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선.식이요법

5월의 약용음식 ; 두릅

영지니 2016. 7. 31. 10:06

두릅 ‘산채의 제왕’으로 춘곤증을 이겨내자

두릅 이미지 1

‘산채의 제왕’ 두릅

몸에 활력을 공급해주고 피로를 풀어주기 때문에, 아침에 잘 일어나지 못하는 춘곤증에 최고 나물이 두릅이다. 봄 두릅은 금이고 가을 두릅은 은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봄 두릅은 ‘산채의 제왕’ 이라고 불린다. 두릅은 한약명으로 목두채()라고 하는데 성질은 평하며, 맛은 맵고 어린 순은 독이 없다. 그래서 향긋하면서도 쓴 맛의 어린순을 데쳐서 식용을 많이 한다. 일반적인 봄나물과는 달리 봄 두릅에는 우수한 단백질이 많다. 또한 비타민A와 C, 칼슘과 섬유질 함량이 높기 때문에 여성에게 효과적인 식품이고, 두릅에는 사포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사포닌은 면역에 있어 중요한 성분이기도 하다.


두릅의 효능


항암작용
두릅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사포닌과 비타민C 성분이 암을 유발하는 물질인 나이트로사민을 억제시켜준다. 살짝 데친 후 초고추장에 찍어먹으면 비타민이 파괴되지 않는다.



혈당조절에 효과
두릅에는 사포닌이 들어있어 혈당강하 및 혈중지질 저하 효과가 있다. 혈당치가 높은 당뇨병 환자에게 좋다.



혈관계 질환의 예방 및 치료에 효과
두릅은 혈관 내 노폐물 중 유해 콜레스테롤을 녹여서 배설해 주는 효능이 있다. 때문에 고혈압과 동맹경화증에 좋은 효능이 있다. 또한 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많은 종류의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안정효능
두릅순에서 나는 독특한 향은 정유 성분으로,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아침마다 일어나기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활력이 넘쳐나게 한다. 공부에 집중이 안되는 수험생 혹은 정신적으로 긴장이 지속되는 사무직 종사자와 학생들이 먹으면 머리가 맑아지고 잠도 잘 온다. 비타민C와 B1 이외에 신경을 안정시키는 칼슘도 많이 들어 있어 마음을 편하게 해주고 불안, 초조감을 없애주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보양과 정력에 효과
두릅은 기가 부족한 것을 보하고 정신을 안정시키는 보기안신()의 효능이 있어, 피로를 많이 느끼거나 기운이 허약하고 신경쇠약이 있을 때 사용한다. 또한 혈액순환을 잘 되게 하고 진통작용이 있어 목과 허리의 통증, 사지관절통이나 류머티스 관절염 등에도 응용한다. 또한 정력과 신장기능을 좋게 하는 강정자신()의 효능이 있어 양기가 부족하거나 하체에 힘이 없을 때 효과가 좋다. 그리고 매운맛이 있어 평소 속이 냉하여 소화가 잘 되지 않거나 대변이 묽을 때에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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