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카나이마 국립공원 로라이마산

영지니 2015. 6. 14. 22:08

카나이마 국립공원 로라이마산

로라이마 산(Mt. Roraima) 은 남아메리카의 베네수엘라와 브라질, 가이아나 3개국의 국경에 위치한 산으로 높이가 2,772m이다. 베네수엘라 카나이마 국립공원에 1989년에 지정되었는데, 이 지역은 아마존강과 아레노소강의 열대림을 경계짓는 사바나에 둘러싸인 광대한 고원이다.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높은 폭포가 이곳에 존재한다. 바로 이 폭포는 에인젤 폭포라고도 하고 높이는 약 979m이다. 세계 최대의 낙차를 가진 폭포인데 너무 높은 낙차 때문에

수량이 적은 시기에는 위의 물이 아래까지 떨어지지 못하고 도중에서 안개가 되어버린다고 한다. 신비한 지구 이미지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신비한 산으로 마치 구름을 헤치고 떠다니는 한 척의 배 같기도 하고 치즈케익 같기도 한 신비한 산이다. 로라이마 산은 특이하게도 산의 정상이 평평한 모양을 띠고 있으며, 일 년 내내 거의 비가 내린다고 할 정도로 비가 많이 오며 특히 비가 많이 내린 후에는 알려지지 않은 폭포들이 생겨나서 장관을 이룬다고 한다.  2억 년 전에 형성된 지층으로 길이 31km, 암벽 높이 400m이며, 독특한 환경 때문에 고원에는 희귀한 생물들이 살고 있으며, 관광지로도 유명하지만 올라가는데 하루가 걸릴 정도로 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