는 말이 됩니다. 물론 메인보드에서 지원이 되야 겠지만...
2톤의 짐을 차에 실어 움직이는 것과 비행기에 실어 보내는 것..
어느 것이 빠른 지는 안봐도 비디옵니다.
요즘에 4GB ~ 8GB정도를 많이 사용하죠.
성능향상을 위해선 1333MHz -> 1600MHz로 바꾸면 적절합니다.
가격은 타 부품에 비해 매우 저렴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픽카드(VGA)
사람의 눈에 해당되는 컴퓨터부품입니다.
CPU, 메인보드와 더불어 컴퓨터 가격을 결정하는 절대적인 부품이죠.
그래픽카드는 사실 게임이나 전문프로그램을 쓰는 분들이 아니라면
굳이 필요없는 부품이기도 합니다.
메인보드에 내장된 그래픽을 사용함으로써 컴퓨터가격을 낮출 수 있다는 거죠.
그래픽카드에도 자체적인 CPU와 메모리가 있습니다.
GPU와 V램(비디오램)등으로 표현하죠.
방금 언급한 GPU클럭속도와 비디오램의 용량 및 데이터전송 대역폭에 따라서
일반적으로 성능 및 가격이 결정됩니다.
눈이 안 좋은 사람이 안경을 착용하는 데,
안경도수와 특수코팅, 압축정도에 따라 금액이 달라지는 것과 같습니다.
하드디스크
보조기억장치로써 우리가 실제로 사용하는 데이터들의
저장목적으로 존재하는 부품입니다.
메모리에 비해서 그 속도는 굉장히 느립니다.
빠른속도를 위해 SSD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지만, 가격이 비쌉니다.
고사양 PC를 원한다면, 작은 용량의 SSD와 500G이상의 하드디스크를
각각 운영체제와 빽업용도로 구입하여 사용가능합니다.
CD/DVD롬(ODD)
말 그대로 CD나 DVD를 읽고 쓰기 위해 필요한 부품입니다.
따라서, 사용을 안하는 분들은 굳이 필요없는 부품이기도 합니다.
단, 윈도우 설치 등을 하기위해서는
USB나 외장하드등의 저장매체로 설치가능한 환경을 보유하고 있어야겠죠?
그렇게 가격에 비중이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같이 구매를 합니다.
파워서플라이
컴퓨터를 동작시키는 원동력이라고 표현할 수 있겠네요.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서는 다른 부품을
충분히 돌릴 수 있는 힘을 가진 파워를 선택해야 함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젊은 사람이 한번에 2박스의 짐을 옮기는 것과
나이드신 분이 2박스를 한꺼번에 옮기는 걸 연상해 보세요.
케이스
위에서 언급한 부품들을 감싸고 있는 부품
즉, 사람의 피부라고 할 수 있죠.
주로 마지막으로 결정되는 부품이기도 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다른 부품들을 모두 담을 수 있는 크기로 결정되어야 하기 때문이죠.
주름이나 잡티제거 등을 위해 피부미용에 비용이 들어가듯이
케이스도 재질이나 기능(쿨링 등)에 따라 금액이 다양합니다.
대략적인 부품 설명은 끝내고 직접 견적을 한 번 짜보겠습니다.
견적은 대표적인 가격 비교사이트인 다나와 견적을 기준으로 설명드리죠.
위의 링크를 클릭하시면 견적을 짤 수 있는 페이지가 나타납니다.
필자는 CPU의 종류가 인텔과 AMD로 크게 2종류가 있기 때문에 각각 하나씩 내보겠습니다.
우선 인텔 CPU기준으로 총 본체금액을 70만원한도내에서 게임용 견적이라 가정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본인이 컴퓨터구입 예산을 70만원으로 한정을 시켜 놓았다면,
견적을 낼 때는 최소 65만원 이하의 금액으로 맞춰야 합니다.
그 이유는 온라인 상에서 직접 조립견적을 낼 때에는
해당 부품마다 표기된 금액은 말 그대로 부품값이기 때문이죠.
부품을 사고 난 후, 조립은 누가하나요?
본인이 할 줄 알면 상관없지만, 초보분들은 그게 안됩니다.
게다가 윈도우설치는 요?
그 뿐만이 아니죠. 택배발송비도 2 ~ 3 박스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따라서, 조립비만 2~3만원에 대략 택배비 1만원이 포함되고
윈도우설치를 위해서 컴퓨터기사분을 부르게 되면,
그 금액만 3 ~ 5만원이 추가로 든다는 거지요.
온라인상에서 컴퓨터 주문시에 정품윈도우를 구매하지 않으면
비용을 준다고 해도 윈도우를 설치해 주지 않습니다.
게다가 필자가 링크걸어 놓은 다나와 사이트에 표시된 부품가격은
최저가로 표시되기 때문에 실제로 구입하게 되면
당연히 몇 만원정도 더 비싸게 구입하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조립컴퓨터 주문시 주위에 PC관련 지인이 없는 분이
총 금액을 70만원으로 잡았다면, 견적금액은 60만원 정도에서 생각하셔야 될 듯 합니다.
1. 인텔 컴퓨터 조립 견적 내보기
위 링크를 클릭하시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타납니다.
CPU부터 순차적으로 정해보도록 하죠.
위에서 실 견적금액은 60만원정도로 말씀드렸습니다.
이 중에서 CPU와 메인보드, 그래픽카드를 제외한 부품의 금액은 대략 15~30만원 정도로 맞춥니다.
이 말의 의미는 견적 총금액이 클 경우엔 최대 30만원정도로
최저비용으로 구입하고자 할 때는 15만원정도를 예상하시면 된다는 뜻입니다.
현재 예에서는 20만원 정도를 나머지 부품비용으로 생각을 해 보겠습니다.
따라서, 남은 40만원으로 3가지 주요부품을 적절히 할애하시면 됩니다.
그렇다면, CPU에 할애되는 금액은 대략 15만원 이하를 고르면 되겠군요.
위 그림에서 우측은 각부품별 항목을 나타내고, 좌측은 특정부품에 대한 목록을 보여줍니다.
우측항목에서 CPU를 선택하면 좌측에는 그림처럼 CPU에 대한 부품만 나열되죠.
좌측 위 검색란을 보면 검색옵션이 많이 있습니다.
옵션에 대한 내용은 처음부터 자세한 것까진 알 필요가 없습니다.
일단, CPU 제조사만 클릭해서 '인텔'로 바꿔줍니다.
CPU를 만드는 제조사는 인텔과 AMD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필자는 각각 하나씩 2개의 예제를 보여드린다고 말씀드렸고요.
위와 같이 제조사를 '인텔'로 바꾸면 해당 목록에는 인텔 CPU만 나타납니다.
나타난 목록을 최저금액부터 순차적으로 배치를 시킵니다.
위 그림처럼 '최저가'를 클릭하여 낮은 가격순으로 목록을 배치시켜 주세요.
3 페이지 정도부터 CPU가격으로 측정된 15만원정도에 해당되는 부품이 보이는 군요.
초보자분들이 견적을 낼 때 가장 어려운 부분은 각부품별 트렌드(유행)입니다.
현재 가장 잘 팔리고 있는 부품이 어떤건지 정보가 없으니 잘 모를수 밖에 없습니다.
제품의 트렌드는 시간이 지날수록 계속적으로 바뀌는 부분이라서 지금까지 자주 견적을 내 봤던
사람들조차도 쉬었다가 어느정도 시간이 흐른 후에 다시 보면 잘 모릅니다.
따라서, 위와 같이 해당 금액내에서 목록이 나타나면 검색을 해서
언제 유행했던 제품인 지 알아본 후 결정해야 합니다.
참고로 목록에 보이는 것처럼 벌크, 병행수입박스 제품은 AS가 어려우므로
가급적 선택을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현재 보이는 목록에서는 필자가 네모로 표기한 부품들이 최근 잘 나가는 부품으로써
각각의 가성비를 따져서 선택하는 방법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금액이 16만 5천원인 제품(2105)과 14만 4천원 제품(2100)을 서로 비교해 보겠습니다.
각각의 제품을 클릭하여 스펙(사양)비교를 합니다.
위 그림을 서로 비교해보면, 'GPU 모델명'만 틀리고 나머지는 똑같습니다.
즉, CPU에 내장된 그래픽만 틀리단 말이죠.
여기서, 현재 뽑아보고 있는 견적의 용도가 게임용이었던 것을 감안해 봅니다.
게임(3D)을 하기위해선 외장형 그래픽카드의 선택은 필수입니다.
내장그래픽은 안 쓴다는 뜻이죠.
물론 내장 + 외장그래픽으로 쓰는 경우도 있지만, 여기선 일반적인 것만 다룹니다.
어차피 내장 그래픽을 안 쓸거라면, 굳이 더 비싼 금액을 주고 '2105' 제품을 선택할 이유가 없습니다.
위의 두가지 제품중에서는 '샌디브릿지 2100' 제품을 선택할 것입니다.
계속해서 '2100' 제품(14만4천)과 '2120' 제품(14만)을 같은 방법으로 비교해 보죠.
동작 속도만 '3.1'과 '3.3'으로 틀려졌고 나머진 똑같습니다.
CPU 클럭속도가 3.3GHz로써 0.2만큼의 수치가 올랐는 데도 가격은 오히려 4천원이 쌉니다.
볼 것도 없이 '샌디브릿지 2120'으로 선택합니다.
CPU가 선택되면 위 그림처럼 소켓구분에서 '1155' 부분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메인보드에 CPU가 장착되므로, 현재 선택된 1155 CPU를 지원하는 보드를 선택해야 하기 때문이죠.
위 그림처럼 해당 CPU를 선택하면, 우측 화면에서 선택된 CPU의 항목이 나타납니다.
계속해서 '메인보드' 항목을 클릭하여 보드를 골라볼까요?
CPU와 마찬가지로 상세검색 옵션에서 'CPU 소켓'을 아까 확인했던 1155로 바꿔줍니다.
그리고, 최저가 정렬이 안되어있다면 마찬가지로 낮은 가격으로 정렬해 주세요.
나머지 옵션들은 견적을 여러번 내다보면 자연적으로 알게 되므로 넘어갑니다.
중요한 건 부품 상호간의 호환만 맞춰줄 수 있다면, 나머지 부분들은 저절로 따라오게 됩니다.
남은 40만원 정도의 금액에서 CPU값으로 14만원을 썼으니 26만원의 여유가 있습니다.
남은 금액을 보드와 그래픽카드에 할당하면 13만원씩을 생각해 봅시다.
13만원 전후로 생각했는 데, 생각보다 낮은 금액이 나타나서 안도가 됩니다.
그래서, 금액이 낮은 제품을 선택해 봅니다.
속으로는 '아싸!! 돈 아꼈다'라는 생각이 들겠죠?
선택된 보드의 상세설명에서 해당 CPU가 지원하는 지 다시 한 번 꼭 확인을 해 주셔야 합니다.
같은 소켓을 쓰더라도 보드가 만들어진 이 후에 출시되는 CPU는 지원이 안될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어째든 메인보드도 현재는 5만2천원 제품으로 선택을 했습니다.
일단 이대로 놔두고 다음 부품인 메모리로 넘어가 보죠.
마찬가지로 옵션창에서 제품분류에서는 가장 상위의 항목을
사용장치에서는 'PC용'을 선택합니다.
제품분류에서의 가장 상위 항목이 현재 쓰고 있는 메모리 종류 중 가장 빠른타입이기 때문입니다.
즉, 'DDR3'라는 얘기죠. 현재 최신컴퓨터에 들어가는 모든 메인보드의 메모리 타입은 DDR3 입니다.
위에서 요즘은 4G ~ 8G 정도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목록을 보니 4G 용량의 메모리가 2만원 남짓 정도 밖에 하지 않습니다.
밑줄 친 부분을 보시면, '10600(1333MHz)' 과 '12800(1600MHz)'의 금액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아싸!! 재수' 하고 12800 으로 선택을 합니다.
위와 같이 현재 3가지 부품이 결정되었습니다.
하지만, 혹시나 하고 방금 고른 메모리를 메인보드에서 지원을 하는 지 알아보겠습니다.
선택된 항목의 이름(네모친 부분)을 클릭해서 메인보드 스펙을 봅니다.
뜨악!! 메모리 속도가 10600 까지 밖에 지원을 안하는 군요.
어쩐지 싼 게 비지떡이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DDR3 타입의 12800의 메모리속도를 지원하는 다른 보드로 다시 골라야 겠군요.
물론, 현재보드에서도 12800 속도의 메모리 사용은 가능합니다.
메인보드 한계속도인 10600까지 밖에 지원이 안되서 그렇죠...
(오버클럭을 하면 가능할 수도 있지만, 필자는 다루지 않겠습니다.)
참고로 필자는 처음 견적을 내보는 입장으로 가정을 하고, 이런 저런 실수와 삽질을
예로써 보여드리고자 함이니 귀찮게 돌아가더라도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이런 부분들을 확실히 이해를 하시면 추후에 스스로 견적을 틀림없이 짜볼 수 있을 것입니다.
다시 메인보드 항목으로 되돌아 갑니다.
좌측의 네모친 부품을 클릭하여 스펙을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흠...이 제품은 기본 12800(1600MHz)의 메모리속도를 지원하는데다
오버시에는 19200까지 지원하는 게 아주 맘에 드는군요.
기존에 선택했던 보드를 삭제하고 이 보드로 바꿉니다.
이제 그래픽카드(VGA) 부품을 고를 차례군요.
위의 메인보드 스펙을 보면 PCI - Express 3.0 x16 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래픽카드의 확장슬롯타입이 PCI - express 16배속 방식이고
3.0 이란 의미는 1.0 ~3.0 까지의 하위버전을 모두 지원한다는 뜻입니다.
단, 현재 나오고 있는 보드는 상세 스펙을 읽어보면 아시겠지만,
CPU가 아이비브릿지 일 때, 3.0을 지원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현재 고른 제품인 샌디브릿지 씨피유는 어떨까요?
지원만 안한다 뿐이지 하위버전으로 작동합니다.
어차피 하위버전도 현재 시스템으로는 못 미치기 때문에 전혀 찝찝해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런 부분에 대한 내용은 필자가 굳이 말씀을 드리지 않아도 스스로 내용을 살펴서 알아내야 하는 부분이죠.
어차피 부품들의 현재 트렌드에 따라 설명을 한다해도 추후에 바뀔 게 뻔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보다는 견적내는 방법 자체만 알아두면 그 부분은 바뀌는 게 아니라서
흐름이 바뀌어도 언제든지 견적을 낼 수가 있다는 게 중요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3가지 주요부품(CPU, 메인보드, 그래픽카드)의 가격을 40만원 정도로 할당을 했습니다.
위 그림을 보시면 CPU와 메인보드에서 각각 14만원과 8만 3천원을 썼으니,
대략 17~18만원 정도의 그래픽카드를 살 수 있겠군요.
해당 되는 금액부분의 부품을 보니 좌측 그림처럼 'HD 7770'이라는 문구가 많이 보입니다.
이 말은 현재 이 금액대에서 가장 잘 팔리는 그래픽카드가 'HD 7770'이라는 걸 유추해볼 수 있죠.
유명 브랜드인 ASUS 제품을 클릭해 봤습니다.
메인보드 규격에 맞는 인터페이스가 확인되죠?
그리고, 스트림 프로세서, 코어클럭, 메모리클럭 등의 수치가 높을수록
그래픽카드의 성능이 올라간다고 처음에 말씀드렸습니다.
그래픽카드를 고를 때는 이 부분과 내부적인 기술을 참조하셔서 선택하시면 무난합니다.
메모리버스에 대해서 잠시만 언급하겠습니다.
'128bit'로 표기되어 있죠? 무슨 뜻일까요?
그래픽 메모리의 데이터가 왔다갔다 할 수 있는 통로의 크기를 나타냅니다.
확실히 이해가 되는 예를 하나 들겠습니다.
학교에 5명이 한꺼번에 지나갈 수 있는 크기의 복도길이가 100m 입니다.
100m를 15초에 완주하는 학생 5명이 이 복도를 지나는 시간과
100m를 10초에 완주하는 학생 100명이 이 복도를 지나는 시간 중 어떤 경우가 더 빠를까요?
전자는 15초이지만, 후자의 경우는 한 번에 5명밖에 지나갈 수 없으므로 200초가 걸립니다.
그만큼 메모리버스 크기도 무시못할 정도의 비중이 있다는 걸 아시겠죠?
설명은 이정도로 마치고 현재 그래픽카드를 선택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하드디스크를 골라 보겠습니다.
위 그림처럼 제품분류를 'PC용', 인터페이스를 'SATA3', 디스크용량을 '500GB'로 옵션을 변경해서 봤습니다.
요즘 잘 나가는 WD(웨스턴디지털) 하드를 클릭해서 상세 스펙을 봅니다.
인터페이스가 메인보드에서 지원하는 SATA3인 게 확인 가능합니다.
만약, SATA2 하드를 골라도 메인보드에서의 최종지원이 SATA3이기 때문에
하위버전은 자동으로 지원합니다.
반대로 보드가 SATA2이고 하드가 SATA3라면 지원은 안하되
사용은 가능하죠. 메인보드가 지원하는 속도까지만...
밑줄 친 회전수와 버퍼용량은 클수록 좋다는 것만 알아둡시다.
물론, 회전수가 높아질수록 소음은 커질수도 있습니다.
이 하드를 선택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DVD를 골라야 겠군요.
요즘은 기본적으로 CD나 DVD모두 읽기, 쓰기가 가능한 제품을 사용합니다.
게다가 가격도 무난하죠. 일단 봅시다.
제품 세분류에서 'DVD - Multi'를 선택 후, 목록을 살펴봅니다.
ODD의 경우는 벌크(포장지가 없는)제품으로 해도 무난합니다.
필자의 경우는 제조사가 'Lite - on'이나 'LG전자' 제품을 주로 선택하죠.
현재는 보여주기 위한 목적이기 때문에 인지도가 있는 LG제품을 보겠습니다.
목록 중에서 밑줄 친 두 제품을 보시면, 24배속이 22배속보다 가격이 오히려 싼 걸 알 수 있습니다.
당연히 선택대상 입니다. 일단 제품을 클릭하여 해당 정보부터 살펴 보죠.
인터페이스가 SATA로 역시 메인보드가 지원합니다.
만약, 인터페이스가 IDE라면
메인보드에서 IDE 슬롯을 지원하는 지 필히 확인해야 합니다.
현재 제품을 선택하고 케이스로 넘어가겠습니다.
케이스의 경우는 성능과 관계없이 취향이기 때문에 원하는 제품을 아무것이나 골라도 됩니다.
물론, 쿨링이나 다량의 하드디스크를 구매하는 등의 용도에 따라 틀려지는 경우도 있지만
그런 부분은 견적을 내다보면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것이니 지금은 호환위주로 설명합니다.
단, 호환에 맞는 한도내에서 ㅎㅎ...
어떤 호환인지 2~3 만원대 중 아무것이나 골라 보겠습니다.
좌측에 표시된 케이스가 예뻐 보여서 선택을 하려 합니다.
상세 스펙을 보겠습니다.
케이스 크기가 슬림(LP)라고 되어 있습니다.
현재 선택한 메인보드의 크기(폼펙터)가 'Micro - ATX'이기 때문에 보드는 현재 케이스에 들어갑니다.
하지만, 그래픽카드는 초슬림 케이스용의 LP타입 높이에 맞춰져야 합니다.
LP형 그래픽카드는 참고로 고사양 게임을 돌릴수 있을 정도의 성능으로 나온 게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이런 경우에는 그래픽카드를 바꾸는 게 아니라 케이스를 바꿔야 합니다.
게다가 지원되는 파워의 규격도 마이크로를 사용해야 하는 군요.
무조건 케이스를 바꿔줍시다.
제품분류에는 'PC케이스(ATX)', 파워포함여부에는 '파워미포함'을 선택 후,
해당 금액에 있는 제품을 골라줍니다.
표시된 제품이 마음에 드는 군요.
이번에도 정확한 스펙으로 호환성여부를 보겠습니다.
보드 규격은 'Micro - ATX'로 합격입니다.
그래픽카드는 그 길이가 26cm 이하로만 지원하는 군요.
필수로 확인해야 합니다. 선택한 그래픽카드는 23cm이므로 역시 합격입니다.
현재 선택한 케이스는 미들타워로서 중간정도 크기의 제품이군요. 이 케이스로 결정합니다.
이제 남은 건 파워 하나군요.
위의 케이스 상세 사양을 보면, 지원 파워 규격에 '표준 - ATX'라고 되어 있습니다.
일반 크기의 파워만 장착가능하다는 뜻입니다.
제품분류에서 방금 확인한 'ATX 파워'를 선택하고 정격 출력에서 '500W ~ 549W'를 선택합니다.
케이스 크기에 맞추기 위해서 일반 ATX를 선택하였고,
게임용도의 컴퓨터는 최소 500W 이상의 출력을 가진 파워를 많이 사용합니다.
그래픽카드가 고성능으로 올라가면, 파워의 출력도 또한 같이 높아져야 됩니다.
60만원 정도에 맞추려고 보니 남은 금액이 5만 5천원 가량 남았습니다.
해당 금액에 해당되는 파워를 선택하여 클릭해 봅니다.
많은 분들이 이용하는 파워렉스라는 브랜드입니다.
제품분류가 일반 ATX로 케이스와 궁합은 문제가 없군요.
참고로 정격 출력과 표기 출력에 대해 말씀드리면,
표기 출력은 최대 출력이 500W라는 의미이고 정격 출력은 평균적으로 500W 힘을 낼 수 있는 것을 뜻합니다.
그리고 '액티브PFC'나 '80plus 인증' 파워는 효율이 좋아서 전기세를 절약할 수 있다고 알아두세요.
파워까지 모든 견적이 다 끝났네요.
전체적으로 호환성을 다시한 번 점검해 줄 필요가 있겠죠? 실수할 수도 있으니..
드디어 견적이 완성되었습니다.
현재 금액은 최저가이기 때문에 실제로 구입하게 되면 몇만원 정도가 플러스됨을 감안하고
조립비 역시 2 ~3만원 추가....조립을 하면 택배비는 한박스 값정도....
윈도우 설치를 하기 위해 AS기사분을 부르게 되면 도합 70만원 정도의 견적이 나옵니다.
물론 윈도우설치는 제 블로그를 통해 본인이 직접 한다고 가정해도 최소 65만원이상은 나오겠네요.
2. AMD 컴퓨터 조립 견적 내보기
이제는 현재 견적에서 AMD 견적으로 바꾸어서 복습차원에서 다시 한 번 견적을 내 보겠습니다.
이번엔 40만원의 예산으로 인터넷 및 사무용 용도로 해볼께요.
견적 예시를 2가지로 해 보는 건 CPU 종류에 따라서 그런 이유도 있지만
이미 선택한 부품이라도 견적을 내다 보면 수정할 수도 있기 때문에
그러한 방법들을 터득하기 위한 연습이라고 해두죠.
조금 전 인텔 CPU 견적에서 AMD 견적으로 수정을 해 보겠습니다.
인텔에서 AMD로 바뀌기 위해서는 단 두가지의 부품
즉, CPU와 메인보드만 바뀌면 됩니다.
나머지 부품들은 왠만하면 다 호환이 맞게 되어있죠.
그래도 확인은 해보면서 견적을 내 봐야 합니다.
위의 인텔견적에서 밑줄 친 부품들을 삭제시켜 보겠습니다.
CPU와 메인보드, 그래픽 카드의 3가지 부품을 삭제시킵니다.
그 이유는 AMD CPU로 바뀌기 위해서는 자동적으로 메인보드 또한 같이 바뀌어야 하고,
견적의 용도가 40만원 상당의 웹서핑 및 사무용도라서 그래픽카드를 내장형으로 쓸 것이기 때문이죠.
3가지 부품을 삭제시키고 나니 금액이 196,890원으로 확 줄었습니다.
CPU를 클릭하여 다시 부품을 골라보도록 하죠.
제조사를 'AMD'로 바꾸고 최저가순으로 목록을 재배치 시킵니다.
현재 견적금액이 20만원이 조금 안되었습니다.
전체금액이 40만원이므로, 마찬가지로 조립비나 OS설치비, 택배비 등을 빼고
전체금액이 30만원 정도가 되게 맞출 것입니다.
하지만, 여유돈이 10만원 남짓 밖에 없습니다.
메인보드와 반반의 비율로 하더라도 5만원대 이상은 힘들겠군요.
최대한 싸면서도 성능은 괜찮은 CPU를 선택을 해야겠죠?
위의 목록에서 5만원대 CPU 두개가 보이는 군요.
상세내용을 보도록 하죠.
이건 머 말할 가치가 없네요. 선택의 여지가 없죠?
멀 봐도 라노 3400이 좋으면서 오히려 가격은 더 쌉니다.
현재의 CPU는 내장그래픽 코어를 탑재하고 속도는 600MHz로 나타나는 군요.
CPU의 소켓이 'FM1' 임을 확인하고 라노 3400을 선택하겠습니다.
계속해서 메인보드의 CPU소켓을 'FM1'로 선택하고 최저가로 배치시킵니다.
5만원대부터 보드의 목록이 나타나네요.
현재 남은 금액대로 따지면, 5만원도 남지 않은 금액이기에 최대한 싼 제품으로 보겠습니다.
가장 싼 보드의 스펙은 아래와 같습니다.
일단 CPU소켓부터 확인하면 'FM1'이 맞습니다.
메모리속도는 10600(1333MHz)까지 밖에 지원을 안해서 현재 선택한 12800(1600MHz) 메모리를 충족시키지 못하군요.
내장그래픽 칩셋과 그래픽 출력단자를 봐주시기 바랍니다.
외장 그래픽을 사용할 경우에는 필요가 없지만, 내장 그래픽을 사용하려면 유의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메인보드에서 내장그래픽 칩셋(ATI 4200...등)을 지원하고 그래픽 출력단자가 있어야 합니다.
현재의 보드는 그래픽 출력단자는 있지만, 내장그래픽 칩셋이 없습니다.
대신 CPU에서 내장그래픽을 지원합니다.
정리를 하자면,
내장 그래픽코어를 탑재한 CPU인 경우에는 보드에서 내장그래픽 칩셋이 필요 없습니다.
내장 그래픽이 지원안되는 CPU인 경우에는 필히 보드에서 내장그래픽 칩셋을 지원해야 합니다.
그래픽 출력단자는 내장그래픽 사용을 위해서는 무조건 필요합니다.
따라서 현재보드의 내장그래픽은 OK 입니다.
다음으로 SATA 6Gbps라는 문구가 보이지만, 내용은 없습니다.
SATA3 슬롯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현재 선택한 하드디스크가 SATA3이기 때문에 여기서 또 걸리는 군요.
전체적인 호환을 봤을 때, 메모리와 하드디스크를 완벽히 지원을 못하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앞에서 여러번 언급했지만, 메인보드에서 지원하는 속도내에서 둘 다 사용은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왕이면 제대로 지원하는 보드를 골라보는 게 낫겠죠?
위 그림에서 밑줄 친 부분인 세부 칩셋(A55)을 기억하고 다른 보드를 계속해서 봅니다.
낮은 가격에서 조금씩 가격을 높여가며 보드의 내용을 보다 보면,
어떤 규칙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A55' 칩셋을 사용하는 보드는 하나같이 사타3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것이죠.
위의 제품 목록에서 밑줄 친 '이엠텍 ESTAR A75MH' 제품을 보겠습니다.
메모리 속도가 15000까지 지원되고 SATA3 또한 지원이 됩니다.
이로써 현재 선택된 부품과의 모든 호환이 가능해 졌습니다. 선택을 합니다.
이로써 부품선택이 모두 끝났습니다.
최종적으로 호환 및 금액을 점검하여야 합니다.
다시한번 점검을 해보니 금액이 부담스럽습니다.
게다가 케이스도 맘에 안들어서 작고 예쁜 제품으로 바꾸고 싶습니다.
파워 서플라이 또한 외장 그래픽카드도 없는 데, 분에 넘치는 것 같아 바꾸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우측의 케이스항목을 클릭하여 케이스부터 바꿔보죠.
검색메뉴에서 제품 분류를 'ATX', 케이스크기를 '슬림(LP)',
파워포함여부를 '파워미포함'으로 선택 후 최저가 정렬.
얇고 작으면서 예쁜 초슬림 케이스를 선택합니다.
맘에 드는 제품이 보이면 상세스펙을 보는 건 당연하겠죠?
케이스 크기가 슬림(LP) 즉, 초슬림이란 뜻입니다.
지원 파워와 지원 보드 둘 다 'Micro - ATX' 크기를 써야 겠군요.
일반 ATX 크기의 보드와 파워는 안 들어간다는 의미입니다.
현재 선택한 메인보드는 크기가 micro 보드가 맞으므로 호환이 됩니다.
파워의 경우는 현재 일반 ATX 이나, 어차피 바꿀 것이기 때문에 micro 파워를 선택하면 전혀 문제가 없군요.
총 금액이 조금 내려갔네요. 파워만 낮춰주면 30만원대 밑으로 진입도 가능하겠군요.
3 ~ 4만원대에서 골라보도록 하겠습니다.
외장 그래픽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400W ~ 450W의 파워를 많이 사용합니다.
제품분류를 'M - ATX', 정격출력 '450W ~ 499W'를 선택하니
에게.....고작 3개의 목록 밖에 나타나지 않습니다.
이 말은 450W 출력의 마이크로 파워는 일반적으로 정격을 많이 안 쓴다는 유추를 해볼 수 있겠죠?
정격출력을 원래대로 해 놓고 표기출력을 '450W ~ 499W'로 바꿉니다.
이제야 많은 목록이 나타납니다.
3만원대에서 'Heroichi'라는 명품브랜드 제품이 눈에 띕니다.
내용 보는 건 필수라는 거 아시죠?
제품 분류는 마이크로 파워가 확실하군요. 케이스와 궁합이 딱입니다.
출력을 살펴보니 보통때는 300W정도의 힘을 내고 최대 피크일 때 450W까지 쏴 주는군요.
필자의 경우는 PC의 안정된 전원공급을 위해 정격출력 파워를 주로 쓰지만,
위와 같이 특이한 상황일 땐 표기출력 파워를 쓰되 명품브랜드를 주로 사용합니다.
모든 견적이 완료되었습니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실수나 빠뜨린 게 있을 수 있으니,
다시 한 번 호환성 체크를 해보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최종금액이 288,110원으로 30만원대 밑으로 진입했군요.
현재 금액이 최저가인 점을 감안할 때,
실제구입에서 늘어나는 비용, 조립비 추가, 택배발송비, OS설치비 등이 포함된다 하더라도
원래 예상했던 40만원 이하로는 사는 게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모든 포스팅 내용이 끝났습니다.
컴퓨터 관련 인터넷 쇼핑몰에는 대부분 위와 같이 견적을 직접 짤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죠.
위의 예시를 통해 전체적인 방법만 습득하면 부품별 트렌드, 메이커제품 등의 부수적 정보는 저절로 알아지게 됨은 물론 견적을 낼 수 있는 화면이 다르게 나오더라도 충분히 견적을 뽑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필자가 실제로 견적을 낸다면, 이렇게 빙빙 둘러서 할 이유가 없습니다.
하지만, 처음 견적을 내 보는 입장이라면 얼마든지 삽질하기 좋고 헷갈리게 되어 있죠.
초보입장이라 생각하고 삽질도 같이 해보면서 견적을 완성하게 되었는 데,
실제 견적을 낼 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끝으로 이 포스팅 정말 장난아니게 힘드네요.
현재 포스팅 내용을 처음 올리기 시작한 후, 3일만에 끝이 났습니다.
정말 다시는 하고 싶지 않은 괴로운 시간이었네요. ㅠㅠ;
다른 포스팅은 정해진 방법대로 차근차근 올리면 되지만,
이런 내용의 글은 정답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 기준도 다 틀리기 때문에
어디에다 어떻게 초점을 맞춰서 설명을 해야할 지를 생각하고 고민하는 시간이
저를 힘들게 만들었나 봅니다.
컴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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