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심기, 양파심기

 

 마늘밭, 양파밭 만들기

 

석회를 뿌리고 갈아 엎어 줍니다.

며칠후 퇴비를 넣어 다시한번 삽질합니다.

 

 

유공비닐 멀칭하기

유공비닐을 이용하여 멀칭합니다. 유공비닐은 마늘심는 간격으로 구멍이 뚫려 있습니다.

구멍마다 마늘을 심으니 마늘심기 편리합니다. 멀칭한 다음에 마늘 심을 구멍수를 헤아려보니 9 * 23 = 207개입니다.

마늘 쪽수를 207개 심어 80% 정도 살아 남으면 170개 정도 마늘통을 수확할수 있습니다. 1접반 입니다.

마늘쪽을 126개 심으면 마늘 한접 정도는 수확이 가능하니, 남는 자리에 80개 정도의 양파심기도 가능합니다.

양파는 저장성이 떨어지니 조금만 심어도 될듯합니다.

양파는 모종을 구입하는게 관건입니다. 종묘상에 양파 모종이 없다면 전부 마늘을 심어야겠습니다.

 

 

마늘심기

10월24일~26일 드디어 마늘심기를 합니다.

바이러스병이나 세균성 병해를 방제하기 위해서 씨마늘을 소독하는 방법은 목초액을 200 ~ 300배 희석한 물에,

씨마늘을 1 ~ 2시간 정도 담가 두었다가

그늘에서 말린후에 심으면 됩니다. 마늘 한접(마늘통 100개)을 생산하기 위해 126개의 씨마늘을 목초액에 담가 두었다 말리는 중입니다.

마늘을 심을때 둥근 파이프를 이용하면 마늘과 양파를 손쉽게 심을 수 있습니다.

파이프에 길이 7㎝를 표시한 다음에 그 깊이 만큼 꾹 눌러 줍니다. 뚫어 놓은 구멍에 마늘을 쏙 집어 놓고 흙을 덮어 주면 됩니다.

구멍마다 마늘을 집어 넣은 모습입니다.

마늘을 심고 흙을 덮어 주었습니다.

마늘밭에 물을 뿌려줍니다.

 

 

 

양파심기

마늘 심기와 동시에 양파심기도 합니다.

종묘상에 들려보니 양파 모종을 팔고 있습니다.

올해 텃밭 농사 작물중 마지막으로 심는 마늘과 양파 입니다.

종묘상에서 팔고 있는 양파 모종입니다. 이렇게 많은 양파 모종중에서...

자색양파 모종을 반판만 구입합니다. 반판에 양파 모종수가 100여개이며,

그런데 양파모종은 대부분 트레이에 구멍당 2개씩 들어 있습니다. 왜 2개씩 키우는 것일까요?

갈라보니 엉킨 뿌리가 뜯겨져 나가 모종이 상합니다.

양파모종을 가르지 않고 2개중 약해 보이는 모종의 밑둥을 잘라내 버리고 한개씩의 양파모종만 심었습니다.

양파모종을 길러 판매하시는 분들에게 부탁합니다. 구당 양파모종 하나씩만 남기고 솎아내기 해서 판매해 주시길 바랍니다.

양파모종은 모두 81개 심었습니다. 양파심기를 마치고 위에서 보니, 살아날지 어떨지...

옆에서 본 양파모종은 그나마 나아보입니다만...

 

11월이 되면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겠지요. 영하로 내려가는 날이 2 ~ 3일 이어지면,

마늘과 양파 심은 곳에 볏짚을 구해 덮어 주고 활대를 꽂아 비닐을 씌워 줄 예정입니다.

그 전에 김장배추 김장무, 갓등을 수확해 김장을 담그고 나면,

눈내리고 추운 텃밭엔 마늘과 양파, 월동시금치만 남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