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수리나물. 어수리(왕삼) 효능 어수리나물은 산나물이지만 당뇨, 변비, 근육통, 신경통, 관절염, 살균작용, 피부염 치료, 노화방지, 종기치료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어수리 효능으로 동의보감에는 피를 맑게 해주는 산나물로 기록돼 있다. 어수리 잎 어수리 어수리 효능으로 한방에서 어수리 뿌리는 '왕삼(王蔘)'이라고 하며 약재로 사용된다. 두통, 오한, 발열 등에 효과가 있어 주민들은 어린 잎줄기는 식용하고 어수리 뿌리는 약으로 쓰기 위해 말려두기도 한다. 약으로 쓸 때에는 주로 탕으로 사용한다. 두통과 감기에는 어수리 뿌리 4~5g을 달여서 하루 2~3차례에 걸쳐 2~3일 복용한다. 중풍에는 이같이 방법으로 1주일 이상 복용하기도 한다. 끓여서 마시면 만성기관지염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어수리 뿌리는 토당귀(土堂龜)의 대용약제로 쓰이기도 한다. 뿌리에는 사포닌 등 약리작용을 나타내는 성분이 함유돼 있으며 맛은 맵고 단 것이 특징이다. 어수리나물은 산형과에 속하는 다년초로 어린순은 나물로 활용하는데 향과 맛이 좋아 임금님 수라상에 올려졌다 하여 '어수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산형과 식물이 그렇듯이 어수리도 다년초 이지만 꽃이피고 열매 맺으면 죽는경우가 많은데 그렇다고 다죽는것은 아니랍니다. 어수리나물은 전국의 700~900고지 산의 습한곳에 주로 자생하지만, 간혹 중소도시 근처의 낮은산에서도 눈에 띄나 개체가 적으며 보통 고산의 계곡을 따라 많이 분포되어 있고, 정상부근 음지쪽에도 소군락이 있는 경우도 있다. 키는 150㎝에 이르나 줄기 속은 비어 있다. 잎은 3~5장의 잔잎으로 이루어진 겹잎으로 어긋나는데, 하나하나의 잔잎은 다시 3갈래로 깊이 갈라지며 잔잎의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다. 어수리나물 열매는 분과(分果:분열과에서 갈라진 각 열매)이고 길이 7mm의 편평한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며 윗부분에 독특한 무늬가 있다. 이렇듯 좋은 효능이 많은 어수리(왕삼)을 주변에 심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