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양파

품질 좋은 마늘·양파생산을 위한 봄철관리요령

영지니 2013. 11. 8. 22:42

품질 좋은 마늘·양파생산을 위한 봄철관리요령

마늘·양파는 우리나라 국민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양념채소로 아주 중요한 월동채소이다. 수입개방으로 인해 재배면적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단위 면적당 생산량이 줄어 농가소득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 실정이다.

농촌진흥청은 마늘과 양파 재배시 가장 중요한 시기인 웃거름주기와 가뭄에 대한 관리요령, 적기 수확 등 농가들이 꼭 해야 할 일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품질 좋은 마늘·양파 생산은 봄철관리가 중요하다』리플릿 1만부를 제작하여 마늘· 양파 주산지에 배부했다.

이번 겨울철 온도가 지역에 따라 평년보다 온도가 3~4℃ 높아 웃거름 주는 시기를 약 1주일 정도 앞당겨 주어야 한다.

마늘·양파 웃거름 주는 방법은 1차로 10a당 2월중·하순경에 질소질비료를 요소로, 가리질비료는 염화가리 또는 황산가리로 뿌려주고, 2차는 같은 종류의 비료를 같은 량으로 3월중·하순까지 뿌려준다.

웃거름 줄 때 주의할 점은 겨울철 날씨가 따뜻하여 난지형 마늘과 양파는 웃거름을 3월말 이후, 한지형 마늘은 4월 이후에는 주지 않도록 한다.

비료 주는 양은 표준시비량을 주되, 생육상황에 따라 가감하여 너무 많이 주지 않도록 하고, 웃거름을 늦게까지 줄 때는 벌마늘 발생이 많고 부패율이 높아 저장력이 떨어진다.

또한, 최근 비가 많이 온 지역은 배수구를 정비하여 습해를 예방하여야 뿌리 기능이 좋아 비료 흡수율이 높아진다.

이번에 발간된 리플릿은 농림부, 농협 등 농업관련 유관기관과 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 등 일선 지도기관에 배부하여 담당지도사들이 마늘·양파주산단지 농업인들에게 현장기술지도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관심이 있는 사람이 활용할 수 있도록 농촌진흥청홈페이지(www.rda.go.kr)에 수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